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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인간극장’ 삶이 끝날 때까지 1부 줄거리충청남도 청양군의 100년 넘은 고택에 살고 있는 임승팔 씨. 그는 8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동갑내기 아내 이영희 씨를 5년 째 홀로 돌보고 있다. 그런 그에게 허락된 외출은 뒷산에 올라, 밤과 은행을 줍는 것. 그런데 밤을 줍고 있는 임승팔 씨에게 한 통의 반가운 전화가 걸려온다. ▶︎ 2부 보기 ▶︎ 3부 보기 ▶︎ 4부 보기 ▶︎ 5부 보기‘인간극장’ 삶이 끝날 때까지, 청양 100년 고택 남편 임승팔 아내 이영희 자녀 사망 가족사 "제52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수상작" 방송일 : 2018년 10월 29일(월) ~ 11월 2일(금) / 오전 7:50~8:25방송매체 : KBS1-TV / 보도자료 문의 : 김도희 취재작가 (02-782-5555)인간극장 삶이 끝날 때까지 10월 29일 예..
'수렵채집인'으로서의 삶. 채우기에 급급한 나머지 온갖 스트레스와 물건을 안고 살아가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비움'이 필요한 때였습니다. 문명이 주는 편리함과 화려함에 길들여져 있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그때부터 '의도적인 불편함'을 실천하기 시작했습니다. '소비 디톡스'를 실천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발 하라리는 농업혁명이 역사상 최대의 사기라고 말했습니다. -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124쪽 수렵채집인들은 농업혁명 훨씬 이전부터 자연의 비밀을 알아 더 활기차고 다양한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고 기아와 질병의 위험이 적었다고 합니다. (요즘 #아스달연대기 를 보는데, 와한족의 씨족 어머니도 그런 얘기를 하더이다. 8화를 보면 와한족은 씨앗 심는 것을 금기시하더이다. 은섬은 아스에 도착해서 수수가 일렬로 심어져 농사지어져 있는 것을 보고..
가장 값진 유산은..
미시 세계를 탐험하는 이들의 이야기... 사랑하는 딸과 아들에게 보내는 독서편지0. 얼마 전부터 너희들이 원자가 뭐냐고 자주 물어봤잖아. 아빠가 알고 있는 지식 범위 안에서 설명을 해주긴 했는데, 아빠도 그리 많이 알고 있지 않아. 그래서 원자에 대해 재미있는 책이 뭐 없을까 생각하던 중에, 를 읽었잖아. 그런데 그 책에서 양자역학과 원자물리학에 대한 많은 책을 추천해 주었단다. 그 중에 이강영님의 책들도 있었어. 이강영님의 책들 중에서 확 끌리는 제목의 책… 불멸의 원자. 너희들이 궁금해하는 원자에 대해 공부할 수 있겠다 싶었어. 검색을 해보니 평도 좋았단다.이강영님은 물리학을 공부하셨고, 지금은 물리학을 가르치는 교수님이란다. 그분이 과학문화웹진 에 실었던 칼럼을 모은 책이래. 에 실었을 때는 글 길이의 제약이 있어서 생략했던 내용들에 대해..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김상욱의 과학공부>중에서... (35)빅뱅이론을 이야기하면 반드시 나오는 질문. 첫째, 빅뱅 이전에는 무엇이 있었나요? 물론 아무것도 없었다. 텅 빈 공간이 있었다는 뜻이 아니라 진짜 아무것도 없었다. 시간조차도 없었다는 말이다. 솔직히 나도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아마 대부분의 물리학자들도 비슷할 거다. 둘째, 우주가 팽창한다면 어디로 팽창해가나요? 우주 바깥에 빈 공간이 있다는 말인가요? 이미 이야기했듯이 우주에는 바깥이 없다. 그냥 우주 전체가 팽창하는 거다. 풍선에 바람을 불면 풍선 표면이 점점 팽창한다. 풍선 표면에는 경계가 없다. 차를 몰고 여행을 떠나보라. 어디가 지구의 끝인가? 경계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모든 지점 사시의 거리가 늘어났을 뿐이다. 우주는 이런 식으로 팽창한다. (47-48)이런 점에서 ‘빅..
김상욱의 양자역학 콕 찔러보기 사랑하는 딸과 아들에게 보내는 독서편지 0. 아빠가 가끔 팟캐스트를 듣곤 해. 그렇다 보니 팟캐스트의 동향(?), 뭐 그런 것도 주워 듣게 된단다.. 괜찮은 팟캐스트에 대한 정보도 흘러 듣게 되고… 그렇게 알게 된 팟캐스트 중에 “과학하고 앉아있네”라는 팟캐스트가 있어. 제목만 봐도 어떤 주제로 하는 팟캐스트인지 알겠지? 그렇다고 그 팟캐스트를 열심히 듣는 것도 아냐. 솔직히 이야기하면 “과학하고 앉아있네” 팟캐스트의 에피소드 중에 들은 것은 다섯 손가락으로 셀 수 있단다. 그런데 그 팟캐스트를 바탕으로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어. 그 중에 3권과 4권은 양자역학을 다루었다고 했어. 아빠가 전에도 말했지만, 양자역학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했잖아. 그래서 “과학하고 앉아있네” 3권을 예전에 구입을 했..
속도보다는 방향, 인류 위기의 해법 지금부터 20년, 30년 후에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하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인류는 현재의 문명이 태동했을 때부터 계속 하나의 길로 왔다. 그 길은 소유욕과 이기심을 우선 가치로 하는 지배와 경쟁의 길이었다. 산업과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문명의 속도는 한층 더 빨라졌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류사회는 인간성 상실과 환경오염으로 인해 전 지구적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지금 인류가 타고 있는 열차는 소유욕과 이기심을 동력으로 달리는 ‘무한경쟁’의 열차다. 이 열차에 계속 타고 있는 것은 바른 방향이어서가 아니라, 다른 길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대로 계속 달린다면 이 열차는 어디에 도달하게 될까? 혹시 벼랑 아래로 그대로 급추락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인간과 지구..
매슬로우의 욕구 단계 이론 인간의 '욕구'는 타고난 것이고, 욕구의 강도와 중요성에 따라 생리적 욕구, 안전의 욕구, 사회적 욕구, 존경의욕구, 자아실현의 욕구 등의 5단계로 분류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행동을 일으키는 동기요인을 '욕구'라고 하는데, 이는 두 가지로 나뉩니다. 1. 하위욕구 : 부족해서 생기는 욕구2. 상위욕구 : 더 성장하고 싶어서 생기는 욕구 인간의 욕구는 하위단계에서 상위단계로 계층적으로 배열돼 하위단계의 욕구가 충족되어야, 그 다음 단계의 욕구가 발생한다는 이론입니다. 처음에는 뭔가가 부족하다고 느껴서 욕구가 생기는데, 이 욕구가 만족되면, 곧 다시 다른 종류의 부족함을 느끼고,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등 단계적인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몇 가지 전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ex...
<인간극장>"우리들의 무릉도원" 법학도로서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할 수 있었던 송화정(50) 씨는 스물다섯에 돌연 세상을 벗어나 자연과 벗하며 신선이 되겠다는 황당한 선택을 했다. 경남 하동 소재 지리산 골짜기에서 야생차밭을 가꾸며 지내다가 서른여섯에 운명적인 배필 조은(48) 씨를 만났다.천부경이 새겨진 돌판과 은비녀 다섯 개를 예물로 주고받은 부부의 자연주의적 삶은 행복했다고 한다. 그런데 두 딸 채운(13)·미셜(11) 양이 태어나며 부부의 변화가 시작됐다.송화정 씨는 신선보다는 제대로 된 아빠가 되고 싶었지만 느긋한 모습이다. 그보다는 더 생활력이 있다고 할 수 있는 아내 조은 씨가 지리산 비탈길에 있는 야생차밭을 가꾸며 숲 해설가로 생계를 이어왔다.지금의 삶이 좋은 부부는 점점 경제관념이 생기는 아이들에게 마냥 자신들처럼 살라고..
노인과 바다 - 희망을 버리는 것은 죄악이다 The Old Man and the Sea (1999) Alexander Petrov (한글 자막) The Old Man and the Sea (1999) Alexander Petrov (영문 자막) ...헤밍웨이의 후기 대표작이자 195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한 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산티아고 노인은 하바나에서 고기를 낚으며 근근히 살아가는 가난한 어부이다. 일생을 바다에서 보낸 그는 이제는 노쇠하지만 이웃 소년 마놀린과 함께 배를 타며 어부로서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84일 동안 계속해서 고기를 한 마리도 낚지 못하자 소년의 부모는 소년을 다른 배의 조수로 보낸다. 산티아고 노인은 혼자 먼 바다까지 나갔고, 그의 낚시에 거대한 돛새치 한 마리가 걸린다. 사흘간의 사투 끝에 노인은..
(시간) 미니멀리즘 라이프에 대하여 여러분, 안녕하세요. HigherSelf 알렉스입니다.최근에 미니멀리즘 라이프가 한국에서도 많이 떴습니다. 미니멀리즘이란 간단하게, 많은 물건과 쓸데없는 사치 없이 사는 것입니다. 당연히 아이디어가 미국에서 넘어왔죠. 미니멀리즘 모르는 사람도 있을 수 있어서: 미국 두 친구들 있었습니다. 컨설팅에서 돈 어머어마하게 벌고 큰 차, 큰 집, 화려한 인테리어, 램프 등 다 샀죠. 그렇지만 그 친구들이 그런 삶의 수준을 누려도 늘 우울했습니다. 어느 날 실험을 해봤습니다. 집에서 전체 물건을 이사가듯이 박스에 넣었습니다. 그 다음 몇주, 몇달동안 필요한 물건이 있을 때 박스에서 그 물건을 꺼내고 다시 제자리로 넣었죠. 6개월 뒤에 물건의 10%도 안 꺼낸 거죠. 확인하는 것 없이 90%의 박스를 다 통제로 기부..
HTML5에서 추가된 유용한 태그 <details> 이 포스트는 HTML5에서 추가된 … 태그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 태그는 기존에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해서 구현하였던 내용 접기/펼치기 기능을 자바스크립트 없이 구현하기 위한 태그입니다. 블로그 등을 보면 ‘더 보기’ 단추가 있고 누르면 숨겨져 있던 내용들이 나오며 ‘접기’ 버튼을 누르면 내용이 다시 숨겨지는 기능이 있었는데 바로 이 기능을 자바스크립트 없이 구현하기 위해 이 태그가 추가된 것입니다. 다음 코드를 봅시다.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이 코드는 다음과 같이 표시될 것입니다.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이와 같이 칠해진 삼각형 표시 ..
안드로메다의 기가픽셀 ▲ 풀 사이즈 이미지 보기 : (클릭) 2015년1월5일 허블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역대 가장 큰 안드로메다 은하의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가로 69,536개와 세로 22,230개로 총 15억개의 픽셀로 구성되어 4.3기가 용량입니다. 이 사진은 우리 은하와 가장 가까운 이웃 은하인 안드로메다의 광대무변한 크기를 보여줍니다. 가장 가깝다고 하지만 빛이 250만년을 날아가야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2천억개의 수많은 은하 중의 하나일 뿐이라고 하니 우주란 대체 얼마나 큰 것일까요.
Powers of Ten Powers of Ten은 미국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찰스 & 레이 에임스가 기획 감독한 두 편의 단편 영화이다. 두 작품 모두 10단위의 규모 순서대로 거듭제곱하여 우주의 상대적인 크기를 보여주는 내용으로, 처음에는 지구 밖으로 확대되어 전체우주를 보여준 뒤 다시 축소하여 원자 하나와 쿼크가 보일 때까지 이른다.관련영화 Cosmic Zoom (1968) - 캐나다에서 제작한 8분 분량의 단편영화 Cosmic Voyage (1996) - 미국 국립항공우주박물관 상영용으로 제작된 아이맥스 영화(⇮ 아래 영상2의 7'24"부터) 콘택트 - 영화 초반에 지구에서 우주 전체로 시야를 넓혀나가는 장면은 〈Powers of Ten〉의 영향. (⇮ 아래 영상3) Cosmic Eye (2012) - 의 리메이크판. 앱..
[1일1식] 나구모 요시노리 특별 강연회 [1일1식] 특별 강연회 PT자료 1. 나구모 요시노리 특별 강연회 2. 저자 프로필 학력 : 1955년 출생. 도쿄 지케이카이 의과대학 졸업. 도쿄 여자 의과대학에서 성형외과 입국. 주요 경력 : 도쿄 지케이의과대학 제1외과 유선 외래의장 역임. 1990년 의료법인사단 나구모클리닉 개설. 2012년 국제 안티 에이징 의학회 명예회장. 도쿄 지케이카이 의과대학, 긴키대학의 비상근 강사 한국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객원교수. 중국 다롄대학교의 객원교수. 현재 나구모 클리닉 원장. 3. 南雲家 4. 외모와 생활 습관 5. 감량 : 1일3식 칼로리 제한, 1일3식 1즙1채, 1일3식 아동용 식기, 1일2식 1일1식 6. 인간은 왜 살이 찌는가? 인류 17만 년의 역사는 기아와의 투쟁 검약 유전자: 영양 효율이 좋..
히말라야에서 거제도까지 산골 형제의 대장정 파가미(아빠) 갸누(엄마) 딥손(첫째) 고우솔(둘째)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한 조선소에서 근무하는 네팔에서 온 아빠 ‘파가미(31)’. 히말라야산맥 아래의 작은 산골 마을 ‘데비스탄’에서 나고 자란 그는 17살이 되던 해, 집을 나간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이 되었다. 18살에 카타르로 떠나 어린 두 동생의 학비와 생활비를 벌었고, 결혼 후 두 아이의 아빠가 된 그는 두 아들을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 4년 전 다시 한국으로 왔다. 네팔의 그의 고향에선 시어머니와 시동생들과 함께 농사를 짓고 있는 아내, 아빠의 희망이자 삶의 이유인 두 아들은 3개월 전 고향집과 7시간 떨어진 작은 마을 ‘베니’에서 이모와 함께 살며 유학중이라는데... 한국과 데비스탄, 베니에서 아빠와 엄마 그리고 아이들은 오늘도 그리움을..
육식의 반란
SBS스페셜 - '차마고도(茶馬古道) 1000일의 기록-캄' ‘SBS 스페셜’은 이 ‘차마고도(茶馬古道)’ 전구간을 세계 방송사상 최초로 3년여에 걸쳐 촬영한 다큐멘터리를 완성했다. 실크로드, 동서양을 대륙으로 잇는 대표적인 문물 교역로이다. 내륙 아시아의 험로를 관통해 중국과 유럽을 이어주던 문명의 이동통로다. 그런데 이보다 더 오래된 동서 교역로가 있다고 한다. 이름하여 ‘차마고도’. 차와 말의 무역이 이뤄지던 오래된 길이라는 뜻이다. 낯선 그 이름처럼 신비에 둘러싸인 ‘차마고도’를 ‘SBS 스페셜’이 찾았다. 오는 3월 11일과 18일, 2주간에 걸쳐 방송될 ‘차마고도 1000일의 기록, 캄’(박종우 연출)이 그 프로그램이다. ‘차마고도’는 중국 남부에서 티베트를 지나 인도를 거치는 교역로이다. 중국의 차와 티베트의 말이 교환되던 통로로 중국 남부의 험난한 ..
에어컨 냉방 원리 & 에어컨 이전 설치 직접하기 에어컨의 작동 원리 물은 고체라는 얼음상태, 물이라는 액체상태, 수증기라는 기체상태로 변화하는데, 이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열이다. 고체에서 액체 - 용해(melting), 액체에서 기체 - 증발(evaporation), 기체에서 액체 - 응축(condensation), 액체에서 고체 - 결빙(freezing) 이처럼 상태를 변화시키기 위해 열을 흡수하거나 방출하는데, 이 열을 잠열, 감열 이라고 한다. 손바닥에 얼음을 올려놓으면 손바닥의 열이 얼음으로 이동(흡수)하여 물로 변하는데, 손바닥에서 얼음으로 이동한 열을 잠열이라 하고, 손의 온도를 낮춘 빠져나간 열을 감열이라 부른다. 감열과 잠열의 교체 변화가 냉각사이클의 핵심이다. 자연은 감열과 잠열의 교체변화 현상으로 가득 차 있다. 사람은 몸이 더워지..
머리카락, 집에서 잘라볼까? ▶︎ 남자머리 잘 자르는 꿀팁!!! 세미투블럭 자르기꿀팁 / 안전하게 남자라인 따는 꿀팁 ▶︎ 유니크한 세미댄디-투블럭컷트,빠른 질감처리 by 둘리원장 Two Block Cut ▶︎ 아이돌 이미지 댄디세미-투블럭 by 둘리원장 Two Block Cut ▶︎ 가위질 하는 법 / 커트 기본기 / 블런트 커트 / 포인트 커트 / 딥포인트 커트 ▶︎ 가위스트랩감는법.가위가죽끈감기.그립감좋은가위만들기! ▶︎ 남성커트_가위잡는 법_GMB미용직업전문학교 ▶︎ 파나소닉의 ER-1411, 일선 프로가 인정하는 장미 바리깡, 그리고 매력 넘치는 왈-크롬스타일 제품의 내구성, 그립감, 사용자 평가, 가성비(품질&구성품), 난이도(편의성) 등을 고려한 결과로 파나소닉 제품을 선택했다.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3/6, 9/12mm..
우리만 이런家 : 부부, 수작(手作)을 부리다 오늘은 보고나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상 하나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 영상을 보고나서 여운이 굉장히 길게 남아 이렇게 기록해두고 싶었거든요.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웬 인상좋은 부부 이야기에 자연스레 시선을 고정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보지못해 검색하니 다행히 ebs에서 무료 영상을 제공해 주시더군요.이 영상은 김근희, 이담 화가 부부의 먹고 입고 사는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이 부부에게는 오래되고 낡은 물건일수록 더 의미가 있다는데요. 남편 이담 씨가 직접 만든 통밀빵과 요거트, 신선한 과일이 부부의 식사입니다. 아내 김근희 씨는 귤껍질, 키위껍질하나 그냥 버리지 않고 깨끗이 말려 간 다음 직접 만든 요거트에 넣어서 먹는데, 이를 위해 건강한(농약 없는) 식재료를 찾으며 농사짓는 농부에게 언..
우리만 이런家 - 부부, 수작(手作)을 부리다 ▶︎ 관련 게시물 보기
지혜와 사랑
소유냐 존재냐 - 서론 읽기 서론: 위대한 약속, 이행되지 않은 약속과 새로운 선택 한 그릇된 환상의 종말 무궁한 발전에 대한 위대한 약속一一자연의 지배, 물질적 풍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그리고 무제한적인 개인의 자유에 대한一一은 산업시대 개막 이래로 여러 세대에 걸쳐서 희망과 믿음을 지탱해온 토대였다. 사실상 인간의 문명은 인간이 자연을 능동적으로 지배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산업시대가 개막되기 이전까지는 그 지배력에 한계가 있었다. 인간과 동물의 노동력을 기계 에너지가, 나중에는 핵 에너지가 대신하고 인간의 두뇌를 컴퓨터가 대신하기까지 산업의 발달은 우리에게 확신을 심어주었다. 우리는 무한한 생산과 아울러 소비의 도상에 있으며, 과학과 기술에 힘입어서 우리 자신이 전지전능한 존재가 되리라는 확신 말이다. 이를테면 우리는..
소유와 존재의 차이 "당신의 '존재'가 희미하면 희미할수록, 그리고 당신이 당신의 생명을 적게 표현하면 표현할수록, 당신은 그만큼 더 '소유'하게 되고, 당신의 생명은 그만큼 더 소외된다." 책의 첫머리에 인용한 칼 마르크스의 말이다. 사실 이 한마디에 이 책의 핵심이 축약되어 있다. 에리히 프롬 최고의 역작 이 책은 에리히 프롬의 마지막 역작으로, '사랑의 기술', '자유로부터의 도피'와 함께 에리히 프롬의 대표작이다. 이 책이 1976년에 나왔고 에리히 프롬이 1980년에 죽었으니 사실상 그의 평생의 사상을 집대성한 책으로 볼 수 있겠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심리학, 사회학, 신학, 역사, 철학 등 여러 학문을 넘나들며 다양한 방면에서 뛰어난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다. 내 개인적으로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만큼이나 소..
당신은 소유할 것인가, 존재할 것인가 ‘불교와 에리히 프롬’ 에리히 프롬(Erich Pinchas Fromm, 1900~ 1980)은 사상가이자 〈자유로부터의 도피〉, 〈사랑의 기술〉, 〈소유냐 존재냐〉와 같은 세계적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알린 지식인입니다. 저서가 많이 읽혔다는 것은 추상적이지 않고 바로 와닿는 것 입니다. 반면 철학계에서는 무시하는 느낌이 많지요. 난해해야 대접받는 경향이 있는데 에리히 프롬을 통속적인 사상가로 여기는 것에 안타깝습니다. 그의 철학은 과소평가 되고 있습니다. 프롬의 철학은 서양뿐만 아니라 동양철학까지 그 폭이 넓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선불교와 유대교, 기독교신비주의, 실존철학, 맑스철학 등 어느 특정한 철학 체계에 사로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독자적인 사상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지요. 프롬은 평생에 걸친 것..
보이저 1호 [Voyager program] 귀여운 보이저 1호.. 보이저 2호 1. 시 작 보이저 프로그램, 즉 보이저 계획은 1962년부터 미국이 이미 실시하고 있었던 매리너 계획에서 연계된 프로그램입니다. 1962년부터의 매리너 계획으로 미국은 수성, 금성과 화성의 탐사를 실패를 반복하다가, 결국 세 행성 모두 성공했습니다. 이 탐사라는 것이, 행성 바닥에 내려낮아 직접적으로 토질을 연구하는 등의 임무가 아니라, 최대한 가까이 접근해서 사진찍는게 전부인 임무였죠. 물론 당시 미국의 우주탐사 개발의지는 너무나 열정적이었고 확고한 상태였기에, 달에 인간을 보냈듯이, 기술이 없어서 내려앉지 않은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이 매리너 계획은 10호까지 발사되었고, 그 후 11호부터 탐사하려는 행성을 늘리며 이름이 바뀌어 보..
다정한 물리학자 김상욱과의 대화 지구가 태양을 도는 건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아냐 물리는 사물의 이치 탐구, 삶의 가치는 다룰 수 없어 과학자는 예술가 기질, 신학이나 인문학과도 동업 가능 생명은 DNA 운반체, 죽음은 원자의 흩어짐에 불과 ‘우주는 어둠으로 충만하다. 빛은 우주가 탄생한 후 38만년이 지나서야 처음 그 존재를 드러냈다. 우주가 팽창함에 따라 온도가 낮아졌고 물이 얼음이 되듯 물질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빅뱅 이후 38만 년 되던 해 수소 헬륨 등 원자가 생겨났고 빛도 생겨났다.’ ‘인간의 사유도 원자로 만들어진 몸에서 일어난 일이다. 원자론의 입장에서 죽음은 단지 원자들이 흩어지는 일이다. 누군가의 죽음으로 너무 슬플 때 우리 존재가 원자로 구성되었음을 떠올려 보라.’-김상욱의 ‘떨림과 울림' 중에서 2008년부터 양자..
떨림과 울림 프롤로그우주는 떨림이다. 정지한 것들은 모두 떨고 있다. 수천 년 동안 한자리에 말없이 서 있는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떨고 있다. 그 떨림이 너무 미약하여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을 뿐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그 미세한 떨림을 볼 수 있다. 소리는 떨림이다. 우리가 말하는 동안 공기가 떤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공기의 미세한 떨림이 나의 말을 상대의 귀까지 전달해준다. 빛은 떨림이다. 빛은 전기장과 자기장이 시공간상에서 진동하는 것이다. 사람의 눈은 가시광선밖에 볼 수 없지만, 우리 주위는 우리가 볼 수 없는 빛으로 가득하다. 우리는 전자기장의 떨림으로 둘러싸여 있다. 세상은 볼 수 없는 떨림으로 가득하다. 볼 수 있는 떨림. 느낄 수 있는 떨림도 있다. 집 앞의 은행나무는 영국왕실의 근위병같이 미동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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