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은 관심사를 돌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지금 행복할 수 있고, 고통을 피할 수 있을 것인지가 우리의 주된 관심사 입니다.
이것이 나쁜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엉뚱한 곳에서 행복을 찾는 것입니다.
어떻게든 이생을 더 행복하게 하는데 마음이 가 있어 늘 산만합니다.
그래서 온갖 전략을 만들어 내어 평생 엉뚱한 추구에 소중한 이 생을 허비합니다.
진정한 행복을 원하면 우리는 관심을 이생으로부터 돌려서 알아차림과 선한 마음으로 향하게 해야 합니다.
행복을 원하고 고통을 원하지 않는 마음에서 일어나는 생각을 버리고 마음을 쉬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번뇌를 버리고 선한 마음을 기를 수 있는지 하루 종일 고민하고 마음을 파는 것입니다.
이생을 더 편안하게 하는 관심을 버리고 죽음을 생각해서 수행에 대한 긴박감을 가지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관심사를 돌리면 지금도 앞으로도 의미있게 평화롭게 살게 됩니다.
마음 공부가 급선무가 되면 원래 갖고 싶은 것도 덤으로, 저절로 갖게 됩니다.
We could say spiritual practice is about shifting our preoccupation.
Our main preoccupation now, is to be happy and avoid suffering.
There's nothing wrong with this, but we look for happiness in all the wrong places.
We're constantly distracted by thoughts of improving just this life.
From this, we come up with all kinds of strategies, and we waste this precious life on worldly pursuits.
If we want true happiness, we must shift our preoccupation away from this life, and toward cultivating awareness and the good heart.
We let go of all the thoughts that arise from wanting happiness and not wanting suffering; and we make resting the mind our main objective.
We should be preoccupied all day long about how to be free from the afflictive emotions and cultivate virtue.
Instead of thinking how to make this life better; we think about death to arouse a sense of urgency about practice.
Like this, if we can shift our preoccupation, then we will live meaningfully and peacefully now and in the future.
If we make meditation our priority, then we also get what we originally wanted as a byproduct, very natura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