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 가르침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들 - 1
붓다의 가르침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들 저도 한 때는 그러했듯이, 주변에 붓다의 가르침(佛法, 佛敎)에 대한 오해가 참 많습니다. "붓다(佛)의 가르침(敎, 法)은 비과학적이다, 난해하다, 고리타분하다, 무익하다, 염세주의다, 비관주의다, 허무주의다, 이상주의다, 비현실적이다, 붓다의 가르침은 실천이 불가능하다, 붓다가 가르친 수행은 너무 피상적이고 어렵고 고통스럽다, 불교는 미신적이다." 변질된 불교가 미신적인 것은 사실입니다. 변질된 불교경전이 미신적이고, 비과학적이고, 난해하고 ... 비현실적인 것도 사실입니다. 변질 변형된 불교수행이 피상적이고 어렵고 고통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젊은이들 중에는 "과학이 발달하지 못했던 옛날이나, 또는 중고등학교에서 과학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사람들(할머니, 할아버..
정각(正覺)에 이르는 바른 실천 [마무리 글]
■ 정각(正覺)에 이르는 바른 실천 [마무리 글] 요컨대 부처님의 가르침은 중생(생명의 무리)이 근원적으로 안고 있는 괴로움(苦, 고성제)과 그 괴로움이 발생하는 근본원인(集, 집성제)이 무엇인지에 대한 가르침이며, 또한 그 근본원인을 완전히 소멸(滅, 멸성제)시키고 정각(해탈, 열반)에 도달(道, 도성제)하는 바른 길(八正道)을 경작하여 계발하는 팔정도 바와나(팔정도를 계발하는 수행)에 대한 가르침이다부처님께서는 듣는 사람의 근기(여러 가지 경험-일상경험, 수행경험 등, 소질, 적성, 취향, 성향, 성격, 여러 가지 능력-이해력, 집중력, 인내력 등)와 그 사람이 처한 환경(처지, 상태)에 맞춰서 비유적, 우화적, 문학적, 분석적, 종합적, 논리적, 경험적, 합리적, 과학적 방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실상..
정견(正見), Rightly View(바르게 봄)
정견(正見), Rightly View(바르게 봄)정견(正見)은 붓다가 사용한 고대인도어 '삼마(sammā) 딧띠(diṭṭhi)'를 한문으로 번역한 것이다.한문(중국어) 경전에서 정(正)으로 번역하는 고대인도어 삼마(sammā)는 붓다의 가르침(설법; 법法을 설명함)에서 '바르게, 여실히(있는 그대로) 바르게, 아(我, ego)가 개입된 주관적인 판단 분별 없이 있는 그대로 바르게, 아상(我相; 나我라는 상대相적 분별심, 에고심) 없이 있는 그대로 바르게, 완전히 바르게' 등의 의미로 사용된다. 영어 경전에서는 'rightly(바르게), thoroughly(철저하게, 완벽하게), properly; in the right way, as it ought to be, best, perfectly(완전하게)' 등..
[색계 삼매(선정) 4단계, 무색계 삼매 4단계, 그리고 상수멸(멸진)의 성취]
■ , [색계 삼매(선정) 4단계, 무색계 삼매 4단계, 그리고 상수멸(멸진)의 성취], . 1. “도반이여, ‘양면(兩面)으로 해탈한 자’라고 말들 합니다. 도반이여, 어떤 것이 '양면으로 해탈한 자'라고 붓다께서 말씀하셨습니까?”2. “도반이여, 여기 비구는 감각적 욕망으로부터 멀리 따나 … 초선정에 들어 머뭅니다. … 이선정에 들어 머뭅니다. … 삼선정에 들어 머뭅니다. … 사선정에 들어 머뭅니다. 어떤 방법으로 그 경지가 있든지 간에, 그 방법대로 그 경지를 체험하여 머물고, 그리고 그는 통찰지로 그것을 꿰뚫어 압니다. 도반이여, 이것이 '통찰지를 통하여 해탈한 자'라고 붓다께서는 '방편으로' 말씀하셨습니다.“ 3. “다시 도반이여, 비구는 물질(色)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초월하여 … 공무변처정에..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 FREEDOM FROM THE KNOWN
소크라테스는 아는 것(앎, THE KNOWN), 사람들이 안다고 생각하는 것, 진실로 안다고 믿고 있는 것(예컨대, 사랑, 우정, 미움, 분노, 기쁨, 슬픔, 행복 ... 신념, 믿음 ... '나' 등)에 대해 아테네 시민들에게 소위 산파술이라는 끝없는 질문, '사랑'이란 무엇인가? .. '행복'이란 무엇인가? ... ... '나'란 무엇인가?라는 등의 질문을 했다. 소크라테스는 사람들에게 산파술이라는 끝없는 질문을 한 뒤에, "너 자신을 알라!"라는 유명한 말을 했다. 이 말은 앎(식識; 의식 + 무의식/잠재의식/심층의식)의 착각, 특히 '나에 대한 앎'(자아식)의 착각을 깨달으라는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 앎(식識)의 착각을 피상적이나마 이해하고 서양철학적 사유를 통해서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