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는 것'과 '행복하게 사는 것'은 다르다.
'잘 사는 것'과 '행복하게 사는 것'은 다르다. 국민 총 소득(GNI)이 아닌 국민 총 행복지수(GNH) 증대를 국가정책으로 채택한 나라가 있다. 뉴욕 타임스는 ‘행복한 작은 왕국의 새 행복 기준’이란 제목으로 부탄을 소개했다1972년 국왕 직메 싱게 왕축이 즉위하면서 국왕은 잘사는(부유한, GNI가 높은 외형적으로 행복한) 나라들의 특성과 문제점을 연구하게 하였다그 결과 잘사는 나라의 부(富)는 소수 10%에 집중되어 있고 대다수 서민들은 힘들게 살아가고, 공장을 짓고 자원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생태계가 파괴되고 환경이 오염되고사회적인 폐해(예컨대 물질만능주의, 금전만능주의, 배금주의, 향락주의, 생명경시풍조, 사회병리현상, 폭력, 범죄, 살인, 인간소외, 자살, 성폭력, 청소년 비행, 가출, 이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