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아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언제나 내 곁에서 걷고 있는 자
이따금 내가 만나지만
대부분은 잊고 지내는 자
내가 말할 때
곁에서 조용히 듣고 있는 자
내가 미워할 때
용서하는 자
가끔은 내가 없는 곳으로
산책을 가는 자
내가 죽었을 때
내 곁에 서 있는 자
그 자가 바로
나 이다.
나는 내가 아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언제나 내 곁에서 걷고 있는 자
이따금 내가 만나지만
대부분은 잊고 지내는 자
내가 말할 때
곁에서 조용히 듣고 있는 자
내가 미워할 때
용서하는 자
가끔은 내가 없는 곳으로
산책을 가는 자
내가 죽었을 때
내 곁에 서 있는 자
그 자가 바로
나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