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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케어 - 영혼의 돌봄 여행 갈 때 책을 들고 가지 않는 편이다. '세상이 곧 책'이라서가 아니라 여행지의 책방에 들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델리와 콜카타의 옥스포드 서점이나 북웜(책벌레), 맨해튼의 스트랜드 북스토어, 도쿄의 준쿠도, 카트만두의 필그림즈 같은 독특한 책방에서 책을 뒤적이며 하루이틀 보내는 것은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기쁨이다. 내전이 한창이던 스리랑카의 소도시에서 책방을 발견했을 때의 안도감을 오래 기억한다. 내가 지금까지 번역 소개한 명상 서적들은 거의 여행지의 서점에서 만난 책들이다. 오래된 서점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있지만, 옷가게나 휴대폰 매장으로 바뀐 그곳들에 가면 그 안에서 책장을 넘기던 지난날의 내 모습이 어른거린다. 우리가 잠시나마 시간을 보낸 장소에는 우리 영혼의 일부가 남는다고 프랑스 소..
나의 글 쓰기 '작가(writer)는 글을 쓰는 사람이며, 기다리는 사람은 웨이터(waiter)이다’라는 말은 나에게 해당하는 말이다. 한때는 주로 밤에 글을 썼지만 새벽에 글을 쓴 지 오래되었다. 오전 5시 반에 일어나 20분 명상을 하고 오후 3시까지 글을 쓰고 번역을 한다. 나는 타고난 재능을 지닌 작가나 번역가가 아니기 때문에 매일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첫 문장이 마음에 안 들거나 한 단락도 완성하지 못해 오전을 다 보낼 때도 있다. 여행 중에도 거의 예외가 없다. 새벽 기차 안에서 글을 쓴 적도 많다. 영감이 떠오르길 기다렸다면 한 편의 글도 완성할 수 없었을 것이다. 마라톤 선수가 달리기가 쉬워서 달리는 게 아니듯 글쓰기가 쉽다면 아마 나는 글을 쓰지 않았을지 모른다. 인생의 모순이다. 글쓰기가 너무 ..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수제맥주, 필스너 Intro 한국인들에게 가장 익숙한 맥주의 색깔이라면 역시 황금빛이죠! 청량감이 강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라거류의 맥주는 우리가 평소에 가장 즐겨 마시는 맥주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황금빛 자태의 주인공, 필스너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체코에서 태어난 필스너 필스너(Pilsner)는 1842년 체코의 플젠(Pilsen)지방에서 태어난 하면 발효식 라거맥주입니다. 필스너의 투명한 황금빛 색깔에는 재미있는 역사가 있는데요, 라거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독일식 라거맥주는 원래 어두운 색깔의 둔켈라거였습니다. 여기에 쓰이던 독일식 하면발효 효모가 체코로 건너와 연수를 만나며 예상치 못하게 황금빛 색깔의 라거를 탄생시켰던 것이죠, 한편 쌉쌀한 맛을 기본으로 고소한 끝 맛을 가지고 있는 필스너는 알코올도수가 약 3..
색즉시공 공즉시색 우리는 있기도 없기도 합니다. 우리는 있지도 없지도 않습니다. 티비에 드라마를 볼 때 주인공이 있지만 실제로 있지는 안잖아요. 드라마의 주인공은 티비에 잠시 나오다가 없잖아요. '나'라는 존재도 마음에 잠시 나타났다가 공성으로 없어집니다. 드라마를 보는 것이 아니라 티비를 보는 거잖아요. 삶을 경험하는 게 아니라 마음을 경험하는 거에요. 일체유심조 '나'는 드라마의 주인공 처럼 이름과 정체성은 있지만 실제로 존재하지 않아요. 삶의 무대에 잠시 등장하고 추억으로만 남을 전설입니다. 궁극적인 나 자체적인 나 절대적인 나 독립적인 나 항구적인 나 없어요. 없다는 것이 공空 '나'는 이름으로만 개념으로만 일시적으로 있어요. 있다는 것은 성性 그래서 '나'는 공성(空性) 나즉시공 공즉시나'나'의 환영을 실제로 있..
경계에 대처하는 두 가지 길 하나는 외부의 상황을 바꾸는 방법입니다. 다른 하나는 외부의 상황을 바꾸기에 앞서 자기 내부의 원인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방법입니다. 나의 어떤 점이 가정과 직장에서 갈등을 만들고 있는지 원인을 찾아서 고치는 것입니다.이처럼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는 조건에 맞추어 나를 바꾸는 길이 있는가 하면, 나는 그대로 두고 내게 맞는 조건을 선택하는 길도 있습니다.주어진 외부의 조건을 바꿀 수 없는 상황이라면 나를 변화시키지 않을 수 없고, 주변 조건은 바꿀 수 있지만 내 성향은 바꾸기가 어려운 형편이라면 일단 나에게 맞는 상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근원적 관점에서 볼 때, 어떤 경계에 처하더라도 과보가 일어나지 않으려면 내부의 인因(원인)을 소멸시키면 됩니다.인因(원인; 직접조건)과 연緣(간접조건)이 결합하지..
귀한 인연 미얀마 어떤 가볍게 시작된 인연은 뜻밖에 사람을 거기에 오래 묶어두기도 하고, 또 어떤 무거운 인연은 두번 다시 그곳을 찾지 않게 하기도 한다. 십여년 전 인도여행에서 지친 심신을 달랠 겸 방콕으로 건너가 카오산 거리를 헤매다 어떤 베테랑 여행자로부터 미얀마의 어느 해변에 가면 바닷가재를 단돈 몇 만원에 실컷 먹을 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며칠 후 바로 미얀마로 향했다.그 때만 해도 미안마는 지독한 군부독재 시절이었고 아웅산 수치 여사는 가택연금 상태였으며 미얀마에서 그녀의 이름조차 입에 올리는 것은 금기였다.이런 이미지 때문인지 여행객은 거의 없었고 물가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쌌다. 조식 포함된 오천원에서 몇 만원짜리 숙소가 허다했고 맛있는 음식들도 몇 천원이면 실컷 먹을 수 있었다.그 때 나는 일찌기 미얀마..
맥주 제조과정 ① 단계는 보리를 발아시키는 과정입니다. 보리의 당분은 딱딱한 껍질 안 전분의 형태이기 때문에 추출하기가 힘듭니다. 보리가 발아하면 내부에서 변화가 일어나면서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밀라아제가 생성됩니다. 이를 위해 먼저 보리를 침맥조에 담가 이틀 가량 발아에 필요한 수분을 흡수시킨 후, 일주일가량 따뜻한 곳에서 싹을 틔웁니다. 이렇게 발아된 보리는 파란색을 띄기 때문에 '녹맥아'라 부릅니다. 녹맥아는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의 발아과정을 막기 위해 화로에서 열을 가해 발아를 중지시킵니다. 이 과정을 다 거치면 맥주의 주원료인 '맥아'가 됩니다. 보통 보리를 맥아로 만드는 데 약 10일의 시간이 걸립니다. ② 단계는 맥아의 성분이 물에 용해되기 쉽도록 맥아를 분쇄하는 과정입니다. 분쇄과..
마음공부가 약 입니다 우리는 외롭습니다.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여기 저기 단체에도 속하고 친구도 사귀고 연애도 하고 평생 시도를 했지만 여전히 뭔가 빠진 듯 조용한 절망 속에 삽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라는 것을 모르고 혼자라고 생각해서 외롭습니다. 외로움은 다른 사람을 의지해서 달랠 수 없습니다.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자비심과 알아차림 입니다. 자비심을 가지면 우리가 사랑의 망으로 연결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사랑이 배로 돌아옵니다. 자비심이 있는 만큼 충만하고 없는 만큼 외롭습니다. 알아차림 속에, 내려놓음 속에 늘 찾고 있고 그리운 충만함, 의미, 조건없는 사랑이 있습니다. 고요한 본성속에 부족함이 없고 나와 남이 분리 되어 있지 않은 연결감과 가없는 충만함이 있습니다. 본성과 익숙해지면 우리가 따로 있지 않고 한..
행복의 비결 - 타샤 튜더 "요즘 사람들은 너무 바쁘게 살아요. 그래서 놓치는 게 많죠. 사람들이 행복의 비결이 뭐냐고 물어요. 저는 내면의 소리를 듣고 자신의 삶을 살라고 답하죠." - 타샤 튜더 Tasha Tudor 1915년에 미국 북부에서 태어난 타샤 튜더는 100여 권에 달하는 동화책을 쓰고 삽화를 그렸다. 영화 속 할머니 튜더에겐 풍요로운 전원생활이 있어 한없이 충만한 삶으로 보인다. 타샤의 정원, 타샤의 인형, 타샤의 그림, 타샤의 집은 평화롭고 행복으로 가득하다. 언뜻 보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이지만 그녀의 삶이 여기까지 오기에는 녹록치 않은 사연이 있다. 카메라는 현재의 그녀의 일상을 보여주면서, 감독과 나누는 대화를 통해 그녀의 삶이 거쳐 온 지난한 여정을 들려준다. 시골생활이 좋아서 이혼한 부모와 떨어져 홀로 생..
불교를 사찰 생활을 통해 경험해볼 수 있나요? Q : 불교의 신앙심이나 철학을 사찰의 생활을 통해 알고 싶은데 돈을 내야만 이러한 것을 경험할 수 있나요? 그저 중생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조용하게 사찰생활을 해 볼 수 있는 곳 없을까요? 수십만원 돈을 내고 그렇게 종교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 자본의 논리라 생각하기에 그것을 거부하는 것이고 진정 석가의 정신을 이해하고자 하는 중생에게 사찰의 생활을 경험하게 허락하는 사찰 없을까요?A : 부처(깨달은 자)는 존경의 대상은 될 수 있어도 신앙(religious belief, religion)의 대상은 아닙니다. 2500년 전에 부처가 금품을 받고 사람들을 가르치지 않았듯이 불교佛敎(부처님佛 가르침敎)을 배우고 익히는데 돈을 받는 것은 진짜 불교가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돈을 받고 불교(부처님 가르침)를..
나라마다 다른 맥주 문화 맥주에 대해 알고 싶은 몇 가지 나라마다 다른 맥주 문화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맥주를 따서 마셨는데, ‘어라 맛이 왜 이래?’ 이래보신 분? ‘기억하는 그 맛 아닌데?’ 이런 분은? 맥주는 식품이다. 당연히 변질이 일어난다. 병맥주고 생맥주고, 신선한 것이 맛있는 법. 맥주의 맥자는 보리 맥(麥)자다. 즉, 맥주는 보리로 만든 술이다. 맥아(보리싹)의 즙에 홉을 넣고 효모로 발효시켜 맥주를 만든다. 이렇게 원료에 들어 있는 당분이나 전분을 발효시켜 빚는 발효주는 대체로 알콜 도수가 낮고 맛이 다채로우며 향이 부드럽다. 최근 맥주의 맛과 향에서 단순한 시원함보다 다양한 개성을 찾는 사람이 늘어난 것은 그런 점에서 당연한 추세인 셈이다. 맥주의 종류 맥주는 홉과 효모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맛과 성격이 달라..
갈매기의 꿈 Jonathan Livingston Seagull -Richard Bach 갈매기의 꿈 Jonathan Livingston Seagull -Richard Bach To the real Jonathan Seagull, who lives within us all. Part One 1-1. It was morning, and the new sun sparkled gold across the ripples of a gentle sea. A mile from shore a fishing boat chummed the water. and the word for Breakfast Flock flashed through the air, till a crowd of a thousand seagulls came to dodge and fight for bits of food. It was ano..
연금술사 - 파울로 코엘료 The Alchemist- Paulo CoelhoTranslated by Alan R. Clarke. Published 1992. ISBN 0-7225-3293-8. Part One Part Two Epilogue PART ONEThe boy's name was Santiago. Dusk was falling as the boy arrived with his herd at an abandoned church. The roof had fallen in long ago, and an enormous sycamore had grown on the spot where the sacristy had once stood.He decided to spend the night there. He saw to it tha..
다시 태어나도 우리 Becoming Who I Was “약속해요, 언젠가 돌아와 다시 만나게 될 거라고…” 모든 것을 초월한 오직 두 사람의 가장 아름다운 여정전생을 기억하는 조금 특별한 아홉 살 린포체 ‘앙뚜’, 오직 그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한 스승 ‘우르갼’. 몇 번의 겨울을 함께 보내며 삶의 동반자가 된 두 사람은 이제 새로운 봄을 향한 여정을 떠나기로 결심하는데… 그곳에서 만난 계절보다 아름다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린포체(Rinpoche)란? 전생의 업을 이어가기 위해 몸을 바꿔 다시 태어난 티베트 불가의 고승. 살아있는 부처로 불린다.
마지막 여행 (법정 스님) - EBS지식채널e
Tasha Tudor
❀ Tasha Tudor
Friends 시즌1 Ep.01-16 단어해석 Season  01-01 (A)*broke : 무일푼으로, 파산하여*DOA : dead on arrival 도착시 이미 사망 (의사 용어)*stuck in : 틀어박히다, 곤경에 빠지다*gear : 톱니바퀴 (장치), 기어*go out : 외출하다, (이성과) 교제하다, 데이트 하다*hump : (낙타 등의) 혹, 산, 산맥*hairpiece : (남성용) 가발*chalk : 분필*cafeteria : 카페테리아 (셀프서비스하는 간이 식당), (공장, 회사, 학교 등의) 구내 식당*naked : 벌거숭이의, 나체의, 적나라한, 꾸밈 없는, 있는 그대로의*weird : 이상한, 기묘한, 불가사의한, 신비로운*kill oneself : 자살하다*throat : 목구멍, 목청*grab : 부여잡다, 움켜쥐다*..
Friends 시즌1 집중분석 모음 ⫸ Menu Season 01-02 I’ll catch up with you later (곧 따라갈게요/이따가 봅시다) 살아있는 영어를 최고의 인기 sitcom ‘Friends’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Friends’는 뉴욕에 사는 20대의 친구 여섯 명에 관한 이야기인데 (It’s about six 20-something friends in New York City), 박물관에서 일하는 Ross하고 가끔 요리사로 일하는 Monica는 친구처럼 지내는 형제이며, 그 외에 룸메이트인 Joey와 Chandler, Monica의 고등학교 친구인 Rachel과 환경주의자인 Phoebe가 있지요. 지난 번 우리는 Ross가 박물관에서 원시인 마테킹을 전시하고 있는 장면을 봤어요. 여자원시인..
알아차림의 이로움 용수 스님 Ludrup Yongsoo 이 '올겐최왕 린포체께 배운 명상원리’라시며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 지는 방법’의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세 가지 질문 '원하지 않는 상황이 일어났을 때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가?' '마음속에 부정적인 감정이 생겨나기 시작할 때 얼마나 빨리 그것을 알아차릴 수 있는가?' '얼마나 빨리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는가?' 스승과 제자가 시장에 가기 위해 숲길을 지나고 있었다. 꽃향기와 새들의 지저귐에 흠뻑 반한 제자는 자신과 스승 사이에 아무 차이가 없음을 느꼈다. 순수 존재의 행복이 마음을 채웠다. 자신도 이제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난 자유의 상태에 가까웠다고 여기며 미소 지었다. 시장에 이르렀을 때 제자는 숲에서만큼 평정심을 유지할 수 없었다. 앞에서 걸어오는 한 여성을 보는 순간, 자신을 버리고 떠난 애인의 모습이 떠올라 애증이 엇갈렸다. 다시 만날 수만 있다면 지금이라도 그녀에게 달려가고 싶었다. 또한 화를 내며 아이를 때..
가난한 자는 "가난한 자는적게 가진 자가 아니라더 많이 가지려는 자이다."- 피터 로제거(Peter Rosegger, 1843~1918)picture_피터 로제거 흉상 기념비___________빈농의 집안에서 태어나 목동으로 성장하면서 독학으로 교양을 쌓은 피터 로제거는 19세기 오스트리아의 향토 문학가로 최초의 방언시(사투리로 쓴 시) 《치터와 침발》로 데뷔했다. 농민생활을 주제로 사투리(방언)를 구사하는 향토색 짙은 그의 문체는 자연 및 인간의 묘사에 신선한 특색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알프스에 대한 시적 묘사는 타(他)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이다. 주요 작품은 《숲속의 고향》 《최후의 인간 야곱》 등이다.--위와 같은 피터 로제거의 명언은 아래와 같은 예수님의 유명한 말씀과도 일맥상통하는 말이다."부자(욕심 많은..
피는 꽃만 아름다운게 아니라 피는 꽃만 아름다운게 아니라 지는 낙엽도 아름답습니다. . 사진 : 전주향교 명륜당 뜨락
생각을 놓은 깨어있음은 본성(불성)의 표현입니다. 생각을 번식하게 두면 온갖 망상과 불안과 고통을 만듭니다. 반대로 생각을 멈추려고 억제하면 더 힘있게 올라옵니다. 명상의 첫 단계는 생각을 막지도 않고 따라가지도 않고, 단지 지켜보는 것입니다. 흘러가는 구름을 바라보듯이 그저 지켜보는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담담하게 알아차리면서 그저 지켜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마음을 자연스러운 평화에 녹이는 것입니다. If you let thoughts proliferate, they create all sorts of delusion, hallucinations, paranoia, and suffering. Conversely, if you try to stop the thoughts, they arise with greater intensity. The first s..
명상의 지름길 6가지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마음공부는 처음에는 정말 어렵습니다. 정신적인 고통의 습관이 엄청납니다. 그런데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진정한 마음의 자유와 여유와 행복을 맛보고 체험하고 깨우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렇게 변하기 어렵던 마음이 점차 유연해지고 여유로워지고 한없이 주는 보물창고가 될 수 있습니다. 딱딱하고 정신이 없고 집중이 안되고 복잡하고 원수같던 존재가 매순간 도움을 주는, 모든 어려움을 쉽게 넘기게 하는 누구보다 무엇보다 훌륭한 벗이 될 수 있습니다. 마음이란 참으로 놀랍고 놀라운 것입니다. 마음공부를 통하여 상상도 못할 행복과 복을 누리게 됩니다. 저는 수행을 잘 하고 있지는 않지만 저에게 도움과 힘이 되는, 제 마음의 변화를 보게 한 명상의 지름길 6가지를 ..
언제나.. 항상.. 항상 자비심을 가지려고 하세요. 어떤 경우에도 자비심을 포기하지 마세요. 자비심을 가지려고 하는 자체가 자비심이며 자비심을 기르는 방법입니다. 항상 깨어있으려고 하세요. 어떤 경우에도 알아차림을 포기하지 마세요. 알아차림을 가지려고 하는 자체가 알아차림이며 알아차림을 기르는 방법입니다. Try. Try. Try.Always try to be compassionate. Never give up on compassion, no matter what. Trying to be compassionate is in itself compassion, and the way to cultivate compassion. Always try to be aware. Never give up on awareness, no ma..
너 자신이 되어라. Be yourself. 너 자신이 되어라. 우리는 누군가요? 그리고 어떻게 진정한 내 자신이 될 수 있을까요? 자신의 모습이 여러 가지 입니다. 사회의 나, 가족의 나, 개인의 나, 비밀의 나. 이런 모든 나는 실제 나가 아닙니다. 우리는 가면을 쓰고 삽니다. 다른 사람들의 기대와 자신이 생각하는 정체성으로 말과 행동을 합니다.미소를 짓지만 마음은 아픕니다.별일 없게 보이지만 마음속에 별일이 많습니다.덤덤한 모습이지만 마음은 불안합니다. 밖과 안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또 다른 나가 있습니다. '그냥 나.'그냥 나가 참된 나이며, 집착이 없는 나 입니다. 그냥 나는 개념을 짓지 않는 나입니다. '어린 나'하고 비슷합니다. 어린시절에는 개념이 많지 않고 정체성이 없었습니다. 자유롭고 그냥 기쁘고 신경증이 없..
명성을 취하지 말아라 명성은 꿀 묻은 칼과 같다. 달콤하지만 결국 아픔을 주는 것이다. 사람들의 관심과 시선으로 자신도 자신에게 매혹된다. 명성은 술에 취하는 것과 비슷하다. 더 취할 수록 더 취해야 되고 결국 집착이 생겨서 의지한다. 어느새 명성의 노예가 되어 버린다. 명성은 몸을 건강하게 하거나 마음을 편안하게 하지 않는다. 마약같은 유혹, 자신을 속이고 삶을 해치는 부질없는 명성.명예를 위해 사람들은 삶을 버리고 엄청난 업을 쌓고 못하는 것이 없다. 허망한 명성에 뭐가 있나? 하늘에 심은 꽃처럼 실제로 있는 것이 아니다. 없는 나의 이름과 평판을 집착해서 얻는 것도 남는 것도 없다. 새장에 갇힌 새처럼 결국 원치 않는 시선을 받고 익명의 자유를 잃는다. 한순간의 빛나는 별이 되고 결국 떨어진다. 누가 이것을 원하겠나. ..
진정한 스승 한 때 진정한 의지처와 영적 스승을 찾아 방황한 적이 있다. 진리에 목말라하던 때 인도의 영적스승 라마나 마하리쉬의 책을 읽고 마치 구원의 샘물로 목을 축인 듯 했다.그 분의 책은 나의 바이블이 되었고 수행의 지침서가 되었으며 마하리쉬는 존경하는 스승이 되었다. 그 때 나의 꿈은 그 분이 영감을 받았고 쉬바신의 현신이라 칭송하는 아루나찰라와 그 분의 아쉬람에 가보는 게 꿈이었다.꿈은 꿈이었을 때가 좋은 법이던가? 이름도 생소한 남인도의 '띠루반나말라이'라는 곳에 어렵게 찾아가 본 아루나찰라는 모기가 들끓는 그냥 고향 동네 앞 산 정도 되는 곳으로 그 어떤 신령함이나 영험함도 느낄 수 없는 평범한 곳이었다.그의 아쉬람 역시 전 세계에서 모인 수행자들에게 걸맞는 수행체계는 찾아보기 어렵고 상당부분 신격화되고..
Friends S01-24 Rachel Finds Out Mouse : Scroll / Ctrl+F: Find / ⫸ Menu [Scene: Central Perk, the whole gang is there, Ross is showing pictures of his new baby boy, Ben, to the group.] Ross: And here's little Ben nodding off... Monica: Awww, look at Aunt Monica's little boy! Phoebe: Oh, look, he's got Ross's haircut! Rachel: Oh, let me see! (grabs picture) Oh, God, is he just the sweetest thing? You must just want to kiss him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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