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우리는 자신을 잘 못 보고 있습니다.
자라온 환경과 사회생활로 남들보다 모자라고, 제대로 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지 못한 자아감(sense of self)이 있습니다.
행복할 수 없다는 조용한 절망이 있습니다.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모르고, 제한적이고 파괴적인 개념을 집착합니다.
명상으로 자신에 대한 그릇된 생각들이 객관적으로 보이기 시작하며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내가 만든 허상이며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버릴 수 있는 개념 뿐임을 알아차립니다.
부족한 나. 불쌍한 나. 모자란 나. 못하는 나. 부정적인 내면의 목소리를 더 이상 듣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건강한 자아감이 구성이 됩니다.
자아감이 나쁜 것이 아닙니다. 성인들도 분명한 자아가 있습니다.
집착 하지 않기 때문에 건강한 자아감인 것입니다.
우리는 부족함이 없고, 이미 완벽하고 훌륭한 존재입니다.
마음이 건강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자아감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은 자신에 대한 개념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자신을 더 이상 구체화 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신에 대한 좋은 생각도 내려놓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도움이 되더라도 결국은 자신을 속박합니다.
개념을 갖는 것은 괜찮지만, 개념을 집착하면 구속과 고통을 만듭니다.
자신은 이렇지도 않고 저렇지도 않습니다.
자신은 알 수 없는, 알 필요 없는 신비 입니다.
무아(無我)와 건강한 자아감이 같이 옵니다.
개념을 버리면 자연스럽고 진정한 자신이 있습니다.
지혜롭고 자비롭고 유능한 자신을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