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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DHISM/위빠사나 수행

고성제를 알아야 2. ariyasacca

◈  ariyasacca


dukkha가 '고통'으로,

부처님이 말씀하고 있는 것이 ariyasacca를 말씀하고 있어요.

아주 대단한 지혜를 말하고 있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다리가 아프고, 머리허리가 아프고 그런 정도를

고통으로 말하면은 대단하다로 말 안하겠지.


ariyasacca!

ariya는 무엇인가요성인sacca는 진리.


그래서 

1) 성인들의 진리.

성인들의 진리란 성인 아니면 알 수가 없다는 의미가 있는 거예요.

우리가 알더라도 성인이 아니면 진짜 아는 거 아니죠.

성인들이 아는 지혜를 우리가 성인들의 말을 통해서 이해하는 것뿐이지

내가 아는 거 아니에요내가 성인이라면 내가 아는 거지.

그래서 성인들의 진리라는 것이 성인들만 아는 진리를 의미합니다.


또 다른 말로 하면 성인들의 진리는 성인들의 소유로 말하는 거지.

성인들의 것성인들이 갖고 있는 것.


2) 고귀한 진리

진리 자체가 고귀하다아주 고귀한 진리이다.

그래서 ariya가 '고귀한 사람들의 진리’ 뜻도 있고 고귀한 진리’ 뜻도 있어요.

고귀한 사람들의 진리’ 할 때와 고귀한 진리를 할 때 조금 다르다고 알아야 돼요.


고귀한 진리로 말한다면

일반적으로 고통을 안다고 우리가 고귀하다고 할 수 없잖아!

이 고통으로 말할 때 부처님이 말하고 싶은 고통이 아주 지혜로워야 이해할 수 있어요.


며칠 전 한국상담학회 워크숍 vipassanā 강의에서

부경대 저의 유아교육 지도 교수님이 물어봤어요.

이렇게 행복한 거 되게 많은데 왜 부처님이 고통을 말씀하시는 지 자기는 이해가 안간데.

목욕탕에 가서 따뜻한 물에 푹 담겨 있는 것만도 되게 행복하고

애기들을 보기만 해도 행복한데

부처님은 왜 고통이라 하시는 지 자기는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고...

그래서 우리가 고통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많이 중요한 거죠.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고통 정도로는 ariyasacca를 말하지 않겠지.


부처님 말하는 ariyasacca의 고통을 이해하려면 우리가 많이 지혜로워야 돼.

뿐만 아니라 vipassanā 지혜가 있어야 돼.

vipassanā 지혜가 없고는 진정하게 부처님 말하는 거 이해할 수가 없어요.


저도 그날 그렇게 말했어요.

이거는 어쩔 수 없는 게 교수님수행하고 vipassanā 지혜가 안생기면은

부처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다.”


마찬가지로 해탈도 마찬가지에요.

vipassanā 지혜도 조금 낮은 단계는 안 되고

4단계 정도로 충분히 지혜가 생겨야

왜 해탈이 우리가 최고의 행복이라 할 수 있는지

완벽한 자유, 완벽한 행복이라 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왜 우리 중생들이 해탈을 원해야 하는 것인지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행복 중에 최고의 행복이라 할 수 있는 이유인지

이런 것이 vipassanā의 4단계 Udayabbaya-ñāṇa 정도를 실천 못해봤던 사람한테는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입니다.


그런 것이 설명으로 되는 일이 아니에요.

자기의 수준이 와야 돼.

수준이 안 오면 설명을 해도 별로 와 닿지 않을 그런 이야기. 그런 문제가 있어요.

부처님 가르침은 다른 가르침처럼 무조건 극단적으로

아니면은 맹목적으로 믿으면 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나의 실천과 합해서 해야 하는 가르침이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있어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반복하고 반복해서

이런 것이 우리의 아는 지혜가 깊어져야 되고 넓어져야 돼.

그런 이유로 다시 다시 반복하게 되고

또 앞으로의 강의 위해서

준비가 되기 위해서 다시 반복하고 있는 거로 생각해야 돼.


dukkha ariyasacca로 말할 때 이 dukkha

우리가 쉽게 생각하면 안되고

깊이 알아야 하는 것이 많이 있다고 이해해야 됩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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