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신의 것(진면목)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 picture_수피(Sufi) 춤을 추는 여인 그 어떤 얼굴도 당신 자신의 것(진면목)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 당신은 아직 당신 자신의 청정한 아름다움, 당신 자신의 진면목을 보지 못했다 No face is more beautiful than yours; You didn't see your own face, your own pure beauty. - 루미(Rumi) __________ 잘랄루딘 무함마드 루미(Jalaluddin Muhammad Rumi; 1207~1273)는 페르시아의 명상수행자(수피)이자 시인 두 개의 눈과 귀 나에게는 두 눈이 있다 하나는 밖을 보고 하나는 안을 보라고 나에게는 두 귀가 있다 하나는 세상의 소리를 듣고 하나는 내면의 소리를 들으라고 오늘 나는 두 개의 촛불을 켠다 하나는 나 하나는 이웃 섭섭함이란 섭섭함이란 감정은 생각대로 해주지 않는 상대방 때문이 아니라 기대 이상의 것을 바라는 나에게 있는 것이다. 마음의 길을 따라 걸어가 보라. 여행은 활력과 사랑을 그대의 삶에 되돌려준다. 어디든 갈 곳이 없다면 마음의 길을 따라 걸어가 보라. 그 길은 빛이 쏟아지는 통로처럼 걸음마다 변화하는 세계. 그곳을 여행할 때 그대는 변화하리라. - 루미(Rumi) __________ 잘랄루딘 무하마드 루미(Jalaluddin Muhammad Rumi)는 페르시아의 수피(Sufi; 이슬람 명상수행자)이자 시인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나 자신뿐이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나 자신뿐이다. 제3의 눈 인도에는 이마에 붉은 점을 찍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처음에 그게 뭔지 몰랐다. 인도인에게 물었다. "그게 뭐에요?" 대답이 놀라웠다. "이건 왼쪽 눈도, 오른쪽 눈도 아니다. 제3의 눈이다." "제3의 눈이 뭔가요?" 대답은 또 놀라웠다. "제3의 눈은 마음의 눈이다." 그러니 이마에 붉은 점을 찍는 건 마음의 눈을 찾는 행위다. 오늘 하루, 나의 삶에서도 그렇게 붉은 점 하나 찍어보면 어떨까요. 왼쪽 눈과 오른쪽 눈, 그 사이에 말입니다. 나의 집착과 탐욕, 그 사이에 말입니다. 꾸욱, 하고 마음의 눈 하나. - 백성호, 중앙일보 종교/명상 담당 기자 * 자신과 세상의 내면을 통찰(in-sight)하는 마음의 눈! 지식은 아무리 많이 쌓아도 지혜가 될 수 없다. 지금 눈앞에 있는 자기 인생의 최고 황금기 이런 우화가 있다. 아쉬와리야 라이(미스 월드 출신의 인도 국민 배우)가 부럽지 않은 예쁜 딸을 가진 남자가 있었다. 딸이 커 감에 따라 고민도 커졌다. 딸과 결혼시킬 훌륭한 남자를 찾는 일이 쉽지 않다는 걸 알기 때문이었다. 더 큰 걱정은 다우리(결혼 지참금)였다. 좋은 학벌과 집안 배경을 가진 신랑감을 구하려면 천문학적인 지참금이 필요했다. 평생 고생해서 마련한 집도 팔고 빚까지 얻어야 할 판이었다. 끝없는 고민 끝에 남자는 의욕을 잃고 우울증에 빠졌다. 그의 아내는 그를 설득해 기운을 되찾게 하려고 노력했다. 미래의 일은 미래에 맡기고 현재에 충실하자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었다. 그러나 남편은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어느 날, 남편이 일을 마치고 돌아오자 아내가 말했다. "오늘 친구 소개로 유명한 .. 네 명의 아내 인생에서 큰 성공을 거둔 남자가 있습니다. 그에게는 네 명의 아내가 있습니다. 그는 첫째 아내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나깨나 늘 곁에 두고 살아갑니다. 둘째 아내는 아주 힘겹게 얻은 아내입니다. 사람들과 피투성이가 되어 싸우면서 쟁취한 아내이니 만큼 사랑 또한 극진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둘째 아내는 든든하기 그지없는 성과도 같습니다. 셋째 아내와 그는 특히 마음이 잘 맞아 늘 같이 어울려 다니며 즐거워합니다. 그러나 넷째 아내에게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그녀는 늘 하녀 취급을 받았으며 온갖 굳은 일을 도맡아 했지만 싫은 내색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그저 묵묵히 그의 뜻에 순종하기만 합니다. 어느 때 그가 머나먼 나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아내를 한 사람씩 불러 같이 가자고 부탁을 합.. 지식과 지혜의 차이 지식이 더 많으면 더 똑똑해 지지만 지혜가 더 많으면 더 행복해 진다. More knowledge, more clever; More wisdom, more happy. - 루미(Rumi) . 그리고 사람이 진정(眞正)으로 행복해지면 착(善)해 진다. 진리로 가는 길 picture_진리로 가는 길 내가 늘 찾고 있는 진리로 가는 길이 있다. 그 길은 당신의 길이고 당신 스스로 홀로 가는 길이다. 다른 사람이 당신과 함께 걸을 수는 있지만 누구도 당신을 위해 그 길을 대신 걸어 줄 수는 없다. There is a path from me to Truth that I am constantly looking for. Its your road, and yours alone. others may walk it with you, but No one can walk it for you. - 루미(Rumi) __________ 잘랄루딘 무하마드 루미(Jalaluddin Muhammad Rumi)는 페르시아의 명상수행자(Sufi)이자 시인 지리산은 깊다. picture_깊은 산 지리산 (September) 스승과 제자들이 모여 지리산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어떤 사람은 지리산은 높은 산이라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지리산은 넓은 산이라고 하며 갑론을박을 벌이다가 스승에게 물었다. "스승님, 지리산은 어떤 산입니까? 높습니까 넓습니까?" 스승이 말했다. "지리산은 깊다." 행할 때 비로서'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picture_Love is 사랑은 명사처럼 쓰이지만 사랑은 명사가 아닌 동사다 마찬가지로.. 깨달음은 명사처럼 쓰이지만 깨달음은 명사가 아닌 동사다 '행할 때 비로서'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존재(being, 있음) 로 내게 기쁨을 주는 친구야. picture_friend 부를때 마다 내 가슴에서 별이 되는 이름, 존재(being, 있음) 자체로 내게 기쁨을 주는 친구야. - 이해인수녀님 中에서 '친구에게' * 두 가지 방식의 삶을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존재(being)의 삶을 추구하는 사람과 소유(having)의 삶을 추구하는 사람이예요. 두 가지 방식의 사랑을 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의 존재를 사랑하는 사람과 그 사람이 소유한 것을 사랑하는 사람이예요. 우리 모두 서로의 존재(being)를 사랑하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 picture_달팽이는 느려도 제 갈 길을 간다 … 사과나무나 떡갈나무가 같은 속도로 성숙해야 한다는 법칙은 없다. 모름지기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것은, 삶은 속도의 문제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것이다. Life is a matter of Direction, not Speed - 핸리 데이빗 소로우, 월든(Walden, Life in the Woods) 中에서 생각이 맑은 사람은 인생에 실패란 따로 없다. 인생에 실패란 따로 없다. 실패라고 여기는 마음만 있을 뿐.. (지혜의 반짝임) 피골이 상접한 붓다(Fasting Buddha) picture_피골이 상접한 붓다(Fasting Buddha). 파키스탄의 라호레 박물관에 있는 피골이 상접한 붓다의 모습을 조각한 불상. 금식과 고행의 끝자락에서 뱃가죽을 만지면 등뼈가 잡히고 등을 만지면 뱃가죽이 잡혔다는 경전의 기록이 실감난다. 살갗 위로 드러난 뼈와 핏줄이 인상적이다. 이 조각은 파키스탄의 라호레(Lahore) 박물관이 보관한 수많은 불상 중에서도 최고의 마스터피스(Masterpiece, 걸작)로 꼽힌다. 돌로 제작된 석불로 시크리에서 출토되었다. 좌대를 포함한 조각의 총 높이는 61센티미터. 우리나라의 국보 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93센티미터니까,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 학자들은 제작 시기를 2 ~ 3세기로 추정하고 있다. 말하자면 이 조각은 간다라 초기.. 바램과 욕심 바램과 욕심 바램과 욕심을 어떻게 구분합니까? 어떤 바램이 나와 남에게 괴로움을 일으키면, 즉 괴로움의 원인이 되면 그것은 욕심입니다. 이것이 붓다가 설(설명)한 바램[원願, paṇidhāna; 소원, 소망, 바람]과 욕심[탐貪, lobha; 갈망, 욕망, 욕심, 탐욕]의 구분법입니다. 불교(佛敎; 붓다의 가르침)에서는 바른 바램을 갖는 것, 바른 원(바램)을 세우는 것을 발원(發願) 또는 서원(誓願)이라고 합니다. 산책 - 이철수 욕심의 강이 흐른다. 욕심의 강이 흐른다. 흐르는 강에 눈길 주지 말고강 건너 큰 나무 한 그루 바라보아야지. picture_'강을 건너야지', 판화가 이철수 作 우리의 업은 (조건 지어진) 마음에 영화를 투사한다. picture_우리의 업은 (조건 지어진) 마음에 영화를 투사한다. 우리의 업은 (조건 지어진) 마음에 영화를 투사합니다. 신나고 행복한 영화도 있지만 대개 슬프거나 우울하고 불행한 영화가 많습니다. 슬픈 영화에서 재수 없는 주인공이 욕만 먹고 되는 일이 없습니다. 영화관에서 행복한 영화, 슬픈 영화 둘 다 즐길 수 있듯이 마음의 영화도 즐길 수 있습니다. 영화 볼 때 감정은 일어나지만 영화가 끝나면 그만이지 집착은 없잖아요. 영화는 실체가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집착 없이 가볍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마음이 투사하는 영화도 실체가 아니라 조건 지어진 하나의 반영일 뿐이기 때문에 거기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며 집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표도 공짜고 자리도 좋은데 오늘의 영화 한편 재미있게 보세요. Our.. 여행을 떠날 땐 혼자 떠나라 살다 보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복잡한 생각, 복잡한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은 그런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땐 혼자 떠나야 합니다. 여럿이 가도 혼자 떠나야 합니다. picrure_여행, Turkey, 사진 박노해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 그리고 그 일을 사랑이 하게 하라. Do what you enjoy and do it with love. - 잘랄루딘 루미(Jalaluddin Rumi) 불빛을 끄고 별빛을 켜다. 불빛을 끄고 별빛을 켜다. 목수는 나무를 다듬고 목수는 나무를 다듬고 수행자는 자신을 다듬는다. - 법구경(담마빠다) 비오는 날은 자신을 다듬기 좋은 날입니다. 빗소리가 법어(法語; 진리法를 전하는 부처님 말씀)처럼 온 마음을 적십니다. 빗방울의 수를 아십니까? 빗방울의 수를 아십니까? 몇 년 전, 밀양에 있는 어느 비구니가 계신 암자에 일이 있어 잠시 하룻밤을 청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나는 뜻밖의 인연을 경험했습니다. 그 암자의 비구니 스님은 초등학교 시절 우리 반 여학생이었습니다. 그날 저녁, 나는 어릴 적 그녀와의 추억을 떠올리기 위해 애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 때 스님은 내게 차를 청하면서 말했습니다. “처사님, 옛날 생각을 하려 하지 마세요. 그냥 그대로 두세요.” 나는 그 말에 움찔했습니다. 스님은 다시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처사님은 혹시 빗속에 떨어지는 물방울의 수를 알 수 있습니까?” “네? 그 물방울의 수를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수억 수천억 개가 넘겠지요.” 스님의 뜬금없는 질문에 나는 그만 말문이 막혀버렸습니다. 스님은 들고 있던 다기.. 천국에 가기 위한 두 가지 질문 결혼 생활 20년 된 남자가 이혼 소송을 냈다. 판사가 사유를 묻자 남자는 아내의 식사 예절이 형편없어서 사람들 앞에서 수치심을 유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판사는 20년 동안 함께 살았으면서 이제 와서 갑자기 테이블 매너를 문제 삼는 이유를 물었다. 남자가 말했다. "그것은 제가 한 달 전에야 비로소 테이블 매너(식사 예절)에 관한 책을 읽었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나서 아내를 관찰해 보니 어떤 테이블 매너도 갖추지 못한 여자인 것이 드러났습니다." 나의 경우,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친구가 있었다. 내가 추구하는 세계에 언제나 공감하고, 시집을 내거나 명상서적을 번역하면 누구보다 먼저 읽고 격려를 아끼지 않은 사람이었다. 내가 인도 여행에서 돌아오면 내 경험담을 귀 기울여 들어주고, 자신이 그 길에 동행.. 여유는 시간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있다 여유는 시간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있다. 인생이란 늘 지금부터야 있잖아, 불행하다고 한숨 짓지 마 햇살과 산들 바람은 한 쪽 편만 들지 않아 꿈은 평등하게 꿀 수 있는 거야 나도 괴로운 일 많았지만 살아 있어 좋았어 너도 약해지지 마 - 시바타 도요, '약해지지 마' . 이 시는 '시바타 도요'라는 일본 할머니가 99세의 나이에 자신의 장례비용으로 모아둔 전 재산의 돈을 털어 출판한 첫 시집 에 수록된 시입니다. 그녀는 부유한 미곡상의 외동딸로 태어났지만 열 살 무렵 갑자기 가세가 기울어져 학교를 그만 두었습니다. 이후 전통 료칸과 요리점 등에서 허드렛일을 하면서 더부살이를 했습니다. 20대에 결혼과 이혼의 아픔도 겪었습니다. 33세에 요리사 시바타 에이키치와 다시 결혼해 외아들을 낳았습니다. 재혼한 남편과 사별한 후 건강이 나빠지면서 아들 겐이치의 권유로 92세에 ..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