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의 충고를 달갑게 받아들여라. 그러나 윗사람이나 친구 간에 너무 자주 충고나 간언(諫言)을 하지는 말라.
- 산 속의 지란은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는다고 해서 향기가 없는 것이 아니다.
- 좋아하는 직업을 택하면 평생 하루도 일하지 않아도 될 것이니라.
- 산을 움직이려 하는 이는 작은 돌을 들어내는 일로 시작하느니라.
- 인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
-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 군자는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 다른 사람의 잘못은 잊고, 선한 언행은 잊지 말라.
- 자기 가족을 가르칠 수 없는 자는 남을 가르칠 수 없느니라.
- 군자는 말을 잘하는 사람의 말에만 귀를 기울이지 않고 말이 서툰 사람의 말에도 귀담아듣는다.
- 책만 읽고 생각하지 않으면 고루해지고, 생각만 하고 책을 읽지 않으면 위태롭게 된다.
- 시를 읽으며 본성을 일으키고, 예절로써 사람 노릇을 하고, 음악으로 인격을 완성한다.
- 군자는 들은 것은 잊어버리고, 본 것은 기억하고 직접 해본 것은 이해한다.
- 군자는 실수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실수를 부끄러워하면 그것이 죄가 되느니라.
- 멈추지 않으면 얼마나 천천히 가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 늘 행복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자주 변해야 한다.
- 자기보다 못한 자를 벗으로 삼지 말라
- 스스로 존경하면 다른 사람도 그대를 존경할 것이니라.
- 군자는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고 멀리서 사람이 찾아오게 한다.
- 가지를 잘 쳐주고 받침대로 받쳐 준 나무는 곧게 잘 자라지만, 내버려 둔 나무는 아무렇게나 자란다.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여서 남이 자신의 잘못을 지적해 주는 말을 잘 듣고 고치는 사람은 그만큼 발전한다.
- 군자가 이웃을 가려서 사는 것은 환난을 막기 위함이다.
- 군자는 도(道)를 근심하고 가난을 근심하지 않는다.
- 군자는 말에는 더디지만, 일함에는 민첩하다.
- 군자는 말이 행함보다 앞서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 군자는 세 가지 경계할 바가 있다. 젊었을 때는 혈기가 잡히지 않았기에 여색을 경계하고,
- 장년이 되면 혈기가 바야흐로 굳세므로 다투는 것을 경계하고, 늙으면 혈기가 이미 쇠하였으므로 탐욕을 경계하라.
- 군자는 스스로 재능이 없음을 근심하며, 남이 알아주지 않음을 근심하지 않는다.
- 군자는 타인의 좋은 점을 말하고 악한 점을 말하지 않는다. 반대로 소인은 타인의 좋은 점은 말하지 않고 악한 점만 말한다.
- 군자는 행위로써 말하고 소인은 혀로써 말한다.
- 군자에게 용맹만 있고, 예가 없으면 세상을 어지럽게 한다. 소인에게 용맹만 있고, 예가 없으면 도둑이 된다.
- 길은 가까운 데에 있다. 그런데도 이것을 먼 데서 구한다.
- 나는 하루에 세 번 나 자신을 반성해 본다. 남을 위해 충을 다했는가, 친구와 사귀어 신(信)을 지켰는가, 배운 것을 남에게 전했는가 하고.
- 말을 달콤하게 하고 보기 좋게 표정을 짓는 사람들 가운데 어진 사람은 드물다.
-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 나라의 질서가 바로잡혀 있을 때에는 돈이나 지위가 없다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된다. 그러나 나라가 어지러울 때는 돈이 있고 지위가 높다는 것이 수치이다.
- 나무가 먹줄을 좇으면 곧아지고, 사람이 충간(忠諫)함을 받아들이면 거룩해진다.
- 나쁜 일을 하여 하늘에서 벌을 받으면 빌 곳이 없다.
- 남에게 듣기 싫은 성난 말을 하지 말라. 남도 그렇게 너에게 대답할 것이다. 악이 가면 화가 돌아오니 욕설이 가고 주먹이 오간다.
- 내 가르침은 간단하고 그 의미를 쉽게 터득할 수 있다. 자기 자신처럼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 그 전부이다.
- 내가 원하지 않는 바를 남에게 행하지 말라.
- 나 자신을 심하게 탓하고 남을 가볍게 책망하면, 원망을 멀리하게 된다.
- 늙은 사람들은 편하게 모시고, 친구들은 진실한 마음으로 대하고, 젊은이는 부드럽게 대하게나.
- 다름 아닌 자신에게 전력을 다하고 충실하라. 자기를 내버려 두고 남의 일에 정신이 팔린 사람은 자신의 갈 길을 잃어버린 사람이다.
- 다음의 네 가지를 두려워해야 한다. 첫째, 도의에서 벗어나는 것. 둘째, 학문을 게을리하는 것. 셋째, 정의를 듣고도 실행치 못하는 것. 넷째, 착하지 않음을 고치지 못하는 것. 이를 항상 두려워하고, 그렇지 않았을 때는 즉각 반성하고 고쳐야 한다.
- 당신이 알고 있을 때는 똑똑히 알고 있다고 말하고 잘 모르고 있을 때는 솔직하게 모른다고 시인하는 것이 바로 참된 지식이다.
- 덕이 높은 사람은 외롭지 않다, 반드시 그를 따르는 이웃이 있기 때문이다.
- 말하고자 하는 바를 먼저 실행하라. 그런 다음 말하라.
- 모든 것이 참되면 그것이 밖으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 모든 사람이 그를 좋아하더라도 반드시 살피고, 모든 사람이 그를 미워하더라도 반드시 살펴야 한다.
- 책을 통해서 지혜를 배우고 이를 실천하면서 살면 즐겁지 아니한가? 가슴을 터놓을 벗이 있어 멀리서 찾아오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다른 사람이 나를 알아주지 않더라도 성내지 않으면 정말로 군자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