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를 찾기 위해 '가짜나'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에 대한 3가지 착각과 집착을 소개합니다.
1. 몸을 자신이라고 착각하고 집착합니다. 몸이 피곤하면 내가 피곤하다고 합니다. 몸의 안락함을 집착하고 통증과 불편함을 두려워 합니다. 몸은 자신이 아니라 잠깐 쓰고 두고 갈 렌트카에 불과합니다. 집착을 똑바로 알아보세요.
2. 감정을 자신이라고 착각하고 집착합니다. '나는 슬프다. 나는 기쁘다. 나는 불안하다.' 슬픔과 기쁨 같은 감정은 자신이 아닙니다. 구름은 하늘이 아니라 하늘에서 일어나는 현상인것 처럼 생각과 감정은 자신이 아니라 마음에서 일어나는 정신적인 현상뿐입니다. 참나는 생각과 감정을 비춰주는 순수자각 입니다. 착각을 똑바로 알아보세요.
3. 이름을 자신이라고 착각하고 집착합니다. 이름을 부르면 자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라는 존재는 이름으로만, 개념으로만 존재합니다. 허깨비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착각해서 모든 고통이 만들어집니다. 착각을 똑바로 알아보세요.
가짜나는 무상하고 일시적이며 참나는 무상하지 않고 변함이 없어요. 참나는 어디에도 있지 않지만 모든 곳에 편재하는 공성, 마음의 본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