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불교의 신앙심이나 철학을 사찰의 생활을 통해 알고 싶은데 돈을 내야만 이러한 것을 경험할 수 있나요? 그저 중생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조용하게 사찰생활을 해 볼 수 있는 곳 없을까요? 수십만원 돈을 내고 그렇게 종교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 자본의 논리라 생각하기에 그것을 거부하는 것이고 진정 석가의 정신을 이해하고자 하는 중생에게 사찰의 생활을 경험하게 허락하는 사찰 없을까요?
A : 부처(깨달은 자)는 존경의 대상은 될 수 있어도 신앙(religious belief, religion)의 대상은 아닙니다. 2500년 전에 부처가 금품을 받고 사람들을 가르치지 않았듯이 불교佛敎(부처님佛 가르침敎)을 배우고 익히는데 돈을 받는 것은 진짜 불교가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돈을 받고 불교(부처님 가르침)를 경험하게 하는 한국의 사찰은 진짜 불교가 아닙니다. 국내에서 부처님이 가르친 실천(수행)을 초심자로서 경험해보고 싶으시다면 '담마코리아'라는 곳을 추천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곳은 특정 종교(religion)나 종파적이지 않으며, 비용도 10일 코스의 수행을 마친 후에, 다음 수행자들을 위한, 자율기부라는 점이 저에게는 좋게 보였습니다.
참고로 담마코리아 명상수행쎈터는 부처님이 『마하 사띠빳타나 숫따』와 『사띠빳타나 숫따』로 가르친 '사띠 확립(사띠빳타나; 念處) 수행'의 일부를 활용한 수행 방법을 가르칩니다. 말하자면 사띠빳타나 수행의 일부 방편을 가르치는 셈입니다. 수행을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적합한 곳으로 초보 단계의 수행자들에게 사띠빳타나 수행의 효과를 맛보게 해 줍니다. 담마코리아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인터넷으로 써칭해서 읽어 보세요.
Be happy.. be peaceful.. be liberated...
사진(상) : 담마코리아 명상쎈터 명상홀(구)에서 명상수행 중인 사람들
; 가운데 통로를 중심으로 왼쪽은 여성, 오른쪽은 남성. 한국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국가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많이 참가하고, 수행 자세도 여성이 남성보다 대체로 반듯합니다. 그리고 수행뿐만 아니라 봉사 활동에도 여성이 남성보다 많이 참가합니다. (남성들은 좀 반성해야 할 듯합니다)
사진(좌하) : 담마코리아 명상쎈터 새 명상홀
사진(우하) : 전세계 담마 명상쎈터(https://www.dhamma.org/ko/maps#001)
; 부처님이 가르친 팔정도를 닦는 수행(실라-사마타-위뻐사나)의 실實수행(실제 수행, 본격적인 수행)인 '사띠 확립(사띠빳타나) 수행'의 일부를 활용한 수행 방법을 가르치는 담마 명상쎈터가 국내의 담마코리아(Dhamma Korea) 뿐만 아니라 전세계 국가의 수 많은 곳에 있습니다. 그곳에서도 담마코리아와 동일한 10일 코스의 명상수행을 가르치며 비용도 10일 코스의 수행을 마친 후에, 다음 수행자들을 위한, 자율기부입니다. 휴가 때 심신의 건강과 휴식을 겸한 명상수행 여행을 경치좋은 해외 담마 명상센터로 떠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상당히 저렴한 비용으로 알차고 의미있는 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