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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ING/ENGLISH

영어공부의 왕도

입에 탁구공 하나 물고 하신다고 생각하고 하면 금방 엥엥 거리는 소리가 바뀝니다. 그러나 쉐도잉을 한다고 발음까지 교정되지는 않습니다. LiannSun 유튜브에 검색해보세요. 맥길대 졸업한 중국 여자분인데 발음이 좋습니다. 발음도 중요하지만 인토네이션이 더 중요합니다. 저는 초창기에 토플-보카 녹색 사다가 강세가 어디에 있는지 인터넷으로 검색하면서 일일이 다 확인했습니다. 우리가 발음하는 것 중에 강세 틀린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면 외국인들은 못 알아 듣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말로 하고 싶은말을 적고 그걸 영어로 뱉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영상-쉐도잉 좋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것은 자기가 말하고 싶은 문장을 만드는 겁니다. 그래야 외국에 나와 취업도 하고 생존도 됩니다. You look like you slept with a hanger in your mouth. 
"니 입에 행거 걸고 잔 거 같다"고 미드보고 백날 외워도 그런 문장은 쓸 일이 별로 없습니다.
"이 여행은 얼마나 걸리고 얼마에 판매되나요?"
How many days are the trip and how much does it cost?
이런 실질적 문장을 자기가 많이 만들어보고 즉각적으로 유창하게 쓸 수 있어야 합니다. 
"라떼 뜨겁게 해주시고 물 한 잔 옆에 따로 주세요~" 
"Can I get a Latte and could you make it extra hot? I need a cup of water on the other side~"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실력이 생겨야 외국에서 라떼 한잔이라도 시켜먹을 수 있습니다. 남의 문장을 어거지로 외우려고 말고 제발 자기가 하고싶은 말을 영어를 공부하세요. 우리나라 사람도 말하는 방식이 다 다르지 않습니까. 외국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1. 먼저 한글로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적는다. 
2. 영어로 바꾼다. 
3. 문장이 자연스러운지 구글이나 파파고를 통해 확인한다. 
4. 수백번 연습해본다. 
5. 영어 유튜브만 주구장창 듣는다. 

그러면서 아~영어스럽게 말하려면 저걸 저렇게 말하는구나 깨닫게 되는 겁니다. 이게 제가 영어공부한거 다입니다. 이런 문장이 수천개 수만개 쌓이고 체화되면 한글로 굳이 안 만들어도 수십만개 문장을 스스로 만들 수 있습니다. 자기가 말할 수 있는 문장이 늘어나면 귀는 저절로 열립니다. 아이엘츠 오버롤 4도 안되던 제가 1년만에 8을 찍더군요. 지금은 시험이 더이상 필요없습니다. 시험장에서 시험관이 시험 끝나고 한 말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넌 다음엔 여기 안와도 되겠는걸~?"

예전엔 정말 문장이 맞았나 틀렸나 고민하다 포기하곤 하는 사람들 많았는데 파파고구글번역기가 도움될 겁니다. 외국인 현지 발음 체크해주는 https://youglish.com 같은 사이트도 이용하면 좋습니다. 영화나 시트콤으로 쉐도잉 좋습니다. 하지만 금방 지칩니다. 요즘 영화 열풍이 불어서 그거 외우다가 지치는 분들 많아서 안타까워 몇자 남깁니다.
효율적인 영어공부 방법이 없는지 자꾸 검색하고 그러지 마십시오. 그게 그거입니다. 영어공부에 왕도는 없지만, 방법이 무엇이든 한가지 분명한건 포기만 하지 않으면 누구나 되는것이란 점 입니다. 저 같은 30대 아저씨도 불편없이 외국에서 직장생활 하고 삽니다.
이 채널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 어느 유튜브에 달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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