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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삶의 나침반

心和, 마음의 평화, Heart at Peace picture_心和, 마음의 평화, Heart at Peace Heart at Peace(心和) represents a mind at peace with other minds and the world.
나는... 나는 왔구나, 온 곳을 모르면서. 나는 있구나, 누군지도 모르면서. 나는 가는구나,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면서. 나는 죽으리라, 언제 죽을지 모르면서. - 칼 야스퍼스, 독일 실존주의 철학자 칼 야스퍼스(Karl Theodor Jaspers; 1883-1969)는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로 하이데거와 함께 독일의 실존철학을 창시했다. 칸트, 니체, 키에르케고르 등의 영향을 받았으며, 현대 문명에 의해 잃어버린 인간 본래의 모습을 찾고자 지향했다.
서서히 죽어 가는 사람 습관의 노예가 된 사람 매일 똑같은 길로만 다니는 사람 결코 일상을 바꾸지 않는 사람 모르는 사람에겐 결코 말 걸지 않는 사람은 서서히 죽어 가는 사람이다. 여행을 하지 않는 사람 시를 읽지 않는 사람 삶의 음악을 듣지 않는 사람 자기 안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지 못하는 사람은 서서히 죽어 가는 사람이다. 자신의 자존감을 파괴하고 그곳을 에고로 채운 사람 타인의 도움을 거부하는 사람 자신의 나쁜 운과 내리는 비에 대해 불평만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사람은 서서히 죽어 가는 사람이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주제에 대해 묻지도 않고 자신이 아는 것에 대해 물어도 대답하지 않는 사람은 서서히 죽어 가는 사람이다. - 마샤 메데이로스의 詩 '서서히 죽어 가는 사람' 中에서 에서 존 키팅 선생이 말하듯이, 우리는 단지..
왜 그럴까 우리는 picture_이해인 수녀님 자기의 아픈 이야기 슬픈 이야기는 그리도 길게 늘어놓으면서 다른 사람들의 아픈 이야기 슬픈 이야기에는 전혀 귀기울이지 않네 아니, 처음부터 아예 듣기를 싫어하네 해야 할 일 뒤로 미루고 하고 싶은 것만 골라 하고 기분에 따라 우선 순위를 잘도 바꾸면서 늘 시간이 없다고 성화이네 저 세상으로 떠나기 전 한 조각의 미소를 그리워하며 외롭고 괴롭게 누워 있는 이들에게도 시간 내어주기를 아까워하는 건강하지만 인색한 사람들 늘 말로만 그럴듯하게 살아 있는 자비심 없는 사람들 모습 속엔 분명 내 모습도 들어 있는 걸 나는 알고 있지 정말 왜 그럴까 왜 조금 더 자신을 내어놓지 못하고 그토록 이기적일까, 우리는 - 이해인 詩 '왜 그럴까 우리는', 시집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
진짜 중요한 것은 돈으로 살 수 없다 picture_진짜 중요한 것은 돈으로 살 수 없다 돈으로 집은 살 수 있지만 가정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침대는 살 수 있지만 잠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시계는 살 수 있지만 시간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책은 살 수 있지만 지혜는 살 수 없다. 돈으로 음식은 살 수 있지만 식욕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지위는 살 수 있지만 존경은 살 수 없다. 돈으로 피는 살 수 있지만 당신의 삶(인생)은 살 수 없다. 보라, 진짜 중요한 것은 돈으로 살 수 없다! Money can buy a house, but not a home. Money can buy a bed, but not sleep. Money can buy a clock, but not time. Money can buy a book, but not wi..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을 경계하라 picture_'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cover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 한다. 물질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우리가 일단 무언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인간을 제한하는 소유의 집착에 사로잡히면 소유의 비좁은 골방에 갇혀 정신의 문이 열리지 않는다. 사람이 물질적인 풍요에 집착하면 타락하기 쉽다 그러나 청빈(맑은 가난)은 우리에게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주고 맑고 바른 정신을 지니게 한다.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많이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에 있다.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
달빛은 어두운 밤일 수록 더 밝은 법 picture_Moon is brighter in darker night 생명은 깊은 잠에서 재생되고 노래는 침묵 속에서 울려오고 빛은 어둠 속에서 밝아오고 희망은 절망 속에서 싹튼다. 달빛은 어두운 밤일 수록 더 밝은 법이다.
육신이란 오물로 가득 찬 그릇일 뿐 picture_히말라야의 눈 덮인 산맥 진리(法)가 펼쳐진 세상에서 죄악을 짓는 일이 얼마나 어리석은가. 인간의 몸 받기 어려움을 생각하면 인생을 헛되이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바보 같은 짓. 도시의 화려한 유혹에 사로잡혀 벗어나지 못함은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일인가. 아내와 친척들은 찾아온 손님들일 뿐 그들과 다투는 일은 얼마나 웃음거리인가. 달콤한 속삭임은 꿈속의 빈 메아리일 뿐이니 그런 속삭임, 마음에 간절함은 얼마나 지각 없는 짓인가. 원수는 연약한 꽃잎 같나니 그들과 다퉈서 자신의 인생을 망침은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가족 생각에 번민하며 죽는다면 이는 미망(迷妄)의 감옥에 스스로를 가두는 짓이니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재물과 돈은 남에게 꾸어온 빚일 뿐이니 이를 아까워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
나는 매일 죽고 다시 태어난다. picture_사막의 달 생멸을 거듭하는 내 생각처럼, 나는 매일 죽고 다시 태어난다. Like my thoughts, I die and rise again each day. - 루미(Rumi) __________ 잘랄루딘 무함마드 루미(Jalaluddin Muhammad Rumi; 1207~1273)는 페르시아의 명상수행자(Sufi)이자 시인
바빠서 라는 것은 없다 바빠서 라는 것은 없다 그것이 나에게 우선순위가 아닐 뿐 - 글/사진(Russia) 박노해
너는 네 세상 어디쯤에 와 있는가? 너는 네 세상 어디쯤에 와 있는가? 너에게 주어진 몇몇 해가 지나고 몇몇 날이 지났는데 너는 네 세상 어디쯤에 와 있는가? 마르틴 부버가 에서 한 말이다. 이 질문을 눈으로만 스쳐 지나치지 말고 나지막한 자신의 목소리로 또박또박 자신을 향해 소리내어 읽어 보라. 자기 자신에게 되묻는 이 물음을 통해 우리는 각자 지나온 세월의 무게와 빛깔을 얼마쯤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때때로 이런 물음으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아야 한다. 지난 한 해를 어떻게 지나왔는지 무슨 일을 하면서 어떻게 살았는지. 어떤 이웃을 만나 우리 마음을 얼마만큼 주고받았는지. 자식들에게 기울인 정성이 참으로 자식을 위한 것이었는지 혹은 내 자신을 위한 것이었는지도 살펴볼 수 있어야 한다. 안으로 살피는 일에 소홀하면 기계적인 무표정한 ..
자신의 것(진면목)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 picture_수피(Sufi) 춤을 추는 여인 그 어떤 얼굴도 당신 자신의 것(진면목)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 당신은 아직 당신 자신의 청정한 아름다움, 당신 자신의 진면목을 보지 못했다 No face is more beautiful than yours; You didn't see your own face, your own pure beauty. - 루미(Rumi) __________ 잘랄루딘 무함마드 루미(Jalaluddin Muhammad Rumi; 1207~1273)는 페르시아의 명상수행자(수피)이자 시인
두 개의 눈과 귀 나에게는 두 눈이 있다 하나는 밖을 보고 하나는 안을 보라고 나에게는 두 귀가 있다 하나는 세상의 소리를 듣고 하나는 내면의 소리를 들으라고 오늘 나는 두 개의 촛불을 켠다 하나는 나 하나는 이웃
섭섭함이란 섭섭함이란 감정은 생각대로 해주지 않는 상대방 때문이 아니라 기대 이상의 것을 바라는 나에게 있는 것이다.
마음의 길을 따라 걸어가 보라. 여행은 활력과 사랑을 그대의 삶에 되돌려준다. 어디든 갈 곳이 없다면 마음의 길을 따라 걸어가 보라. 그 길은 빛이 쏟아지는 통로처럼 걸음마다 변화하는 세계. 그곳을 여행할 때 그대는 변화하리라. - 루미(Rumi) __________ 잘랄루딘 무하마드 루미(Jalaluddin Muhammad Rumi)는 페르시아의 수피(Sufi; 이슬람 명상수행자)이자 시인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나 자신뿐이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나 자신뿐이다.
제3의 눈 인도에는 이마에 붉은 점을 찍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처음에 그게 뭔지 몰랐다. 인도인에게 물었다. "그게 뭐에요?" 대답이 놀라웠다. "이건 왼쪽 눈도, 오른쪽 눈도 아니다. 제3의 눈이다." "제3의 눈이 뭔가요?" 대답은 또 놀라웠다. "제3의 눈은 마음의 눈이다." 그러니 이마에 붉은 점을 찍는 건 마음의 눈을 찾는 행위다. 오늘 하루, 나의 삶에서도 그렇게 붉은 점 하나 찍어보면 어떨까요. 왼쪽 눈과 오른쪽 눈, 그 사이에 말입니다. 나의 집착과 탐욕, 그 사이에 말입니다. 꾸욱, 하고 마음의 눈 하나. - 백성호, 중앙일보 종교/명상 담당 기자 * 자신과 세상의 내면을 통찰(in-sight)하는 마음의 눈!
지식은 아무리 많이 쌓아도 지혜가 될 수 없다.
지금 눈앞에 있는 자기 인생의 최고 황금기 이런 우화가 있다. 아쉬와리야 라이(미스 월드 출신의 인도 국민 배우)가 부럽지 않은 예쁜 딸을 가진 남자가 있었다. 딸이 커 감에 따라 고민도 커졌다. 딸과 결혼시킬 훌륭한 남자를 찾는 일이 쉽지 않다는 걸 알기 때문이었다. 더 큰 걱정은 다우리(결혼 지참금)였다. 좋은 학벌과 집안 배경을 가진 신랑감을 구하려면 천문학적인 지참금이 필요했다. 평생 고생해서 마련한 집도 팔고 빚까지 얻어야 할 판이었다. 끝없는 고민 끝에 남자는 의욕을 잃고 우울증에 빠졌다. 그의 아내는 그를 설득해 기운을 되찾게 하려고 노력했다. 미래의 일은 미래에 맡기고 현재에 충실하자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었다. 그러나 남편은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어느 날, 남편이 일을 마치고 돌아오자 아내가 말했다. "오늘 친구 소개로 유명한 ..
진리로 가는 길 picture_진리로 가는 길 내가 늘 찾고 있는 진리로 가는 길이 있다. 그 길은 당신의 길이고 당신 스스로 홀로 가는 길이다. 다른 사람이 당신과 함께 걸을 수는 있지만 누구도 당신을 위해 그 길을 대신 걸어 줄 수는 없다. There is a path from me to Truth that I am constantly looking for. Its your road, and yours alone. others may walk it with you, but No one can walk it for you. - 루미(Rumi) __________ 잘랄루딘 무하마드 루미(Jalaluddin Muhammad Rumi)는 페르시아의 명상수행자(Sufi)이자 시인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 picture_달팽이는 느려도 제 갈 길을 간다 … 사과나무나 떡갈나무가 같은 속도로 성숙해야 한다는 법칙은 없다. 모름지기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것은, 삶은 속도의 문제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것이다. Life is a matter of Direction, not Speed - 핸리 데이빗 소로우, 월든(Walden, Life in the Woods) 中에서
생각이 맑은 사람은
인생에 실패란 따로 없다. 인생에 실패란 따로 없다. 실패라고 여기는 마음만 있을 뿐.. (지혜의 반짝임)
욕심의 강이 흐른다. 욕심의 강이 흐른다. 흐르는 강에 눈길 주지 말고강 건너 큰 나무 한 그루 바라보아야지. picture_'강을 건너야지', 판화가 이철수 作
여행을 떠날 땐 혼자 떠나라 살다 보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복잡한 생각, 복잡한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은 그런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땐 혼자 떠나야 합니다. 여럿이 가도 혼자 떠나야 합니다. picrure_여행, Turkey, 사진 박노해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 그리고 그 일을 사랑이 하게 하라. Do what you enjoy and do it with love. - 잘랄루딘 루미(Jalaluddin Rumi)
불빛을 끄고 별빛을 켜다. 불빛을 끄고 별빛을 켜다.
빗방울의 수를 아십니까? 빗방울의 수를 아십니까? 몇 년 전, 밀양에 있는 어느 비구니가 계신 암자에 일이 있어 잠시 하룻밤을 청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나는 뜻밖의 인연을 경험했습니다. 그 암자의 비구니 스님은 초등학교 시절 우리 반 여학생이었습니다. 그날 저녁, 나는 어릴 적 그녀와의 추억을 떠올리기 위해 애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 때 스님은 내게 차를 청하면서 말했습니다. “처사님, 옛날 생각을 하려 하지 마세요. 그냥 그대로 두세요.” 나는 그 말에 움찔했습니다. 스님은 다시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처사님은 혹시 빗속에 떨어지는 물방울의 수를 알 수 있습니까?” “네? 그 물방울의 수를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수억 수천억 개가 넘겠지요.” 스님의 뜬금없는 질문에 나는 그만 말문이 막혀버렸습니다. 스님은 들고 있던 다기..
천국에 가기 위한 두 가지 질문 결혼 생활 20년 된 남자가 이혼 소송을 냈다. 판사가 사유를 묻자 남자는 아내의 식사 예절이 형편없어서 사람들 앞에서 수치심을 유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판사는 20년 동안 함께 살았으면서 이제 와서 갑자기 테이블 매너를 문제 삼는 이유를 물었다. 남자가 말했다. "그것은 제가 한 달 전에야 비로소 테이블 매너(식사 예절)에 관한 책을 읽었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나서 아내를 관찰해 보니 어떤 테이블 매너도 갖추지 못한 여자인 것이 드러났습니다." 나의 경우,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친구가 있었다. 내가 추구하는 세계에 언제나 공감하고, 시집을 내거나 명상서적을 번역하면 누구보다 먼저 읽고 격려를 아끼지 않은 사람이었다. 내가 인도 여행에서 돌아오면 내 경험담을 귀 기울여 들어주고, 자신이 그 길에 동행..
여유는 시간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있다 여유는 시간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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