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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DHISM/無心님의 불교이야기

정각(正覺)에 이르는 바른 실천 [본격적인 팔정도 바와나의 두 번째 단계] ■ 정각(正覺)에 이르는 바른 실천 [본격적인 팔정도 바와나의 두 번째 단계] 몸과 마음의 '행(行)을 닦음(修)'이라는 뜻을 지닌 '수행(修行)'은 '경작하다, 계발(열고 발전향상)하다'라는 뜻을 지닌, 부처님께서 사용하신 고대인도어 '바와나(bhāvanā)'를 한문으로 번역한 것이다. 우리에게는 수행이라는 말이 매우 익숙하니 바와나는 '계발 수행', 팔정도 바와나는 '팔정도를 계발하는 수행' 또는 '정각으로 가는 여덟(八) 부분으로 이루어진 바른(正) 길(道)을 계발하는 수행' 정도로 표현하면 그 의미가 유사하다.부처님께서 설(설명)하신 수행(팔정도 바와나)의 바른 이해와 바른 실천을 위해, 빠알리어(갠지스 강 유역의 고대인도의 민중어 중 하나로 부처님 말씀을 경전으로 기록하던 당 시대에 가장 널리 ..
정각(正覺)에 이르는 바른 실천 [지식차원의 지혜를 몸으로 실천하는 단계] ■ 정각(正覺)에 이르는 바른 실천 [지식차원의 지혜를 몸으로 실천하는 단계]몸과 마음의 '행(行)을 닦음(修)'이라는 뜻을 지닌 '수행(修行)'은 '경작하다, 계발(열고 발전향상)하다'라는 뜻을 지닌, 부처님께서 사용하신 고대인도어 '바와나(bhāvanā)'를 한문으로 번역한 것이다. 우리에게는 수행이라는 말이 매우 익숙하니 바와나는 '계발 수행', 팔정도 바와나는 '팔정도를 계발하는 수행' 또는 '정각으로 가는 여덟(八) 부분으로 이루어진 바른(正) 길(道)을 계발하는 수행' 정도로 표현하면 그 의미가 유사하다.부처님께서 설(설명)하신 수행(팔정도 바와나)의 바른 이해와 바른 실천을 위해, 빠알리어(갠지스 강 유역의 고대인도의 민중어 중 하나로 부처님 말씀을 경전으로 기록하던 당시에 가장 널리 가장 ..
정각(正覺)에 이르는 바른 실천 [수행의 첫 단계; 지식차원의 지혜 학습 단계] ■ 정각(正覺)에 이르는 바른 실천 [수행의 첫 단계; 지식차원의 지혜 학습 단계] 붓다(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소수의 지배계층(브라만계급)이 사용하던 산스크리트어가 아니라 당시 부처님께서 활동하시던 갠지스강(항하恒河) 유역에서 가장 큰 국가였던 마가다(Māgadha)국의 대중들이 사용하던 고대인도 민중어인 마가다어를 사용해서 설법을 하셨다. 그러나 마가다어는 사장되었고 마다다어와 가장 (거의) 유사한 고대인도어가 빠알리(Pāli)어인데, 이 빠알리어가 후대 제자들이 부처님 말씀을 기록한 경전 모음인 니까야(Nikāya)를 기록하는데 사용되었다. 빠알리어는 부처님 말씀을 경전으로 기록하던 시대에 가장 널리 가장 많이 사용되던 고대인도 민중어였기도 하다.(참고로 2001년 기준으로 인도에는 총 3,372개..
경전으로 본 부처님의 하루 일과 ■ 경전으로 본 부처님의 하루 일과 2500여 년 전 붓다(석가모니 부처님; BC 624 ~ 544)의 하루 일과는 어떠했을까?위없는 바른 스승이신 부처님의 가르침이 생생하게 들어있는, ‘상응하는 주제에 따라 함께 엮은 가르침(설법 또는 경전)들의 모음’이란 뜻을 지닌 (2천 8백 89개의 경전을 상응하는 주제에 따라 함께 모아 엮은) 를 토대로 본 부처님의 하루 일과는 다음과 같다. (에 해당하는 한문 번역 경전은 이다)에는 부처님의 하루 일과가 이렇게 묘사돼 있다.“새벽 4시에 일어나셔서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한 시간 정도 멸진정에 드신 후…. 하루 두 번씩 세상을 살피시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찾아가시거나 찾아온 사람들과 제자들을 만나 종일 법을 전하시고…. 잠은 사띠하시며 아라한의 경지에서 한 시간..
부처님의 우려와 경계 - 종교(Religion) 살아 생전에 종교(Religion) 창시지가 되기를 거부하는 의사를 누누이 밝히고 강조하신 고타마 싯달타 붓다(석가모니 부처님, BC 624 ~ 544)는 당신 사후에 당신에 대한 우상화(형상의 우상화, 부처의 신격화)와 가르침에 대한 우상화(관념의 우상화, 가르침의 절대화)를 통해서 종교(Religion), 종파 등을 만들고 그것에 집착하는 일이 발생하는 것을 매우 우려하고 경계하셨다.부처님의 우려와 경계에도 불구하고 종교(Religion; Religion은 ‘re다시+lig신과 결합하는+ion것’이라는 의미)로서의 여러 불교 그리고 여러 종파와 여러 전통은 부처님께서 만든 것이 아니라 후대의 전문직 불교인들이 만든 것이다.사실 부처님은 종교인이 아니라 과학자에 가깝다.과학(물리학)은 모든 편견과 선입..
연꽃 빛 그림자 -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해인사 장경각 picture_연꽃 빛 그림자,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해인사 장경각 어느 겨울 오후, 따스한 햇살이 내려앉은 장경각 출입문에 연꽃 모양의 빛 그림자가 한 송이 피었다. 자비와 지혜의 상징인 양.. __________"자비(Metta-Karuna)와 지혜(Panna)는 함께 계발(bhavana)된다." - 부처님(Buddha)큰 깨달음을 얻었다는 어떤 큰스님이 자비롭지 않은 경우를 보면서 그 큰스님의 지혜(깨달음의 지혜)가 무슨 쓸모가 있을까?, '자비 없는 지혜는 공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자기 자식을 사랑이란 이름으로 억압하고 집착하는 삐뚤어진 사랑을 보면서 '지혜 없는 사랑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자비 없는 지혜는 공허하고 지혜 없는 사랑은 위험하다."부처님 가르침을 이른바 '지혜와 자비..
장님과 바보 장님과 바보 장님은 신호등의 의미를 이해하지만 신호등을 보지는 못한다. 바보는 신호등을 보지만 신호등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다.*남에게서 들은 부처님 가르침(法; 실상과 진리)을 사유만하는 사람은 장님과 같습니다. 수행을 통하여 실상의 편린을 보았으나 바른 사유로써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바보와 같습니다.
팔정도(八正道, Eightfold Right Path) 팔정도(八正道, Eightfold Right Path; Ariya Atthangika Magga) 붓다가 설(설명)한 '정각(완전한 바른 깨달음)으로 가는 여덟(八) 부분으로 이루어진 바른(正) 길(道), 팔정도(八正道, Eightfold Right Path)'의 여덟 부분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1. 정견(正見), Rightly View(바르게 봄)정견(正見)은 붓다가 사용한 고대인도어 '삼마(Sammā) 딧티(Diṭṭhi)'를 한문으로 번역한 것이다.한문(중국어) 경전에서 정(正)으로 번역하는 고대인도어 삼마(Sammā)는 붓다의 가르침(설법; 법法을 설명함)에서 '바르게, 여실히(있는 그대로) 바르게, 아(我, ego)가 개입된 주관적인 판단 분별 없이 있는 그대로 바르게, 아상(我相; 나我라는 상..
한 줄의 진리(진실한 이치; Dhamma) 한 줄의 진리(진실한 이치; Dhamma) "진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르게 관찰하는 것이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르게 관찰하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르게 알 수 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르게 알면 타인(모든 생명)과 세상(우주자연)을 '있는 그대로' 바르게 알 수 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르게 알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르게 사랑할 수 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르게 알고 바르게 사랑하면 타인과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르게 알고 바르게 사랑할 수 있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에 대해 무지하기에 어리석은 마음(아상, 에고심)의 습관적 반응(상카라; 업業형성 작용, 습관적 탐진치 작용; 일종의 감..
지혜의 반짝임 지혜의 반짝임 낮에도 별은 빛나고 있어요 어두워져야 눈에 보이지만 보이지 않아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반짝반짝.. 마음의 속도는 빛 보다 빠르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대부분 그 말을 믿지 않습니다. 마음이 작용하는 방식이 시각에 의해 확인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이는 것은 누구나 볼 수 있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지혜의 눈이 있는 사람만 볼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아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반짝반짝.. . 모든 존재가 지혜(실상과 진리를 바르게 아는 바른 지혜)와 자비(나와 너를 초월한 분별 집착 없는 지혜로운 바른 사랑) 속에서 행복하고.. 평화롭고.. 자유롭기를... May all beings be in Panna & Metta be happy.. be peaceful.. be liberate..
사성제[四聖諦, 네 가지 고귀한 진리] 사성제[四聖諦, 네 가지 고귀한 진리, Four Noble Truths ; Cattāri Ariya Saccā] 부처님의 모든 가르침은 사성제로 포섭되고, 사성제는 팔정도로 귀결된다.인생을 바르고 밝은 쪽으로 나아가게 하는 사성제와 팔정도 : 사성제는 고[苦].집[集].멸[滅].도[道]의 네 가지 깨달음이요 진리다, 팔정도는 고[苦]와 집[集; 근본 원인]의 멸[滅]을 실현하는 길[道]이다.. "비구들이여, 모든 동물의 발자취는 다 코끼리의 발자취 속에 들어온다. 코끼리의 발자취는 그 크기가 동물 중에 으뜸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비구들이여, 모든 선한 진리는 다 사성제[四聖諦] 안에 포섭된다." 中에서1) 상적유대경은 ‘코끼리 발자취로 비유한 경’이라는 뜻이다. 인도에서 가장 큰 동물인 코끼리의 발자취에..
법[法] - 담마Dhamma 법[法] 법[法]은 다르마[Dharma 산스크리트어, 담마Dhamma 빠알리어]를 한문으로 번역한 것이다. 달마(達磨)는 다르마를 한문으로 음사(음역)한 것이다.부처님께서는 소수의 지배계층(브라만계급)이 사용하던 산스크리트어가 아니라 당시 부처님께서 활동하시던 갠지스강(항하恒河) 유역에서 가장 큰 국가였던 마가다국의 민중(피지배계층으로서의 일반 국민)들이 사용하던 고대인도 민중어인 마가다[Māgadha]어를 사용해서 설법을 하셨다. 그러나 마가다어는 사장되었고 마다다어와 가장 (거의) 유사한 고대인도어가 빠알리[Pāli]어인데, 이 빠알리어가 후대 제자들이 부처님 말씀을 기록한 경전 모음인 니까야[Nikāya]를 기록하는데 사용되었다. 빠알리어는 부처님 말씀을 경전으로 기록하던 시대에 가장 널리 가장 많..
정각, 해탈, 열반에 이르는 길의 고귀한 진리[道聖諦] 정각, 해탈, 열반에 이르는 길의 고귀한 진리[道聖諦] 여기에 소개하는 『대념처경[大念處經; Mahā Satipaṭṭhāna Sutta]』과 보충설명은 냐나띨로까(Nyanatiloka) 비구가 빠알리어(갠지스 강 유역의 고대인도 민중어 중 하나로 가장 널리 가장 많이 사용되었던 고대인도어)로 기록된 경전모음인 니까야에서 발췌하여 1906년에 독일어로 번역 편집한 『붓다의 말씀(Das Wort des Buddha; The Word of the Buddha)』 가운데 사상제[四聖諦] 챕터(chapter, 章) 중에 도성제[道聖諦]의 팔정도 챕터의 정견[正見] 절(4장 1절)에 수록된 것으로 정원 김재성님이 우리말로 옮긴 것을 일부 수정 보완한 것입니다. 본 포스팅은 정견[正見] 절의 2/2회차 포스팅입니다...
여덟 부분으로 이루어진 성스러운 바른 길 ■ 깨달은 사람(부처)이 되는 여덟(八) 부분(支)으로 이루어진 성스러운(聖) 바른(正) 길(道)붓다(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법(法; 실상과 진리)’을 ‘깨달은 사람’입니다. 붓다께서는 경험적⋅합리적 이해와 수행의 직접 경험을 통해서 자신을 포함한 우주자연의 ‘법(法; 실상과 진리)’을 완전히 바르게 깨달으시고 완전한 자유(해탈)와 평화, 나(我)를 초월한 분별 집착 없는 완전히 지혜로운 바른 사랑(자비)과 완전한 행복(열반)의 경지(상태)를 증득(증명경험으로 득)하신 ‘부처(깨달은 자)’가 되셨습니다. '법(法; 실상과 진리)'을 완전히 바르게 깨달으면 부처가 됩니다. 붓다께서는 부처가 되신 후 사람들에게 '부처가 되는(정각으로 가는) 바른(正) 길(道)'을 가르치셨습니다. 붓다께서 가르치신 팔정도(..
부처님은 어떻게 법(法)을 여실히 보실 수 있었을까? ■ 부처님은 어떻게 법(法; 현상, 실상과 진리)을 '있는 그대로'(여실히) 보실 수 있었을까? 『삼매경(사마디 숫따), SN.III.I.i.5; 쌍윳따니까야 제3권 칸다(무더기) 쌍윳따(상응), 제1편, 제1품, 제5경』에서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비구들이여, '바른 삼매(正定)'를 계발해야 한다. 충분한 삼매가 있으면, 현상[Dhamma, 法; 연기현상]을 ‘있는 그대로'(여실히) 바르게 볼 수 있다. 현상(法)을 있는 그대로 바르게 보면 현상(法)을 있는 그대로 바르게 안다.있는 그대로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 물질(色) 작용 무더기의 일어남과 사라짐, 감각(느낌; 受)·표상(想)·상카라(行)·식(識; 의식+무의식) 작용 무더기의 일어남과 사라짐을 있는 그대로 안다는 것이다.그래서 고요히 잘 집중..
호흡경[출입식념경出入息念經 ; Anapana Sati Sutta] 호흡경[출입식념경出入息念經 ; Anapana Sati Sutta]여기에 소개하는 간추린 『출입식념경[出入息念經 ; Anapana Sati Sutta]』과 보충설명은 냐나띨로까(Nyanatiloka) 비구가 빠알리어(갠지스 강 유역의 고대인도 민중어 중 하나로 가장 널리 가장 많이 사용되었던 고대인도어)로 기록된 경전모음인 니까야에서 발췌하여 1906년에 독일어로 번역 편집한 『붓다의 말씀(Das Wort des Buddha; The Word of the Buddha)』 가운데 사상제[四聖諦] 챕터(chapter, 章) 중에 도성제[道聖諦]의 팔정도 챕터의 정념[正念] 절(4장 7절)의 끝 부분에 수록된 것으로 정원 김재성님이 우리말로 옮긴 것을 일부 수정 보완한 것입니다.범례 [*]의 문장은 냐나띨로까 ..
삼매[三昧, 사마디Samādhi] 삼매[三昧, 사마디Samādhi]삼매(三昧)는 고대인도어 사마디[Samādhi]를 중국어(한문)로 음사한 것이다. 영어로는 concentration(집중), absorption(전념), ecstasy(황홀경, 무아지경) 등으로 번역한다.삼매는 '한 가지 대상에 대한 순수한 집중을 통하여 마음이 고요해진 상태'를 말한다. 보통 독서삼매에 빠졌다고 할 때, 독서에 대한 정신집중으로 고요한 상태에 빠졌다는 의미이다. 깨어있는 상태로 고요한 것이지 졸면서 고요한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무언가 하나의 대상에 심취하여 어느 순간 자기(我)를 잊어버리면 그 무아지경(無我之境, 沒我之境, 삼매)의 행복은 매우 크다. 독서삼매라든가 진짜 삼매와 약간 닮은 상태조차도 매우 행복하다. 음악이나 춤 등에 빠져서 어느 순간..
정각(正覺)에 이르는 바른 실천 [본격적인 팔정도 바와나의 첫 단계] ■ 정각(正覺)에 이르는 바른 실천 [본격적인 팔정도 바와나의 첫 단계]몸과 마음의 '행(行)을 닦음(修)'이라는 뜻을 지닌 '수행(修行)'은 '경작하다, 계발(열고 발전향상)하다'라는 뜻을 지닌, 부처님께서 사용하신 고대인도어 '바와나(bhāvanā)'를 한문으로 번역한 것이다. 우리에게는 수행이라는 말이 매우 익숙하니 바와나는 '계발 수행', 팔정도 바와나는 '팔정도를 계발하는 수행' 또는 '정각으로 가는 여덟(八) 부분으로 이루어진 바른(正) 길(道)을 계발하는 수행' 정도로 표현하면 그 의미가 유사하다.부처님께서 설(설명)하신 수행(팔정도 바와나)의 바른 이해와 바른 실천을 위해, 빠알리어(갠지스 강 유역의 고대인도의 민중어 중 하나로 부처님 말씀을 경전으로 기록하던 당시에 가장 널리 가장 많이 ..
삼매[Samādhi] 계발 수행 실참(實參) 삼매[Samādhi] 계발 수행 실참(實參) 삼매(사마디) 상태를 경험하게 하는 수행(수련, 훈련)을 부처님께서는 '사마디(삼매) 바와나(계발 수행) = 사마타'라고 칭하셨다. 부처님께서는 팔정도를 '바와나(계발 수행)'의 측면에서 세 부분으로 그룹핑하여 가르치셨는데, 삼매(사마디) 계발 수행을 지칭하는 사마타(사마디 바와나)는 '정정진(바른 노력/정진), 정념(바른 사띠), 정정(바른 삼매)' 바와나를 통칭한 것이다부처님께서는 삼매를 색계(물질을 집중 대상으로 한) 삼매와 무색계(비물질을 집중 대상으로 한) 삼매로 구분하시고, 색계 삼매를 자나(jhāna, 선禪; 선禪은 자나..선나..선으로 변천된 자나의 한문 음사)이라고 지칭하셨다. 한문 경전에서는 대개 자나를 선정(禪定)이라고 하는데, 정(定)은 ..
정각(正覺)에 이르는 바른 실천 정각(正覺)에 이르는 바른 실천 [여는 글] 몸과 마음의 '행(行)을 닦음(修)'이라는 뜻을 지닌 수행(修行)은 '경작하다, 계발(열고 발전향상)하다'라는 뜻을 지닌, 붓다가 사용한 고대인도어 '바와나(bhāvanā)'를 한문으로 번역한 것이다. 우리에게는 수행이라는 말이 매우 익숙하니 바와나는 '계발 수행', 팔정도 바와나는 '팔정도를 계발하는 수행' 또는 '정각으로 가는 여덟(八) 부분으로 이루어진 바른(正) 길(道)을 경작하여 계발하는 수행' 정도로 표현하면 그 의미가 유사하다.붓다는 정각(완전한 바른 깨달음); 완전한 자유(해탈)와 평화, 나와 너를 초월한 분별 집착 없는 지혜로운 바른 사랑(자비)과 완전한 행복(열반)의 경지(상태)를 증득(증명경험으로 득)하고 나서자신의 수행경험을 "경험적+합리..
입 안에는 말이 적어야 하고 입 안에 말이 적고, 마음에 생각이 적고, 뱃속에 밥이 적어야 한다.더 단순하고 더 소박하게 적게 가질수록 더 행복하고 적게 가질수록 더 사랑할 수 있다. 그것마저 다 버리고 갈 우리 아닌가?- 法頂, 잠언집(The selected Dhamma) 中에서--"말을 줄이고, 생각을 줄이고, 식사를 줄이면 더 자유롭고, 더 평화롭고, 더 행복하다."- 붓다. _________법정(法頂)은 붓다의 가르침(Dhamma)을 현대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와 언어로 편찬 저술한 한국에서는 유명한 불교 문학승이다.1932년 11월 5일(음력 10월 8일)에 전라남도 해남군 우수영(문내면)에서 태어나 우수영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당시 6년제 였던 목포상업중학교에 진학했고 이후 전남대 상대에 입학하여 3년을 수료하였다. 그..
방하착 - 집착을 내려 놓아라 집착을 내려놓아라.*방하착(放下着)은 집착하는 마음을 내려놓으라는 뜻이다.한 탁발승이 산세가 험한 가파른 절벽 근처를 지나게 되었다. 그때 갑자기 절벽 아래서 ‘사람 살려!’라는 절박한 소리가 실낱같이 들려왔다.소리가 들려오는 곳을 따라가 보니, 어떤 사람이 실족을 했는지 절벽으로 굴러 떨어지면서 다행히 나뭇가지를 붙잡고 대롱대롱 매달려 살려달라고 발버둥을 치고 있는 것이었다.‘이게 어떻게 된 영문이오?’라고 스님이 물어보니 다급한 대답이 들려왔다.‘사실은 나는 앞을 못 보는 봉사올시다. 산 너머 마을로 가던 중 발을 헛디뎌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졌는데 다행히 이렇게, 나뭇가지를 붙잡고 구사일생으로 살아 있으니 뉘신지 모르오나 어서 속히 나 좀 구해주시오. 이제 힘이 빠져서 곧 죽을 지경이오!’하는 것이었..
사마타-위빠사나 수행법의 두 가지 측면 사마타-위빠사나 수행법의 두 가지 측면 수행(修行)은 몸과 마음의 '행(行)을 닦음(修)'이라는 뜻이다. 수행(修行)은 '경작하다, 계발(열고 발전향상)하다'라는 뜻을 지닌, 부처님께서 사용하신 고대인도어 '바와나(bhāvanā)'를 한문으로 번역한 것이다. 우리에게는 수행이라는 말이 매우 익숙하니 '바와나'는 '계발 수행', '팔정도 바와나'는 '팔정도를 계발하는 수행' 정도로 옮기면 그 의미가 유사하다.부처님께서는 팔정도를 '바와나(계발 수행)'의 관점에서 계(戒, 실라; 정어·정업·정명)•정(定, 사마디/삼매/선정; 정정진·정념·정정)•혜(慧, 빤냐/반야/지혜; 정견·정사유) 세 그룹으로 그룹핑하시고, 설법(법을 설명)하실 때의 편의를 위하여 '사마디(삼매/정定/선정) 바와나(계발 수행)'를 사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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