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용수스님_티벳불교이야기 명성을 취하지 말아라 ∙지구별∙여행자 2018. 11. 15. 20:36 명성은 꿀 묻은 칼과 같다. 달콤하지만 결국 아픔을 주는 것이다. 사람들의 관심과 시선으로 자신도 자신에게 매혹된다. 명성은 술에 취하는 것과 비슷하다. 더 취할 수록 더 취해야 되고 결국 집착이 생겨서 의지한다. 어느새 명성의 노예가 되어 버린다. 명성은 몸을 건강하게 하거나 마음을 편안하게 하지 않는다. 마약같은 유혹, 자신을 속이고 삶을 해치는 부질없는 명성.명예를 위해 사람들은 삶을 버리고 엄청난 업을 쌓고 못하는 것이 없다. 허망한 명성에 뭐가 있나? 하늘에 심은 꽃처럼 실제로 있는 것이 아니다. 없는 나의 이름과 평판을 집착해서 얻는 것도 남는 것도 없다. 새장에 갇힌 새처럼 결국 원치 않는 시선을 받고 익명의 자유를 잃는다. 한순간의 빛나는 별이 되고 결국 떨어진다. 누가 이것을 원하겠나. 아무도 몰라 보는 아무도 아닌 소박한 무명인의 삶이 자유롭고 편안하다.  명성이 생기면 명성을 취하지 말아라. 독처럼 여기고 한순간도 마음에 자리잡게 두지 말아라. 자기 이름에 기뻐하지 말아라. 자기 얼굴, 자기 이름 가능한 만큼 숨겨라. 부끄러울 줄 알아야 한다. 명성의 덫에 잡히지 말아라. 명성으로 좋은 일을 하고 남을 도우라. 그러면 명성이 해가 되지 않고 도움이 된다. 대부분 사람들은 명성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은 슬픔과 고통을 갖게 됩니다. 어떻게 고통의 원인을 바라겠는가?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The Pale Blue Dot.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BUDDHISM/용수스님_티벳불교이야기' Related Articles 언제나.. 항상.. 너 자신이 되어라. 명상은 본 마음으로 살기 위한 것 하는 바 없이 하고, 사는 바 없이 살고, 있는 바 없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