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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DHISM/불교&명상 이야기

색즉시공 공즉시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色卽是空 空卽是色)
이것이 대승불교의 핵심적인 가르침입니다.

색色은 나타나는 것, 일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로 형태, 형상을 의미합니다.
보이는 것만 형상이 아니라 들리는 것도 느끼는 것도 냄새, 맛, 촉감도 다 형상에 속합니다.
모든 생각과 감정도 미세한 형상입니다.
형상을 집착하는 것, 나타나는 것을 집착하는 것이 윤회의 의미입니다.
형상의 공한 본질을 놓치는 거죠.
나타나는 모든 것(안이비설신, 생각과 감정)은 공空합니다.
공하다는 것은 없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정체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내재의, 자체적인 존재함이 없어요. 영구적인, 견고한, 독립적인 존재함이 없어요(공空).
형상의 일시적인, 환영 같이 일어나는, 공한 본질을 몰라서 형상을 집착합니다.
오감의 대상과 생각과 감정을 집착합니다.
색色에서 공空을 놓쳐서 색만 아는 것이 윤회의 의미 입니다.
윤회에서 어떻게 벗어납니까? 해탈과 열반을 어떻게 합니까?
형상의 집착으로부터 벗어나고 형상의 공한 본질을 깨우치는 것입니다.
색만 집착하지 않고 색즉시공을 깨우치는 것이죠.
이 방법을 명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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