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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그러한 것 시어머니의 병명은 급성 뇌출혈 이었다. 뇌하수체 근처 오른쪽 핏줄이 터진 씨티사진을 보여주는 의사의 설명은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며 산다고 해도 정상적인 활동은 어렵다고 했다. 양한방병원의 허름한 중환자실에 방치되다 시피 누워 계신 어머니 곁에 나 밖에는 아무도 없었다. 의식을 잃은 어머니가 갑자기 어눌하고 더듬거리는 말투로 아버지를 찿으셨다. “너거 아버지 어디 갔노 ? 저기 버스 오는데 아버지 태워가야 하는데. 너거 아버지 어데 갔노? “ 어머니는 안타까워 하셨다. 나는 저승사자가 어머니에게로 오고 있음을 감지 했다 아버지를 두고 차마 떠나지 못하는 어머니의 간절함이 느껴졌다 ‘불쌍한 어머니, 평생 모진 고생을 하다가 이제 돌아가시면 어떻게 극락을 찿아 가겠습니까 ? 극락을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가..
하나의 생을 살아 간다는 것은. #영혼이 육신을 빠져나갈 때 잠시 헷갈린다. 얇고 가벼운 거미줄처럼 여린 육신의 옷이 벗겨졌을 때 잠시 머뭇거린다.이내 아무런 저항이 없어졌음을 깨닫고 중력 저 너머로 날아오른다.너무 가벼워요. 자유로와요. 행복해요.내가 사랑했던 내 동생 안나는 여러 차례 나에게 이런 메세지를 보냈다.나는 울며 돌아오라고 말했으나 안나는 결국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세상을 남겨두고 저 세상으로 떠나갔다.사랑했던 아이들과 자신이 애정을 가지고 속했던 모든 것들과의 이별의 무게가 더 이상 안나의 가벼움과 자유로움을 끌어 당기지 못했다.안나처럼 방금 몸을 빠져나간 영혼들이 나에게로 올 때가 간혹 있었다나는 에너지 상태인 몸을 벗은 그 영혼들을 감지했다.어떤이는 남기고 떠나게 되는 아이들 걱정 때문에 왔고어떤 이는 단지 안녕을 ..
나는 자유로와졌다 도시를 탈출할 때나에게 가장 절박했던 것은 밭 이었다 땅 이었다. 흙 이었다. 나에게는 두 발로 땅을 딛고 서서 하늘과 산이 보이는 곳과 내가 먹을 채소를 손수 가꿀 땅이 필요했다. 내가 원하는 그 곳으로 가기 위하여 나는 가벼워져야만 하는 것을 깨달았다.거미줄 처럼 얽혀 있는 규범의 관계를 이탈하지 않고는 얻을수 없는 세계.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예수가 타일렀던 그 자유에 목말랐을 때 였다.진리가 무엇인지는 몰라도, 알고 싶지 않아도 자유 만은 얻고 싶었다. 내가 원하는 자유는 이슬만을 먹고도 살수 있는 자유. 새처럼 하늘 높이 가벼이 날아갈 수 있는 자유였다.나는 그를 위해서 가진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가벼워지지 않고서 날아 오를수는 없을테니까. 제일 먼저 책들을 치웠..
마스터 게임 The Master Game ▶︎ 추천 동영상 Samadhi 보기 ▶︎ 수정이 필요한 부분 (오탈자등...)p63 : 21행 / 공작새 깃털을 꽃은 ( 꽂은 ) p125 : 4행 / 아름다음과 놀라움과 ( 아름다움 ) p131 : 8행 / 목청 것 소리 높여 ( 목청껏 ) p137 : 10행 / 텔레비젼을 키고 ( '켜고'의 방언 ) p170 : 1행 / 밀어 해치고 ( 밀어 제치고 ) p191 : 16행 / 그의 결심을 잊고 ( 자신의 결심을 잊고~ 가 바람직 ) p210 : 17행 / 그래만 했기 때문이다 ( 그래야만 했기 때문이다 ) p218 : 각주5행 / 유대인만 ( 유대인만의 ) p220. : 2행 / 어딘 가에서 ( 어딘가에서 ) p245 : 각주2행 / 누가복은 ( 누가복음 ) p 245 : 각주3행 / 하나는 세금징..
“자연의 예측 가능성 - 양자역학”
2018 여름 카오스 마스터 클래스 '물리'
우주는 '매트릭스'인가?
사마타 - 위빳사나 이 책의 법문은 몰라민에 있는 파욱 명상센터에 주석하고 계시는 파욱 또야 사야도께서 대만 싱추시 위뚱사에서 2개월간의 명상을 지도하시면서 법문하신 것을 정리한 것이다. 파욱 사야도께서 가르치는 방법은 미얀마의 대부분의 명상센터에서 가르치는 방법과 사뭇 다르다. 이 방법은 경전, 청정도론 그리고 아비담마에 기초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순수 위빳사나만이 소개되어 있어서 그것이 테라와다 불교 수행법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여기 새로운 수행법, 아니 부처님께서 가르치신 정통 수행법의 실제라 생각되는 수행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1. 머리말 우리나라에 위빳사나 수행법이 전래된 이후로 여러 가지 논쟁이 일어났다. 이전에는 화두 수행법이 붓다 당시부터 전해 내려온 유일한 수행법이며 가장 전통이..
수행의 출발점, 선행(善行) 제악막작 중선봉행 자정기의 시제불교 (諸惡莫作 衆善奉行 自淨其意 是諸佛敎) 모든 악을 짓지 말고 온갖 선을 받들어 행하라. 스스로 그 뜻을 깨끗이 하는 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니라. - 『출요경』·『법화경』- 칠불통게(七佛通偈) 또는 칠불통계(七佛通戒)라고도 일컫는 과거칠불(過去七佛)의 공통된 가르침으로 알려진 게송입니다. 명심보감 계선편에도 ‘자왈 위선자 천보지이복 위불선자 천보지이화(子曰 爲善者 天報之以福 爲不善者 天報之以禍)’라고 했듯이 선을 행하고 악을 멀리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요, 도리입니다.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만 팔십 노인도 행하긴 어렵습니다. 불교는 깨달음의 종교라고 하여 수행정진을 통하여 깨달음, 또는 깨침의 단계에 이르려 합니다. 불자들은 궁극적 목표를 삼매, 해탈, 열반..
깨달음 나는 출가하고나서 오로지 깨달음을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했지만 노력만큼 효과가 없었다. 깨달음이 뭔지 감도 오지 않았다. 그래서 방장 스님이나 조실 스님에게 도대체 깨달음이 뭔지 물어보았다. 그분들은 조사어록에 나오는 판에 박힌 알 수 없는 언어로 대답했다. “뜰 앞에 잣나무니라!” 이 말은 ‘니가 뭘 알겠냐? 열심히 화두를 들고 정진이나 해라. 답을 미리 알려주면 공부가 되것냐? 니가 스스로 알아내야 니 것이 되는 것이지. 남이 알려주는 답은 니 것이 될 수 없어.’라는 뜻이다. 나는 화두 수행을 포기했다. 화두가 나의 성미와 맞지 않는다는 걸 확인하는데 10년의 세월을 낭비했다. 하지만 그동안 정진한 것이 완전 꽝은 아니었다. 그래도 생각은 많이 쉬어졌다. 하지만 깨달음은 여전히 오리무중이었다. 스승..
내가 아는 ‘나’는 참 나인가? 나는 나를 아는가? 내가 아는 ‘나’는 참 나인가?나는 누구인가? 우리 부모의 자식? 어느 학교의 몇 학년 누구?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000라는 이름의 남자? 혹은 여자? 대한민국의 국민? 태어난 지 몇 년이 된 사람? 그런 나는 왜 사는가? 살만한 가치가 있는가? 인간이란 무엇인가? 삶의 보람을 느끼는가? 바르게 산다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인가?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행복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을 자기 자신에게 스스로 해 본 적이 있는가?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왜 사는가?' 라고 물어보면 참 재미있는 답이 나온다. “살기 위해서...?, 먹기 위해서...? 행복해지기 위해서...? 죽지 않기 위해서....?...” 누구의 대답이 옳을까?“나는 누구인가?내가 아는 나는 참인가?남..
‘인간극장’ 삶이 끝날 때까지 1부 줄거리충청남도 청양군의 100년 넘은 고택에 살고 있는 임승팔 씨. 그는 8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동갑내기 아내 이영희 씨를 5년 째 홀로 돌보고 있다. 그런 그에게 허락된 외출은 뒷산에 올라, 밤과 은행을 줍는 것. 그런데 밤을 줍고 있는 임승팔 씨에게 한 통의 반가운 전화가 걸려온다. ▶︎ 2부 보기 ▶︎ 3부 보기 ▶︎ 4부 보기 ▶︎ 5부 보기‘인간극장’ 삶이 끝날 때까지, 청양 100년 고택 남편 임승팔 아내 이영희 자녀 사망 가족사 "제52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수상작" 방송일 : 2018년 10월 29일(월) ~ 11월 2일(금) / 오전 7:50~8:25방송매체 : KBS1-TV / 보도자료 문의 : 김도희 취재작가 (02-782-5555)인간극장 삶이 끝날 때까지 10월 29일 예..
관념 세계 한 거사님이 페이스북의 글을 보고 찾아와 물었다. “스님은 오직 초기불교만 믿습니까?” 난 초기불교 신봉자이기는 하지만 그것도 온전히 믿는 편이 아니다. “저는 제가 경험할 수 있는 것만 믿습니다. 경험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제 머리가 논리적으로 합당하다고 여기는 것만 믿는 편입니다.” “그럼 대승의 화엄경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화엄경은 그것이 만들어진 취지가 재가불자들이 승가를 향해 '너희만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도 수행을 하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취지로 선재동자 라는 재가자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만든 것입니다.”“화엄경이 꼭 재가자의 우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만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긴 합니다. 화엄철학은 중중무진법계연기 사상에서도 드러나 있듯이 모두가 다 연결되..
색즉시공 공즉시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色卽是空 空卽是色) 이것이 대승불교의 핵심적인 가르침입니다. 색色은 나타나는 것, 일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로 형태, 형상을 의미합니다. 보이는 것만 형상이 아니라 들리는 것도 느끼는 것도 냄새, 맛, 촉감도 다 형상에 속합니다. 모든 생각과 감정도 미세한 형상입니다. 형상을 집착하는 것, 나타나는 것을 집착하는 것이 윤회의 의미입니다. 형상의 공한 본질을 놓치는 거죠. 나타나는 모든 것(안이비설신, 생각과 감정)은 공空합니다. 공하다는 것은 없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정체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내재의, 자체적인 존재함이 없어요. 영구적인, 견고한, 독립적인 존재함이 없어요(공空). 형상의 일시적인, 환영 같이 일어나는, 공한 본질을 몰라서 형상을 집착합니다. 오감의 대상과 생각과..
'수렵채집인'으로서의 삶. 채우기에 급급한 나머지 온갖 스트레스와 물건을 안고 살아가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비움'이 필요한 때였습니다. 문명이 주는 편리함과 화려함에 길들여져 있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그때부터 '의도적인 불편함'을 실천하기 시작했습니다. '소비 디톡스'를 실천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발 하라리는 농업혁명이 역사상 최대의 사기라고 말했습니다. -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124쪽 수렵채집인들은 농업혁명 훨씬 이전부터 자연의 비밀을 알아 더 활기차고 다양한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고 기아와 질병의 위험이 적었다고 합니다. (요즘 #아스달연대기 를 보는데, 와한족의 씨족 어머니도 그런 얘기를 하더이다. 8화를 보면 와한족은 씨앗 심는 것을 금기시하더이다. 은섬은 아스에 도착해서 수수가 일렬로 심어져 농사지어져 있는 것을 보고..
아상(我相) ■ 아상(我相; 스스로 '나我'라는 상대相적 분별식, 자아식)🌳사람에게 '자아식((自我識, 스스로(自) 나(我)라는 앎(識))'은 어떻게 형성되고 자라서 견고해지는가?세파에 찌든 어른이 되면 누구나 대개 순수했던 어린 시절을 그리워한다. 그것은 어른보다 상대적으로 에고심(아상) 없는 어린 시절이 "마음이 순수하고 평화롭고 행복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갓 태어난 아기는 ‘나’와 ‘나 아닌 것’을 구분하지 못하지만 일정기간(대략 생후 6~8개월)이 지나면, 일상적인 감각(시각, 촉각, 청각..)을 통해서 분별개념이 형성되면서 ‘나(我)라는 개념체'를 만들어 인식하기 시작한다. 아이는 몸(육신)을 '나'라고, '내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사람이 태어나서 맨 처음 일으키는 '나'에 대한 앎, 이것이 금생(今..
남방, 북방의 저승세계 남방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바로 어딘가에 태어나지. 지옥, 아귀, 아수라, 축생, 인간, 천상. 이 중 어딘가에 업과 수행의 정도에 따라 태어나는 것이지. 북방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바로 어딘가에 태어나는 것이 아니고 49일 동안 저승판관 앞으로 가서 심판을 받지. 북방은 삼권분립이 잘 발달되어 있거든. 그래서 심판제도도 덩달아 잘 발달되어 있어서 49일 동안 7일 간격으로 7번 재판정에 출두해서 심판을 받는 것이지 거기에는 염라대왕이라는 재판관도 있고 죽은자를 변호하는 변호사 지장보살도 있지. 북방은 이렇게 죽어서도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발달된 저승사회를 가지고 있어. 남방의 저승사회는 엄격한 원칙주의야. 자신의 지은 업과 수행의 정도에 따라 이미 갈 곳이 정해져 있어. 니가 지은 업대로 가는 가는데..
업業이란 지금 경험하는 것은 그때도 경험할 것이다. What is found now is found then. ~카비르(Kabir) 업業이란 마음의 경험, 마음의 습관을 의미합니다. 죽을 때 업만이 상속됩니다. 지금 경험하는 것은 죽을 당시에, 그리고 또한 내생에서까지 경험합니다. 똑같은 마음의 집착과 습관이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살아 있을 때 업을 바꾸지 못하면 죽을 때 업력(업의 힘)을 따라 어떻게 될 지 모릅니다.
흔들릴 것들 다...
일상의 흐름 속에는 텃밭을 살피다가 차 한잔을 놓고 가만히 귀를 기울여 본다. 온갖 새소리와 개짖는 소리, 경운기 소리, 마늘 장수 스피커소리....이른 봄 작은 점하나 씨앗이던 것들이 형체가 생겨나 이제는 밭을 가득 메웠다. 푸짐하게 먹을 거리를 내어주던 열무와 쑥갓은 화사한 꽃으로 변해 있고 그 사이로 나비들이 춤을 춘다.모든 존재가 살아있다. 살아있음을 노래한다. 그 노래는 시시각각으로 변해가고 끊임없이 생멸하고 있다.밭을 갈고 씨를 뿌리는 사람과 꽃속을 분주히 드나드는 벌이며 잽싸게 싹트는 콩을 뽑아먹는 비둘기며 푸성귀에 붙어있는 벌레들까지 실은 애쓰지 않는 것들이 없다. 어떻게든 살아내고 있는 것이다.이 모든 순환의 고리들이 눈물겹다. 그러나 풍경은 고요하고 평화롭기만 하다.
행복 행복 그 자체를 즐기기보다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가를 알리고 그 반응에 더 많은 신경을 쓴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기쁜 일은 나누면 배가 되니 멋진 여행지나 맛있는 음식 앞에서, 반가운 친구를 만난 자리에서 인증샷을 찍고 그것을 알리면서 행복을 누리는 것도 좋은 일이긴 합니다.그러나 나누기 위한 것이라면 일단 그것을 충분히 즐기고 나서 알려도 늦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나의 행복을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말입니다.주관적 경험을 중시하고 행복 그 자체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알리는데 마음이 팔려 행복한 순간을 놓치지는 않을 것이며, 실재적 행복이 아닌 머리속에 규정해 놓은 관념적 행복을 더 즐기지는 않을것 입니다.남들이 행복이라 여기는 것들에 동참하여야 행복하고 또 그것을 인정받아 행복한 ..
상경 30년을 살았건만 석 달 만에 올라온 도시는 몸에 맞지 않는 옷을 걸친 기분이다.이런저런 용무를 마치니 서울에 오면 꼭 연락하라는 여러 지인들이 잔영처럼 스친다.남겨 둔 주머니 속 동전 몇 잎을 만지작거리듯 몇 차례 생각을 더듬었지만 너무 낡은 기억이다. 누군가와의 만남이 내 행복에 기여하기엔 너무 먼 길을 왔고, 그들의 행복에 기여할 예전의 자아는 또 몇 잎이나 남아 있던가? 애써 관계를 유지하고 그 속에서 존재를 확인하는 일은 이제 너무 낯설다. 새들이 찾아와 노래하면 그 뿐, 나무는 새들을 찾지 않는다. 번거로운일 만들지 않고 굳이 자신을 드러낼 일 없으니 애쓰지 않아 좋고, 재주없어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으니 한가해서 좋은 시절이다.서둘러 내려가자. 내 낡은 사회적 자아의 무덤이자 무한자유의 숨결..
하루의 시작과 끝이 중요합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이 결정적으로 중요합니다. The way we begin and end the day are decisively important. 짧게라도 하루를 기도로 명상으로 발원으로 시작하면 온 하루를 결정하는 큰 힘이 됩니다. Starting the day even with a short prayer, aspiration, and meditation will go long ways in determining the entire day. 시작을 잘하면 온 하루가 좋은 하루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If we can start the day well, the entire day will likely turn out to be a good day. 눈을 뜨는 순간부터 방향을 잘 잡아 보세요. From..
행복은 연습 삶의 어떤 처지에 있어도 어디 살더라도 어떤 상황이 있어도 누구랑 같이 있어도 우리의 수행과 수행의 결과는 온전히 지족하고 전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현재 이순간의 상황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불행입니다. 현재 이순간의 상황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이 행복입니다. 저항이 없으면 고통도 없습니다. 삶에게 Yes 하세요. 오늘에게 Yes 하세요. 이순간에게 Yes 하세요. No가 불행이고 Yes가 행복입니다. 언젠가는 어디서 행복하겠다는 꿈을 꾸고 있으면 원하는 조건이 주어져도 행복하지 못합니다. 불만족의 습관, 불행의 습관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우리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무도 아무곳도 아무것도 없어요. 허망한 꿈을 꾸고 있어요! 행복은 마음에 달려 있어요. 행복은 마음의 결정..
기회가 있으면 행복할 기회가 있으면 행복하세요. 남에게 힘이 될 기회가 있으면 남에게 힘이 되세요. 따뜻하게 인사할 기회가 있으면 따뜻하게 인사하세요. 격려의 말을 할 기회가 있으면 격려의 말을 하세요. 선물할 기회가 있으면 선물하세요. 기부할 기회가 있으면 기부하세요. 남을 도와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남을 도와주세요. 다른 사람의 행복에 함께 기뻐할 기회가 있으면 함께 기뻐하세요. 아집을 내려놓을 기회가 있으면 아집을 내려놓으세요. 마음을 쉴 기회가 있으면 마음을 쉬세요. 하루하루 순간순간 기회가 많이 주어집니다. 아무리 작은 공덕이라도 무시하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누가 우리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기부를 요청 할 때 기분 나빠하거나 저항하지 말고 그때그때 잘 살펴서 공덕의 기회로 삼고 도움이..
안내 따라서 마음을 쉬어 보시겠어요? 마음을 쉬는 명상 안내 따라서 마음을 쉬어 보시겠어요? 마음을 쉬는 명상
알아차림이 무엇인지와 알아차림의 단계 Moosim Park (위의 동영상은 명상수행에 매우 유익한 동영상입니다. 위의 동영상 화면을 클릭하시고 아래 녹취 글을 보면서 동영상을 들으면 훨씬 더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십니까? 알아차림이 무엇인지, 또한 알아차림의 단계를 짧게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알아차림이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적 알아차림, 명상적 알아차림 그리고 순수 알아차림, (즉) 개념을 벗어난 순수 알아차림. 첫 번째는 인제 개나 소나 누구나 명상을 안 배워도 있는.. 그냥 차를 마실 때나 길을 건너갈 때나 뭐 (이럴때) 이렇게 필요한 자각, 그러한 알아차림을 의미하고. 두 번째 알아차림, 명상적 알아차림. 인제 명상을 배우면 이것을 배우는데, 마음이 (깨어서 또는 깨어있는 채로) 현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현..
중도(中道)는 중용(中庸)과 어떻게 다른가? 많은 사람들이 중도와 중용을 같은 의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용과 중도는 전혀 다릅니다. 중용(中庸)은 유교에서 강조하는 덕목으로서 지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은 가장 적절한 행위를 의미합니다. 부처님께서 소나에게 가르친 것이 바로 중용입니다. 잠을 자지 않고, 눕지 않고, 잠시의 휴식도 없이 수행하는 것이 바른 정진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게으름을 피우는 것도 바른 정진이 아닙니다. 정진은 꾸준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이나 몸에 맞게 너무 지나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은, 마치 잘 조율된 거문고의 줄과 같은 상태에서 수행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중용은 유교에서만 강조한 것이 아니라 불교에서도 강조하는 중요한 덕목입니다. 서양에서도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
열반(涅槃)과 해탈(解脫) 불교에서는 열반과 해탈을 이야기합니다. 일반적으로 열반과 해탈을 같은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데 근본경전에 의하면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열반과 해탈은 말의 뜻에 차이가 있습니다. 열반은 ‘불이 꺼진 상태’를 의미는 ‘nibbāna, nirvāṇa(sk.)’를 번역한 것이고, 해탈은 ‘벗어났다’는 의미의 ‘vimokkha, vimokṣa(sk.)’를 번역한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이 세상은 탐(貪)·진(瞋)·치(癡) 삼독(三毒)의 불길에 휩싸여 있다고 하셨습니다. 열반은 세상을 불태우는 삼독의 불길이 완전히 사라진 것을 의미합니다. 불교의 궁극적인 목적은 이러한 열반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해탈은 ‘벗어난다’는 의미입니다. 즉, 어떤 구속이나 속박에서 벗어나는 것을 해탈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해탈은 구..
윤동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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