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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DHISM/無心님의 불교이야기

괴로움을 어떻게 없애나?




괴로움을 '어떻게(How)' 없앨 수 있을까요?

부처님은 '개와 사자의 비유’를 들어 설(설명)하셨습니다.

“개는 돌을 던지는 사람은 제쳐두고 자신에게 날아온 돌을 물고 공격한다. 그 개에게 괴로움은 끝나지 않는다.

이처럼 괴로움 자체를 없애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고 잘못된 방법이다.

사자는 자신에게 날아오는 화살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쏘는 사람을 공격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괴로움 자체를 없애려고 할 것이 아니라 괴로움의 근본원인을 없애야 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현상(괴로움 자체)에 끄달리지 않고 그 근원(근본원인)을 파악하여 해결한다.“

"괴로움을 만드는 자가 자기 자신(아상, 에고심, 유신견, 무명, 갈애, 탐진치)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한 그는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부처님은 모든 생명(중생)이 '근원적으로 안고 있는 괴로움'(생로병사우비고뇌)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완전한 행복‘(완전한 자유와 평화, 너와 나를 초월한 분별 집착 없는 지혜로운 바른 사랑과 완전한 행복의 경지; 완전한 깨달음)에 도달하는 방법(How)을 가르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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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가르침은 존재가 근원적으로 안고 있는 괴로움(고성제)과 그 근본원인(집성제)이 무엇인지에 대한 가르침이며, 또한 그 근본원인을 완전히 소멸(멸성제)시키고 ‘완전한 자유(해탈)와 평화, 나를 초월한 분별 집착 없는 완전히 지혜로운 바른 사랑(자비)과 완전한 행복(열반)의 상태(경지), 완전한 바른 깨달음(정각)'에 도달(도성제)하는 바른 길(팔정도)을 바와나(경작하여 계발)하는 방법(How; 실천방법)인 팔정도 바와나(팔정도를 계발하는/닦는 수행)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부처님은 정각을 증득하신 후 입멸하실 때까지 45년 동안 매일같이 맨발로 걷고 걸식(탁발)하시면서 사람들, 특히 가난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찾아다니시며 그들이 괴로움에서 근원적으로 벗어날(해탈할) 수 있도록 실상(존재의 실제 모습, 연기의 실상)과 진리(진실한 이치, 자연의 근본 이치/법칙, 연기의 이치/법칙, 연기법, 연기의 진리) 그리고 실천방법(연기적 수행법, 팔정도를 계발하는/닦는 수행법)을 듣는 사람의 근기(경험, 소질, 적성, 성향, 성격, 여러 가지 능력-이치를 이해하는 능력, 인내력, 집중력 등)에 따라, 듣는 사람이 이해하여 실천할 마음을 내고, 각자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case by case로 가르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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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 위대한 이유는 그가 완전한 깨달음을 성취했다는 사실 자체만에 있지 않습니다

부처님이 인류의 위대한 성인(聖人)이자 인류의 위대한 스승으로 존경받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인간의 본질적인 어리석음(치痴, 무지, 무명; 모하, 아윗자)과 갈망(탐貪, 욕망, 탐욕, 탐착, 애착, 갈애; 라가, 딴하)과 갈망의 다른 측면인 혐오(진嗔, 미움, 증오, 분노, 화; 도사) 그리고 인간의 본질적인 괴로움(고苦, 생로병사우비고뇌; 둑카)의 근원(근본원인)을 자기 자신의 몸(물질작용; 루빠)과 마음(정신작용; 나마)의 미시(찰나)-일상-거시(일생, 생로병사)적 순환(삼사라)을 직접 통찰(깊이 관찰)하여 완전히 이해하고 밝혀낸 것.

2. 그 근본원인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서(해탈해서) 완전한 행복(열반)의 상태(경지)에 도달할 수 있는 원리(연기적 원리, 이치)와 실천법(연기적 실천법, 수행법)을 스스로 발견하고 실천하여 완전한 바른 깨달음(정각), 완전한 자유(해탈)와 평화, 나를 초월한 분별 집착 없는 완전히 지혜로운 바른 사랑(자비)과 완전한 행복(열반)의 경지(상태)에 도달한 것.

3. 자기 자신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실천하여, 관찰하고 발견하고 이해하고, 다시 더 깊은 실천, 관찰, 발견, 이해.. 더 깊은 실천 .. ..의 반복과정을 통해서 인간의 일상적인 감각 인식능력의 한계 때문에 생기는 무지(인식의 착각, 전도된 생각)를 극복하고 통찰(깊은 관찰) 경험으로 완성한 지혜를 사성제, 연기, 연기법, 12연기 등으로 정리하고, 자신이 완성한 실천(수행) 경험을 시행착오를 빼고 '경험적+합리적(=과학적)'으로 정리한 수행법(정각에 이르는 '여덟 부분으로 이루어진 바른 길, 팔정도'를 계발하는/닦는 수행법)을

남녀노소, 신분,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아무런 차별(분별) 없이, 아무런 대가 없이, 듣는 사람의 근기(경험, 소질, 적성, 성향, 성격, 여러 가지 능력-이치를 이해하는 능력, 인내력, 집중력 등)에 따라, 듣는 사람이 이해하여 실천할 마음을 내고, 각자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case by case로 가르쳤다는 것.

이것이 부처님이 인류의 위대한 성인(聖人)이자 인류의 위대한 스승으로 존경받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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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완전한 자유와 평화, 너와 나를 초월한 분별 집착 없는 완전히 지혜로운 바른 사랑과 완전한 행복의 경지, 완전한 바른 깨달음(정각)이 가능할까?

1. 부처님이 가르치신 실천법인 '팔정도를 계발하는/닦는 수행'(실라-사마타-위빠사나, 계행-정행-혜행)을 실천하여 많은 사람들이 정각을 증득한 ‘깨달은 사람’(붓다, 아라한; 부처님도 아라한입니다. 스승으로서의 능력이 매우 뛰어난 아라한)이 되었습니다. 사리자와 같은 똑똑한 사람뿐만 아니라 바보 주리반특 같은 사람도 부처님 가르침을 철저하고 성실하게 실천해서 아라한이 되었습니다.

당시의 인구 추정치와 역사학적 자료를 참고한 학자들의 추정치에 의하면 부처님이 활동했던 갠지즈강 중북부지역에서 사문(재가, 출가를 포함해서 붓다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사람)의 수효가 약 십만 명 정도였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 약 천 명 정도가 (백 명당 한 명꼴) 아라한이 되었습니다.(이른바 천 이백 아라한)

이처럼 역사적인 인물인 석가모니 부처님과 기록에 많이 남겨지지는 않았지만 역사적인 인물들로서의 아라한들이 있었으니 불가능한 것은 아니겠지요.

2. '깨닫지 못한 사람'(저와 같은 범부중생)이라 해도 붓다(깨달은 사람)의 가르침(연기적 실천법인 팔정도를 계발하는/닦는 수행)을 바르게 공부하고 바르게 이해해서 갖게 되는 지식차원의 바른 지혜(연기의 이치를 바르게 이해하는 바른 지혜; 빤냐Panna, 반야)와 바른 사랑(연기의 이치를 바르게 이해하는 지혜로운 바른 사랑, 너와 나를 초월한 지혜로운 바른 사랑; 멧따Metta-까루나Karuna, 자비)을 일상생활에 바르게 적용하고, 바른 수행(팔정도를 계발하는/닦는 수행)을 바르게 실천하면 나와 세상의 진정한 이익(진정한 행복, 괴로움의 근원적 소멸, 탐진치의 소멸, 마음의 부정성의 소멸, 너와 나를 초월한 지혜로운 바른 사랑의 증대)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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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 가르치신 (변질되지 않은) 바른 수행(팔정도를 계발하는/닦는 수행; 실라-사마타-위빠사나, 계행-정행-혜행)은 이해하기에 피상적이거나(난해하거나) 실천하기에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수행의 성취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변질되지 않은) 부처님 가르침을 철저하고 성실하게 실천해야 합니다.

부처님이 가르치신 연기의 가르침처럼 조건이 갖추어지면 결과는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니, 즐겁게 공부하고 실천(수행, 팔정도를 계발하는/닦는 수행의 일상수행과 집중수행)을 즐기면서 삶의 연기적 과정을 행복하게 만들어가면 충분히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든 존재가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正法)을 따라
지혜(Panna; 실상과 진리를 '있는 그대로' 바르게 아는 바른 지혜)와
자비(Metta-Karuna; 너와 나를 초월한 지혜로운 바른 사랑) 속에서
진정 행복하고 평화롭고 자유롭기를...

May all beings
following Buddha's samma Dhamma
be in Panna & Metta-Karuna
really be happy.. be peaceful.. be liber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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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 부처님의 탁발상
부처님은 정각을 증득하신 후 입멸하실 때까지 45년 동안 매일같이 맨발로 걷고 걸식(탁발)하시면서 사람들, 특히 가난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찾아다니시며 그들이 괴로움에서 근원적으로 벗어날(해탈할) 수 있도록 실상(존재의 실제 모습, 연기의 실상)과 진리(진실한 이치, 자연의 근본 이치/법칙, 연기의 이치/법칙, 연기법, 연기의 진리) 그리고 실천방법(연기적 수행법, 팔정도를 계발하는/닦는 수행법)을 듣는 사람의 근기(경험, 소질, 적성, 성향, 성격, 여러 가지 능력-이치를 이해하는 능력, 인내력, 집중력 등)에 따라, 듣는 사람이 이해하여 실천할 마음을 내고, 각자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case by case로 가르치셨다.


사진(2) : 길을 바라보는 방향, 문제의 근원(根源, root)을 바라보는 방향. 지혜로운 사람은 현상(괴로움 자체)에 끄달리지 않고 그 근원(root, 근본원인)을 파악하여 해결한다.


사진(3) : 지혜의 등불을 상징하는 사자등
부처님이 설한 '개와 사지의 비유'에 등장하는 사자를 형상화 한 기둥이 지혜의 등불을 상징하는 등을 받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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