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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DHISM/위빠사나 수행

고성제를 알아야 19. 무상·고·무아 40가지 명칭 분석

1) aniccato (무상anicca 1) 

 

   우리가 수행 중에 오온을 관찰하는 거죠오온을 관찰할 때 ‘aniccato’이라는 것을 마지막에는 없어지는 거다’, ‘망가지는 거다’. 그래서 수행 중에 내 몸을 관찰해서내 마음을 관찰해서내가 관찰하는 것이 사라지는 거관찰하는 것이 사라지고관찰하면 사라지고... 그렇게 보는 것이 없어지네!’, ‘보는 거 없어지네!’ 이렇게 알고 있는 것도 ‘aniccato를 안다’ ‘무상을 안다’.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aniccato. 또 시작이 있고 끝이 있다. 그래서 무상한배를 보고 있어요그 부름 꺼짐처음에는 부름이 완전히 끝나요그럼 부름이 없어졌어요다음에 꺼짐 시작하고이런 거걸어 갈 때도오른발 걸을 때도 처음에는 오른발 걷다’, ‘왼발 걷다’ 이렇게 하다가 다음에는 오른발 걷는 것도 발이 들 때하고 앞으로 나갈 때가 수행자 마음속에 완전히 다르게 느껴지는 거그래서 아 드는 거 완전히 끝나야 나가는 거 생기네!’ 이런 거.그러면 들다로 하는 그 힘바로 드는 거드는 힘이 확 없어질 때 다음에 나가는 힘이 느껴져요그러면 이 들 때하고 완전히 별개네!’ 이런 거그래서 하나가 끝나고하나하나 관찰할 때마다 시작이 있고 끝이 있어요.배도 마찬가지고 배가 부르기 시작하고 배 부르는 거 완전히 끝나요배 부르는 거 완전히 끝나야 배가 꺼지는 거 시작하고꺼지는 거 시작하다가 꺼지는 거 끝날 때그래서 뭐든지 그렇게 보이기 시작하면 무상을 보기 시작한다고 할 수 있어요.

 

   시작이 있고 끝이 있기 때문에 무상이다조금 달라요. ‘끝이 있기 때문에 무상이다로 하는 거는 언젠가는 끝이다’. 이거는 끝을 넘어가지 못한다’ 이런 측면을 보는 거 하나또 하나는 시작이 있고 끝이 있다’ 그 말이 무슨 말이냐면 하나하나씩이다’. 하나하나씩이기 때문에 무상하다고 하는 거죠하나하나씩 아니면 처음부터 시작하는 거 지금까지 하나이라면 무상이라고 할 수 없죠그래서 그런 식으로 말할 때는 시작과 끝이 있기 때문에 무상하다그래서 뭐든지 보면은 시작이 있고 끝이 있고그래서 따로따로 하나하나씩 일어나 사라지고 있다그래서 물질도 마찬가지고 정신도 마찬가지내가 보고 있는 거 마음도 마음 하나가 시작하고 그 마음이 끝나고.

 

   처음에는 크게 전체적으로 느껴질 때도 있겠죠예를 들면 몸이 따뜻한데 그 따뜻함을 관찰하고 있는데 따뜻함이 없어져요시원해져요이런 거딱딱함을 관찰하고 있는데 그 딱딱함이 없어져요이런 식으로그런 거도 무상으로 할 수 있어요근데 다음에는 그 딱딱함이 딱딱함 속에도 딱딱함 하나하나씩딱딱함 하나를 알고또 딱딱함 하나를 알고또 딱딱함 하나를 알고그러면 딱딱함 하나를 알고 그 하나가 시작하는 거 있고그 딱딱함이 없어지는 거 있고그런 의미로 시작이 있고 끝이 있기 때문에 anicca이다.

 

 

2) dukkhato (고dukkha 1) 

 

   그 다음에 dukkha의 이야기 하나가 나오는데 dukkhato로 할 때 왜 dukkhato로 하느냐?

Uppādavayapaṭipīḷanatāya. Uppāda는 생기는 거예요vaya 사라지는 거’. 그것이 paṭipīḷanatāya ‘반복해서 괴롭히고 있다’. 그래서 무상을 보면 고를 안다로 하는 것이 그 말 이예요무상은 그거예요. 생겼다가 사라졌다가 생겼다가 사라졌다가 생겼다가 사라졌다...

 

  그러면 수행자가 1시간 내내 그거 느껴지고, 2시간 그거 느껴지고, 다음에는 하루 종일 그거 느껴지고, 다음엔 일주일 내내 그거 느껴지고 그러면 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것이 너무 괴로운 거예요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paṭi. paṭi가 다시다시’. 그 다시다시 이렇게 생겼다가 끝나고, 끝나면 완전히 끝나면 좋은데 또 생기고 또 끝나고 또 사라지고그렇기 때문에 paṭipīḷanatāya를 말해요. Uppādavayapaṭipīḷanatāya.Uppāda가 생김 vaya가 사라짐이예요paṭi는 다시다시 반복해서 pīḷanatāya 괴롭히고 있기 때문에그래서 반복해서 일어나 사라지고 괴롭히기 때문에 이다.


  그 가 사실은 행고를 말하고 있는 거예요우리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고고괴고의 의미가 아니고몸이 아프고 다리가 아프고, 미워하는 사람과 같이 살고, 좋아하는 사람과 헤어지고 그런 고통보다 이 물질· 정신이 오온이 조건 따라 일어나 사라지고 있는 고통을 말합니다그렇게 말할 때 일반 사람은 고통이라 못 느낄 거예요. vipassanā 지혜가 있는 자만이 이렇게 계속 일어나 사라지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지’ 느껴져요.그래서 그런 를 말할 때 일반 사람들처럼 vipassanā 지혜가 없으면 모르죠. vipassanā 지혜가 없는 사람이 부처님 말 이라는 것이 이해가 안가기 때문에, 아 부처님은 세상을 진짜 나쁘게 보는 자다’, ‘그렇게 부정으로 보는 사람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그런 가르침이다로 말하는 것은 이런 지혜가 없어서 그렇죠그래서 무상을 제대로 알면 무상에서 느껴지는 가 따로 있어요그 가 일반적으로 아무나 아는 는 아니고 지혜가 있어야 아는 ’.

 

   그 다음에 dukkhato의 뒤에서 dukkhavatthutāya ca dukkhato. dukkhavatthutāya ca.

고통을 생산하는 곳이기 때문에 고통이다병이 있으면예를 들면 갖고 있는 병이 암이에요그 암이 있기 때문에 뭐든지 먹는 거도 잘 안되고 머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이렇게 되고 있으면 모든 나의 고통이 그 안에 뿌리박고 있어요그래서 수행자가 계속 관찰하면 몸과 마음을 관찰하면 그렇게 느껴져요. ‘모든 고통이 여기서 오는구나!’. ‘모든 고통이 여기서 오는구나!’. ‘이것만 없으면 다른 거 없을 건데 다른 고통이 없을 건데이 몸과 마음이 이 오온이 있기 때문에 계속 고통이 오는구나!’


  그때는 오온을 생각 안하겠죠그냥 내가 바로 정면 두고 보고 있는 이 대상이 이 몸과 마음이죠말로 할 때는 몸과 마음 오온을 말하지만 수행자는 그렇게 몸과 마음 오온 이런 말이 없을 거예요그냥 정면을 두고 알고 있는데 지금 본인이 인식하고 있는 이것이 고통의 공장이었어요이 공장에서 고통을 계속 생산하고 있다.이렇게 느껴질 때도 이라 말해요그래서 나한테 괴로움모든 고통이 여기서 시작하고 있다.

 

 

3) rogato (고dukkha 2)                                                          

 

   그래서 rogato로 말해요. rogato로 할 때는 병이잖아?! 세 번째로 말하고 있는 거. aniccato, dukkhato, rogato. roga라는 것이 병그래 병이라고 본다그러면 수행자가 수행하면서 내 몸이 병같이 느껴질 때이 몸과 마음 자체가 병같이 느껴질 때가 를 본다로 알아요.

 

 

4) gaṇḍato (고dukkha 3)                                             

 

  그 다음에 gaṇḍato. gaṇḍato는 욕창 같은 거고름안 좋은 피, 냄새나고속 썩어 나오고. 이런 더러운 욕창들 있잖아요?! 그런 거 gaṇḍa로 말해요이 피가 다 썩어서 고름도 있고 냄새도 나고 또 계속 아파요찌르는 듯이 아파요그래서 gaṇḍato를 말해요수행자가 이 몸과 마음 관찰하면서 그런 느낌이 올 때, 진짜 더럽게 썩어 있는 욕창 같이 이 몸뚱아리를 느끼는 거이 욕창에서 썩은 피들이고름들이 나오는 듯이 항상 내 몸과 마음에서 번뇌나 힘든 마음들이나 괴로움이 이렇게 계속 나오는 것 같이 느껴지는 거또 이 욕창이 계속 아픈 거 같고 사람을 찌르고 있는 듯이 이 몸과 마음을 가지는 것 자체가 계속 찌르는 느낌이 있을 때그래 사실 몸에는 고통이 없어요무릎 아프다 허리 아프다 그런 거 없어요수행자가 앉아있을 때이런 지혜가 있을 때 그렇게 느껴져야 돼요진짜 무릎이 아파서 아프다 고통이다’ 그거 아니에요그거는 고고이고지금은 고고를 말하는 거 아니고 행고를 보면서 그런 지혜가 와야 돼. ‘이 몸과 마음 자체가 진짜 더러운 욕창 같이 만지고 싶지 않고, 보고 싶지 않고, 냄새 맡고 싶지 않고 이렇게 더럽고...’ 그런 느낌이 올 때가gaṇḍato의 의미예요.

 

 

5) sallato (고dukkha 4)                                                          

 

   그 다음에 sallato. sallato는 화살 같은 거가시 같은 거그런 거 찔리게 되면 엄청 아프고, 또 안에 있으면서 계속 찌르고, 빼기도 힘들고...수행하다가 그렇게 화살이 찌르는 듯이이 몸과 마음을 가지는 거 자체가 그런 느낌이 올 때 그것도 의 표현 하나에요고의 표현이 25가지 있어요지금 dukkhato 고이고, rogato도 고이고, gaṇḍato도 고이고, sallato도 고이고그래 sallato로 할 때는 가시로바늘로 찌르는 듯이또 화살이 몸에 꼽혀 있는 듯이 항상 아프고 빼기 힘들고그런 식으로 이 몸과 마음을 관찰하면서 진짜 힘든 것으로 알아요그래도 이것을 버릴 수가 없잖아요이 몸과 마음이 계속 괴로운 것을 알긴 아는데 바로 놓을 수가 없잖아요해탈이 돼야 놓을 수 있는데, 해탈을 봐야 놓을 수 있고, 또 완전 열반을 해야 놓을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놓지 못해요그렇기 때문에 그런 느낌이 올 때를 말하고 싶어요. sallato.

 


6) aghato (고dukkha 5)                                                      

 

   다음에 aghato. aghato는 불선업 같다’, ‘안 좋은 것 같다’ 이런 거이 물질과 정신이 몸과 마음 보면서 되게 불선업 같은 것불선업이라는 것이 뭐예요? ‘안좋다라고 사람들이 알고 있고손가락질 당하고되게 욕먹게 되고 이런 거이 몸과 마음이 그런 대상이었어요수행하면서 몸과 마음을 보고 있으면 진짜 이것이 욕먹게 생겼어요욕먹게 됐어요또 좋은 거 아니었어요가치로운 거 아니었어요그런 느낌이 들 때 의 표현 하나며 aghato를 말해요.

 

 

7) ābādhato (고dukkha 6)                                                       

 

   그 다음에 ābādhato. ābādha는 열 나고 이런 아픔앞에 아픔은 칼로 찌르고 아니면 욕창이 나고 이런 아픈 거였지만 지금 아픔은 몸에 다치는 거. 찔리는 거는 없는데 그냥 몸에 열이 나고 아픈 것을 ābādha로 말해요그러면 그런 것도 내 뜻대로 안 돼열이 나고, 그 열을 빨리 내리고 싶어도 안 되고, 목이 아프고, 목 부어 있고침을 삼키지 못하고...이런 여러 가지 이상들이 올 때, 내가 이거 바로 없앨 수도 없고, 또 그 아픈 것이 계속 몸에 있을 때 내가 바로 놓지도 못하고...수행자가 수행하고 있을 때 몸과 마음에 열이 나고 아프고 있는데 내 뜻대로 안 돼이것이 계속 나에게 열을 주면서눈이 따갑고 또 침을 삼키지 못하고, 제대로 잠도 안 오고머리도 아프고 이런 거이 몸과 마음을 가지는 거 자체가 나한텐 그런 느낌이 와요.


  그러면 아픈 사람이 아픈 거 딱 낫고 싶어요이것이 느껴지는 사람은 빨리 낫고 싶을 거예요그것이 여러분이 공부하는 사성제 의미예요고성제를 알면 집성제를 버린다이 몸과 마음이 진짜 이라고 느껴질 때 그런 느낌이 오는 거예요아플 때 열이 날 때 목이 아플 때 기침 날 때그 환자가 아픈 사람의 마음이 딱 하나예요그 없애 버리고 싶어빨리 낫고 싶어수행자도 그런 거예요수행하다가 이 몸과 마음을 빨리 놓고 싶어요이것이 자기한테 병이예요아픔이예요그거 때문에 ābādhato를 말해. ābādha가 사실은 사람을 괴롭히고 찌르고 그런 의미들이 있어요그래 아픈 거도 그런 거예요병이 사람을 항상 괴롭히고 있어요사람을 힘들게 하고 있어요이 몸과 마음을, 나를 힘들게 하고 있다.


  수행자는 나름대로 자기라는 형성되고 있는 뭐가 있죠그거는 아상이죠근데 그 아상을 괴롭히고 있는 거다른 거 아니고 이것이다로 알게 되는 거그래서 내가 힘들고 있는 것이 이거 때문에 힘들고 있구나’, ‘이거를 놔버려야 행복할 수 있구나!’라는 것이 알게 모르게 마음속에 느껴지게 돼 있어요그래서 그런 느낌들이 오면 이 ‘40가지 to’ 중에, () to’ 25가지 중에 하나를 내가 알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 ābādhato.

 

 

8) parato (무아anatta 1)                                                         

 

   그 다음에 parato. 내 뜻대로 되는 거 하나도 없고그냥 흘러가고 있는 과정이었어요물질도 그렇고 정신도 그렇고그냥 조건 따라 흘러가고 있는 거내가 수행자가 라고 생각하는 것과는 완전 별개예요그렇기 때문에 parato ‘남이다’. ‘’. 내가 아닌 남이다’. 그래서 남같이 느껴지는 거이 몸과 마음이 딴 사람 같이 느껴지는 것이 parato를 말해요그 parato가 느껴질 때 ‘vipassanā 지혜가 되고 있다’, ‘무상··무아가 되고 있다로 사람들이 쉽게 알지 못할 수도 있죠자기는 자기 나름대로 느끼고 있는데 그것이 vipassanā지혜라고 잘 모를 수도 있죠... 자기는 무상··무아를 아는 거 같지가 않기 때문에이것도 vipassanā지혜예요.이 몸과 마음본인의 몸과 마음을 계속 관찰하면서 이 몸과 마음이 나가 아니고 딴 사람 같고 내가 딴사람을 보고 있는 것 같이 느껴질 때, 내 뜻대로 되는 거 하나 없고완전 자기 뜻대로 자기 조건 따라 돌아가고 있는 '현상과 과정 뿐이다'로 느껴질 때 parato을 말해요.

 

9) palokato (무상anicca 2)                                                         

 

   그 다음에 palokato. palokato라는 것이 완전 망가지고 있다이상하게 변해서 망가진다예를 들면 음식 같은 거 날씨가 되게 더울 때 그냥 망가지는 거 아니고 이상하게 변해서 망가지는 거냄새 나고, 모습도 이상해지고 이런 거그래서 그렇게 나쁘게 변하면서 망가지는 거불이 나거나 사고가 나거나 이렇게 될 때 기계 같은 거 뭐고 다 망가지고그릇이나 유리 같은 거 다 깨지고 흩어지는데 그 하나하나씩 붙여서 좋게 만들 수가 없잖아그렇게 완전히 망가진다를 말하는 거다시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완전 망가지는 거 말해요.

  그렇게 몸과 마음을 관찰하면서 이 몸과 마음이 완전 망가지고 있다로 느끼고 있으면 그것도 바로vipassanā 지혜 40가지 중에 하나라고 알아야 돼그런데 수행자가 그런 느낌들이 오는데 내가 무상을 보네’, ‘내가 고를 보네’, ‘무아를 보네’ 라고 모를 수가 있단 말이죠그래서 수행하면서 이런 마음들이 올 때‘vipassanā지혜이다로 알아야 돼나한테 열심히 보기만 해야 돼그것이 다 고성제를 보고 있는 거예요.

 

  고성제를 보면 한 면으로는 집성제를 버리고 있는 거예요그렇게 완전히 망가지고 있는 것을 가지고 싶은 자가 하나도 없잖아그것이 바로 욕심을 한번 보면 한번 놓고 있는 거한 번 보면 한번 놓고 있는 거. ‘고를 한 번 보면 집을 한 번 놓고 있다로 알아야 돼그 를 봤던 거는 을 놨던 거예요. ‘를 못 본 것은 다()’으로 집착하게 되요우리는 집착 안된다고 착각하고 있지만 우리가 라고 모를 때는 무조건 집착 되고 있다고 알아야 돼어떻게 됐든 번뇌로 가지게 돼 있어요그래서 어리석게 가지게 되거나 아니면 어리석어서 욕심을 가지게 되거나 아니면 어리석어서 성냄을 갖게 되거나 가지게 되는 거지금처럼 이 ‘40 to’ 중에to 하나를 제대로 보는 순간 거기서 집성제는 바로 놓게 돼요그 집성제를 놓는 것이 바로 멸성제예요. palokato 완전 망가지고 있다.

 


10) ītito (고dukkha 7)                                                           

 

   그 다음에 ītito. ītito는 망가짐의 원인을 본다이 몸과 마음 자체가 이렇게 망가지게 돼 있다고 느껴지는 거망가지는 거 볼 때도 있고이 몸과 마음 자체가 망가짐의 씨앗이 있기 때문에 망가지고 있다앞에 하고 비슷해요병을 볼 때도 이것이 병의 공장이에요이렇게 느껴지는 것과 똑같아이것이 또 완전 망가짐의 공장이예요완전 망가지게끔 계속하고 있는 것이 이 몸과 마음이에요그렇게 느껴질 때는 ītito의 의미.

 


11) upaddavato (고dukkha 8) 

 

  그 다음에 upaddavato가 위험이예요위험은 무섭잖아요?! 예상치 못했던 문제들이 갑자기 일어난 것우리가 싫어하는 일들이 갑자기 어떻게 됐다 이런 것을 말해요물이 난리치고, 뭐 도둑이나 나를 헤치는 사람들이 무서운 것 같이 이 몸과 마음도 그렇게 적같이위험같이 느껴지는 거계속 보면 어떻게 나를 할 거 같아서 이런 느낌으로 무서워하게 돼요그렇게 이 몸과 마음에 대한 느낌이 올 때 upaddavato로 말해요그래서 이 무상··무아를 보는 지혜를 우리는 3가지만 무상··무아의 으뜸으로 말하고 있지만 40가지예요위험 upaddavato.

 


12) bhayato  (고dukkha 9) 

 

   bhayato가 위험. upaddava도 마찬가지고. upaddava하고 bhaya하고 비슷해요. bhaya가 위험을 말하면upaddava는 예상하지 못했던 거 갑자기 나타나는 일들을 말해그래서 위험 bhaya. 우리가 ‘Bhayapata ca nibhaya~’ 할 때 그런 위험.

 


13) upasaggato  (고dukkha 10) 

 

   그 다음에 upasaggato. upasagga는 걸려 있다’, ‘붙어 있다’, ‘떨어뜨리지 못하고 붙어 있는’, 따라 붙어 있는 느낌그래서 앞으로 안 좋은 일들이 생길 수 있는. 예를 들면 탐진치 같은 거 붙어 있기 때문에 그 탐진치를 통해서 우리한테 안 좋은 거 올 거예요. 그래서 안 좋은 것이이익이 없는 것이 다 붙어있는 것처럼 그렇게 이 몸과 마음이 느껴지는 거이 몸과 마음이 다 때가 묻어있는 거 같은사람이 되게 더러운 거 다 묻어 있는 듯이길을 가다가 똥 밟은 듯이 느껴지는 거똥을 밟으면 안 좋은 것이 내 몸에 붙어 있으니 얼마나 더러워요냄새가 나잖아그 냄새가 다 따라오는 고통이에요그래서 탐진치도 그런 거예요탐진치가 붙어 있는 거 똥 밟은 사람하고 똑같에요그래서 그렇게 붙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안 좋은 것이 올거다로 알고 있는 거닦고닦고 닦아도 계속 붙어 있어 계속 더럽게 느껴지는 거이렇게 내 몸과 마음을 관찰하고 있으면 되게 더러운 것이 붙고 있는 것 같이 느껴지는 거이 몸과 마음이 있기 때문에이 몸과 마음에서 떨쳐내지 못하는 뭐가 붙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안 좋은 것이 올거다로 알고 있는 거그것이 upasaggato의 뜻이에요.

 


14) calato (무상anicca 3)

 

   그 다음에 calato. calato는 흔들흔들한다동요. 그래서 불안하다흔들흔들 하는 거 자체가 불완전하다는 의미예요왜 불안전 하냐보장이 없어서 그렇죠잘살다가 못살고기쁘다가 행복하다가 괴롭고욕을 먹었다가 칭찬받고칭찬 받았다가 욕먹고...항상 우리가 살고 있는 삶 자체가 그래요불안전하고 보장이 없고...그 의미로 calato를 말해요그래서 이 몸과 마음을 계속 보면서 불안함이 느껴지는 항상 생기고 사라지고 생기고 사라지고좋은 거 낳다가 안 좋은 거 낳다가...좋은 거 있으면 오래 있으면 좋은 데 없어져그런 식으로 계속 괴롭히고 있고힘들고안 좋은 것이 계속되기 때문에 안정감이 없는 거죠전장에서 계속 전쟁하고 있는 군인같이 항상 편하지가 않고, 그렇게 불안하고 흔들흔들하고 있는 거 느껴지는 것도 무상·고·무아의 ‘40 to’ 중에 하나에요. calato.



15) pabhaṅguto (무상anicca 4)

 

  그 다음에 pabhaṅguto. 사라짐망가짐일어났다가 사라지는. 생김의 반대. 망가지기 쉽다.망가지게 돼 있다앞의 말들과 조금 비슷비슷한데 여기는 누가 망가뜨리는 거 아니고 자기 스스로가 계속 망가지기 때문에 망가지기 쉽다이 몸과 마음을 보면은 누가 그래서 그런 것이 아니고 그냥 자기 스스로가 계속 망가지기 때문에 망가지기 쉽다뭐 물건 같은 거 안 좋아서 너무 안 좋기 때문에 스스로가 망가지고 있어요내 몸과 마음을 진짜 든든하지 않다진짜 망가지기 쉽다’ 이렇게 느껴질 때도 무상을 알고 있는 거예요.



16) addhuvato (무상anicca 5)

 

   addhuvato가 그거에요아까 말한 든든하지 않는 거’, ‘오래 가지 않는 거’. dhuva로 말하면 무상의 반대가 dhuva예요. addhuva로 하면 무상해도 너무 무상하다이런 거죠너무 든든하지 못하고 망가지기 쉽고 이런 거 addhuvato.



17) atāṇato (고dukkha 11) 

 

   그 다음에 atāṇato. tāṇa라는 것이 보호해주는 거예요. tāṇa가 보호. atāṇato 보호가 아니다.보호해줄 수 있는 거 아니다그래서 이 몸과 마음이 나를 보호해줄 거 같이 크게 보일 수 없다,높게 보일 수 없다가치롭게 여길 수 없다 이런 거예를 들면 내가 무슨 일이 있으면 보호자를 찾아서 아 이 사람이 나를 보호해줄 거다’, ‘내가 그 사람이 있으면 든든하지’ 이럴텐데 그렇지못한 거. 우리가 이 몸과 마음을 보호자라고 생각하고 있어요내 몸과 내 마음을 든든한 동반자 같이 착각하고 있지만진짜 수행해보니까 이 몸과 마음이 그렇게 보호해줄 수도 없고 보호할 만한 거도 아니고...atāṇato.

 


18) aleṇato (고dukkha 12) 

 

   aleṇato. 비슷비슷해요. leṇato는 가서 기대고 숨기고예를 들면 이 건물이 있으면 바깥에 나를 해치는 사람이 있을 때 내가 여기 와서 숨어 있으면, 이 건물이 나의 위험을 막아 줄 수 있어.aleṇato는 숨길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이 몸과 마음이라는 것이 숨기거나 나를 이렇게 감싸거나 이런 것을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tāṇa, leṇa, saraṇa 3가지가 비슷해요. ‘숨길 수 있다라는 것이 아무래도 나를 이렇게 덮어 줄 수 있는 거. 그런데 나를 그렇게 해줄 수 없어.내가 문제가 있어서 거기 가서 숨기려고 하는데 '숨길 만한 자리가 아니다'란 의미예요안전한 자리가 아니죠기대할 만한 자리가 아니죠그것이 aleṇato.



19) asaraṇato  (고dukkha 13) 


  asaraṇato. 우리가 ‘Buddhaṁ saraṇaṁ gacchāmi’ 하잖아요?! asaraṇato로 하니까 의지할 만한 곳이 아니다의지할 수가 없다가서 숨을 만한 거도 아니고 나를 보호할 만한 거도 아니고...그래서 아무거도 안 되는 것이에요너무 가치롭지 않는 거그렇게 느껴질 때.

atāṇato, aleṇato, asaraṇato.



20) rittato (무아anatta 2)

 

   그 다음에 rittato. 없는 거’. 우리 그 vigata 같은 거. paṭṭhāna 공부할 때 없는 거’.  뭐가 없으면 든든한 거도 없고 아름다움도 없고 행복도 없고 이런 거. ‘없다로 할 때 쉽게 말하면 없다인데 여러 가지 다른 말이 있어요. ritta이라는 것이...한국어도 마찬가지일텐데... 예를 들면 나무가 있는데나무가 과일 열매를 열리게 할 수 있는 기능이 다 있잖아요밤나무 두 개가 있는데,한 나무는 열매가 있고 한 나무는 열매가 없어요이런 거없는 거는 없는 거지만 있을 수 있는데 없는 거를 말해요. 그래서 원래 개념은 있을 거다로 이렇게 예측했었는데 없어요.  그런 것이 여기 ritta의 의미예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다 이런 것이 있다로 생각할 거예요근데 사실은 없어요이런 것이 ritta의 의미예요그래서 우리가 몸과 마음에서 착각하는 것이 엄청나게 많아요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다른 말로 돌려서 말하면 허무하다’ 이렇게 할 수도 있고, ‘허전하다’ 이렇게 할 수도 있지만 직설적으로 말하면 없는’ 거예요없는 거도 있을 거 같으면서 없는 거예요그냥 단순하게 없는 거도 없는 건데, 있을 거 같은 데 없는 거 말하는 그것이 rittato.

  그래서 이 몸과 마음을 우리가 뭔가 착각하고 있는 거 엄청 많아요아무거도 없어요진짜 보니까진짜 내가 꿰뚫어 보니까 아무거도 없어요내가 알고 있는 거 아무거도 없어사실이 그랬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 따로 착각하고 있어요우리가 지혜 없을 때 착각하고 있는 것이 지혜가 일어나면 아무 것도 없는 사실을 것을 알게 되요. 



21) tucchato  (무아anatta 3)

 

   rittato 다음에 tucchato. tuccha는 쓸모없다사람을 tuccha로 말하면 쓸데없는 놈삼장 법사 스님을 부처님께서 'tuccha'라 하셨다고 얘기 했지요여기도 마찬가지 이 몸과 마음을오온을 계속 관찰하면서 계속 'tuccha'이다, ‘아무 것도 쓸모없는 것이다로 느껴질 때를 말해요.  그 때 수행자는 아 내가 무상·고·무아를 안다고 생각 못해요. tuccha의 의미를 알고 있으면  무상·고·무아의 의미하고 똑같아요. tuccha가 '아무 쓸모없다, 가치롭지 않다, 그냥 아무 것도 쓸모없는 것이다' 이렇게 느껴지는 거몸과 마음이 진짜 무의미하게가치 없게 보이는 것이 tuccha의 의미.



22) suññato  (무아anatta 4)

     

  그 다음에 suññato. suññato는 진짜 허무하고, 허전하고, 텅텅 비어 있고, 진짜 핵이 없고’,뭔가가 가질 게 없고 그런 것이 suññato. 한국에서 말하는 ()’. suñña가 zero예요.



23) anattato  (무아anatta 5)


   그 다음에 anattato. anatta는 atta가 아니다무아. atta가 없다. ‘나이다’ ‘()이다’ ‘()이다로 할 데가 아무 것도 없는 것이 anattato.

 


24) ādīnavato (고dukkha 14) 

 

   그 다음에 ādīnavato는 아주 지루한 거예요보고보고 진짜 지루한 것이 ādīnava. 그래서 이 몸과 마음을 보면서 아 진짜 이것이 지루한 곳이다’, ‘힘들다’ 그렇게 느껴질 때 ādīnava 지루하다또 ādīnava를 외롭다’ 이렇게도 말해요. ādīnava는 사실 우울하다’ 이런 의미에요너무 우울해계속 이 몸과 마음을 관찰하고 있으면 수행 중에 그 지혜 때문에 우울할 때가 있어요되게 우울해그래 다른 거 내가 외롭기 때문에 우울한 것과 다르고이 몸과 마음을 가지는 거 자체가 너무 우울한 거그러면 ādīnavato의 의미그거도 vipassanā의 지혜.

 

  ‘내가~’ 이런 거 아니에요이기적인 마음으로아상으로, ‘아 내가 외롭다’, ‘내가 우울하다’ 그런 의미 아니에요이 몸과 마음 자체가내가 보고 있는 이 오온 자체가 너무 우울한 것이에요.외로운 것이에요그런 느낌이 있어야 돼. ‘내가 외롭다’, ‘내가 우울하다’ 이런 거는 정신적으로 약한 거지정신병이고근데 수행은 정신병이 아니에요지혜로 이 몸과 마음이 그렇게 느껴지는 거예요. ‘내가 우울하다’ 이런 의미가 아니에요다른 사람이 우울증이 걸려 있는 거 내가 옆에서 보는 것 같이이 몸과 마음이 우울증이에요이 몸과 마음 자체가 그렇게 느껴져야 돼이 몸과 마음 자체가 진짜 우울한 것이고괴로운 것이고되게 고생하는데 돌보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거에요이 사람이 먹을 때도 없고병도 들어 있고근데 가정은 없고깊 옆에서 혼자 되게 불쌍하게 보이는 거내가 이 몸과 마음을 보니 의지처도 없고혼자서 고생하고 있고... 그런 의미이 몸과 마음 자체가 그렇게 느껴져요몸과 마음이 대상이 돼야 돼수행자의 지혜가 그렇게 느껴져야 돼그런게 아니고 내가 우울하다’ 그러면 틀려요그거는 내가 정신적으로 약한 거예요우울증에 걸린 거.

 

  이 vipassanā 수행은 우울증하고 착각하면 안돼요수행자는 지혜가 아주 번쩍번쩍 해야 돼요그 지혜로 보는 이 오온이 그렇게 불쌍하게 보여야 돼그래야 오온에 대한 집착이 떨어지죠이런 거내가 우울하다면 화나고 있는 거예요내가 우울하고 내가 외롭다면 내가 화나고 있는 거예요. vipassanā 지혜는 화나는 거 아니고 지혜로우면서 이 오온이 우울하다 이런 거.되게 안 좋은 거 많이 갖고 있는 거. 그래서 ādīnava이라는 것이 좋은 대상이 아니고 더러운 대상 그것이 ādīnava에요.

 


25) vipariṇāmadhammato (무상anicca 6)

 

   그 다음에 vipariṇāmadhammato. 생기면 늙어서 사라지는 거예요그것이 vipariṇāmadhamma를 말해요가만히 있는 거 없어음식 같은 거는 보기 쉽잖아더울 때 아침엔 신선했는데 오후엔 바로 망가지고 저녁 땐 진짜 더럽게 망가졌어이런 거계속 변하고변하는 것도 되게 더럽게 안 좋게 변하고 있는 거그래서뭐든지 물질과 정신오온을 보면 더럽게 변하고 있어요예를 들면 늙음죽음이런 식으로 안 좋게 안 좋게 흘러가고 있다사실은 변화를 말하는 거예요변하는 데 좋게 변하는 거 아니에요안 좋은 거로 변하고 있어요.한국말로는 이상해졌다’ 이런 거이상하게 변하고 있다안 좋게 변하고 있다그것이 vipariṇāmadhamma.



26) asārakato (무상anicca 7)

 

   그 다음에 asārakato. sāra는 심핵심심이 없다안에 뭔가 가치로운 심이 없다나무도 껍질을 벗겨봐야 아무 것도 없는 나무가 있잖아요?! 이런 거껍질 밖에 없어바나나 나무도 그런 거계속 껍질을 벗기고 또 껍질을 벗기고... 안에 아무거도 없어요계속 껍질만 나와요그런 것이 asārakato. 안에 심이 없다그래가치롭지 않다이런 의미예요그래서 진짜 몸과 마음을 관찰해보면 그렇게 느껴져요우리가 vipassanā 지혜가 없으면 내 안에 뭔가가 이라는 뭔가가()이라는 것이 확실하게 있는 거 같이 느껴지죠?! 수행하다 보면은 벗겨도 벗겨도 또 벗겨도 이것 밖에 없어요껍질 밖에 없는 것 같이 계속 물질·정신’, ‘물질· 정신’, 일어나 사라져 죽고 또 사라지고 또 사라지고 또 사라지고... 파고 들어가도 파고 들어가도 심이 없고 다 껍질들만 있고 이런 것이 asārakato.

 


27) aghamūlato (고dukkha 15) 

 

   그 다음에 aghamūlato. agha가 불선업이라면 mūla가 원인그래서 모든 나쁜 것이 여기서 나오는 것 같이 느껴지는 거. ‘모든 불선업이 여기서 나온다’, ‘불선업 공장이다’ 이렇게 느껴지는 거. ‘불선업의 뿌리이다’.불선업을 나무로 보면 밑에 뿌리가 이 몸과 마음오온이다’ 이렇게 느껴지는 거. ‘아 모든 불선업이 여기서 시작하네아 모든 불선업의 원인이네’ 그거도 고통을 느끼는 방법 하나예요. aghamūlato.

 


28) vadhakato (고dukkha 16) 

 

   그 다음에 vadhakato. 살인자 같다. vadha가 죽이는 거. vadhakato 죽이는 자인데내 친구 같이 하는 거.그냥 속이는 거 아니고 죽을 때까지 가야 돼그냥 사기 정도 아니고그래서 이 몸과 마음이 계속 죽이고 있어요누군가를 계속 죽이는 것 같이 그래서 살인자 같다고 느껴지는 거무섭게 느껴지는내가 무서운 거예요이 물질·정신 자체가 진짜 살인자가 나한테 다가오는 것 같이 느껴지는 거. vadhakato.

 


29) vibhavato (무상anicca 8)

    

  그 다음에 vibhavato. bhava는 뭐가 되는 거뭐가 생기는 거근데 좋은 거 생기는 거 없어그래서 이익이 없다. vibhavato. bhāvanā 라는 것은 부(). 수행을 bhavana로 안하잖아?! 수행의 bhāvanā는 부(), 커지고 익어지고 성숙해지고 철이 들고 이렇게 말하지만 vibhava는 그 부()하고 반대예요그래서 뭔가 좋아지는 거 없다뭔가가 커지고 성숙해지고 가치 높아지고 이런 거 없다그래서 성공이익잘 되는 거 하나도 없어잘 되는 거 하고 멀기 때문에 vibhavato. bhavato로 하면 bhava. bhāvanā 똑같아요많아지는 거반복해서 모아지는 거커지는 거키우고 가치로워지고 이런 거여기는 vibhava. 여기선 vi가 반대말이에요. vipassanā 할 때하고 이 vi하고 단어는 똑같지만 뜻이 달라요.

 


30) sāsavato (고dukkha 17) 

 

   그 다음에 sāsavato. sa는 together예요같이그래서 āsava번뇌하고 같이 된다이 오온을 보면 이 이온이 번뇌하고 친구예요번뇌하고 동반자예요그래서 오온이 이 āsava들 하고 번뇌들 하고 같이 생기고 있네’ 이렇게. ‘떼어낼 수 없네’ 이런 거. ‘이것이 같은 동반자네’ 이렇게모든 번뇌들이 이 오온을 갖고 생기고 있어그렇게 보게 되는 거. ‘뭐든지 여기서 나타나네’ 이런 거비슷비슷해요근데 표현들이 다른 거앞에 불선업들이 여기서 나타난다’ 이렇게 보는 거하고, ‘번뇌들이 여기서 다 나타난다’ 이렇게 보는 거에요그래서sāsavato. 그래서 수행하다가 내 몸과 마음을 관찰하며 자꾸 그런 생각들이 나면 vipassanā 지혜가 되고 있다고 알아야 돼.



31) saṅkhatato (무상anicca 9)

 

   그 다음에 saṅkhatato. saṅ 모아서여러 가지 원인들이 모여서, Kara 해내는 거예요그래서 여러 조건들이 같이 모여서 만들어지는 것이 saṅkhara. saṅkhatato. 조건지어진 것이다무조건이 아니다. 해탈은 무조건인데 우리 오온은 조건이에요하나가 아니에요여러 가지로 되어 있어요여러 가지로 되어 있는 자체가 고통이잖아요?! 여러분들도 두 사람 있으면 한 사람은 문 닫고 싶고한 사람은 문 열고 싶을 때 고통이죠...여러 가지 모아서 있는 것이 Unity가 안 되는 의미. ‘하나가 안 된다’ 이런 의미그래 불편하다’ 이런 거남한하고 북한 이렇게 갈라져 있으면 불편하잖아요그런 의미들이에요여기선 갈라지고 있다여러 가지로 모아서 만든 거지 진짜 통채로 하나로 되어 있는 거 아니다그거도 고통스럽다이런 거. saṅkhatato.

 


32) mārāmisato (고dukkha 18) 

 

   그 다음에 mārāmisato. māra의 āmisa먹이. māra밥이 됐어마장(魔障)밥이 되고 있어그래서 māra가 계속 물고물고먹고먹고...계속 이 물질 정신 있는 거 자체가이 오온이 있는 거 자체가, māra의 대상이 되고 있는 거. māra의 먹이가 되고 있는 거우리는 이라고 아주 귀하게 여기고 있지만 māra의 대상이 되고 있다. māra의 밥이 되고 있다. māra에게 당하고 있다’ 이런 의미예요이것도 고통의 표현 하나에요.

 


33) jātidhammato (고dukkha 19) 

 

   그 다음에 jātidhammato, jarādhammato, byādhidhammato, maraṇadhammato. 이거는 생로병사예요또또 생기고 또 생기고 또 생기는 법이다끝없이 생기는 법이다끝도 없이 태어나는 것이다이렇게 느껴지는 거예요끝없이 태어나고 끝없이 태어나고그거도 고통의 표현 하나예요. byādhidhammato. byādhi는 아픔이잖아그래서 jāti jarā byādhi maraṇa 는 생로병사에요그 물질 정신을 보면 그리 느껴지는 거에요계속 생기고 또 생기고 또 생기고 또 생기고...생기면 또 늙으면서 병들면서 사라지고생기면서 늙으면서 병들고 사라지고...그래 물질 하나 정신 하나가 그래 느껴지는 거죠근데 일반적으로 느껴지는 거는 내가 태어나서 뭐 몇 살 때까지 살다가... 그때는 젊은데 다음에는 늙어가다가 60대 70대 80또 다음에 병이 들다가 뭐 80 때 죽는다이런 거는 한 생을 보는 거지금은 한 생을 보는 거 아니고순간순간에도 물질·정신들이 그렇게 생로병사로 느껴지는 거.



34) jarādhammato (고dukkha 20) 

   

  jarādhammato. 계속 늙어지고, 헌 것이 되고 있는 것이 jarā.



35) byādhidhammato (고dukkha 21) 

     

  byādhi. 아픔병듬.

 


36) maraṇadhammato (무상anicca 10)

   

  maraṇa 죽음. ‘그런 법이다를 말해. ‘이 오온이 또또 태어나는 법이네’, ‘이 오온이 늙음의 법이네’, ‘오온이 병든 법이네’, ‘오온이 죽음 법이네’, ‘오온의 자연이 죽음이네’ 이런 거그것이 다vipassanā가 되고 있는 거그런 마음들이 생길 때마다

 


37) sokadhammato (고dukkha 22) 

   

  그 다음에 sokadhammato 걱정근심을 말하는 거. soka. 걱정근심여러분이 많이 봤던 거예요초전법륜경 공부할 때. soka 걱정근심.

 


38) paridevadhammato  (고dukkha 23) 

   

  parideva 울음눈물흐름. paridevadhammato. 뒤에 dhammato는 한국말로 법이다’ 이렇게 말하는 거이 오온이 있으니까 울어야 하는 법이다오온이 있으니까 걱정근심 되게끔 돼 있는 법이다이런 식으로 말하고 있어요. jātidhammato jarādhammato maraṇadhammato sokadhammato paridevadhammato.

 


39) upāyāsadhammato  (고dukkha 24) 

   

  upāyāsadhammato. 비탄속이 타는 거너무 힘든 거그것도 오온의 특징의 하나.

 


40) saṃkilesikadhammato (고dukkha 25) 

   

  그 다음에 saṃkilesikadhammato. 이것도 ‘māra의 밥이다로 말하는 것과 똑같아요. ‘번뇌의 밥이다’ 이런 거. saṃkilesikadhamma. 갈애사견 이런 거오온이 그런 거 하기 위해서 대상이 되고 있는 거앞에 번뇌하고 똑같아요오염안 좋은 마음의 상태들과 같이 되는 법이다그래서 'soka, parideva, upāyāsa, saṃkilesika, jāti, jarā, byādhi, maraṇa' 이런 거는 여러분들이 많이 들었던 것이기 때문에 그냥 지나가는 거예요.

 

  saṃkilesa는 앞에 말한 sāsava하고 비슷해요. sāsava로 할 때는 4가지, kilesa로 할 때는 10가지. sāsava로 할 때 diṭṭhāsava, kāmāsava, bhavāsava, avijjāsava. āsava라는 것이 계속 처져 있는 거 말하는 거번뇌가 계속 처져 있단 말이지또 kilesa는 더럽게 뜨겁게 태우는 거더럽게 하는 거이런 것이 kilesa. 그래서 표현의 차이지만 비슷비슷해요.

 

  sāsavato하고 saṃkilesato. 이 몸과 마음을 계속 가지면서, 그 몸과 마음을 가지고 sāsavato로 할 때 saṃkilesato로 할 때는, 거기서 이 몸과 마음을 통해서 계속 그 번뇌들이 생기는 거 느껴지는 거번뇌의 대상이māra의 먹이 되듯이 여기도 번뇌의 대상이 되고 있고번뇌가 여기서 계속 생기고 그런 느낌들이 드는 거.


  러면 이것만 없으면 이 더러운 번뇌들이 없어진다’ 라고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거예요.그래서 이것을 갖고 싶지 않죠갖고 있는 거 자체로 계속 번뇌가 생기고번뇌가 생기면 내가 괴롭기 때문에그래서 고를 보면 집을 버린다계속 그렇게 되고 있어그래, vipassanā 수행의 의미가 그거예요계속 보면 이런 마음들이 생기니까 어떻게 집착을 할 수 없는 거예요그런 마음이 길어지는 만큼 집착이 약해지고집착이 약해지는 만큼 소멸이 커지는 거지그래서 그 소멸이멸성제가 완전 커질 때가 진짜 해탈이고멸성제가 순간적으로 vipassanā 지혜가 있을 때는 순간적인 작은 소멸들이 되고 있는 거지순간순간 지혜 있을 때마다.

 


* 녹취 : 김병수님 사~두 사~두 사~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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