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통에 대한 기본적인 세 가지
고통에 대한 기본적인 세 가지를 우리가 이해해야 됩니다.
고통의 기본적인 세 가지는 dukkhadukkha, vipariṇāmadukkha, saṅkhāradukkha.
1. dukkhadukkha(두카두카) dukkha가 고(苦)라면 고고(苦苦)가 되는 거지요.
2. vipariṇāmadukkha(위빠리나마두카) 괴고(壞苦).
vipariṇāma 앞뒤가 달라졌다.
한국말로 ‘변화’라고 하면 별로 못 느낄 거예요. ‘이상해졌다’ 이렇게 말해야 돼.
‘이상하게 변하는 것’이 vipariṇāma 의미예요.
3. saṅkhāradukkha(상카라두카) 행고(行苦).
saṅkhāra는 saṁ + kara.
saṁ 여러가지를 ‘모으는 거’예요. 한국말로 ‘잘’의 의미도 있어요.
왜 ‘잘’로 하냐? 여러 가지가 ‘잘’ 합이 되고 있는 의미에요.
saṁ이라는 것이 조건들이, 이유들이, 원인들이 잘 합쳐지는 거예요.
그렇게 돼야 이 원인들이, 조건들이 잘 합치면서 kara 뭐 하나를 해내는 거예요.
kara 하다. 그래서 여러 가지 조건들이, 이유들이 모여서 뭐 하나를 해냈다.
그 해내는 것이, 해내서 나오는 것이 saṅkhāra에요.
우리가 밥을 하나 해도 물이 있어야 되고, 쌀이 있어야 되고, 불이 있어야 되고...
원인 조건들이잖아! 그 조건들이 그냥 만들면 안 되요.
조건이 saṁ이 안 되면 어떻게 돼? 밥이 망가지는 거지. 죽이 되거나 돌같이 되거나...
그런 것은 saṅkhāra가 안 되는 겁니다.
saṅkhāra는 잘 합쳐서 뭔가가 잘 되는 거.
밥이 아주 잘 된 것. 물도 적당하고 불도 적당하고 시간도 적당하고 쌀도 적당하고...
우리도 마찬가지지. 우리가 갖고 있는 오온이라는 것이 saṅkhāra예요.
오온이라는 것이 여러 가지 조건들이 잘 합쳐져서 오온이 계속 생기고 있는 거에요.
업도 원인 하나이고, 마음도 원인 하나이고, 기후도 원인 하나이고, 음식도 원인 하나이고...
우리 마음이 자꾸자꾸 일어나고 있는 것도, 예로 보는 마음(안식)이 생긴다면
형상도 조건이고, 눈의 감성물질도 조건이죠.
눈의 감성물질과 형상 두 가지만 있어도 되나?
아니에요. 빛이 있어야 돼. 빛도 조건이고.
빛이 있고 눈의 감성물질이 있고 형상이 있다고 다 보이냐?
아니고 yonisomanasikāra라는 인식하려고 하는 내 태도나 뭐가 있어야 되고.
또 촉이 있어야 되고... 이렇게 여러 가지가 합쳐서 뭔가가 생기는 거지.
뭔가가 일어나. 이런 것을 saṅkhāra.
그래서 saṅkhāra가 dukkha. saṅkhāradukkha.
부처님 말씀을 우리가 깊이 이해하려면
이 세 가지 중에 행고(行苦)를 이해해야 됩니다. 행고(行苦).
사-두 사-두 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