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UDDHISM/바로보는 불교_무념 스님

나의 캐릭터(성품, 기질) 체크리스트


1. 나는 원초적 본능주의자인가?
매일 새로운 파트너와 성적 상상을 하지 않는가?
섹시한 암컷 또는 수컷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지 않는가?
생물학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야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가?
아니면 동물적인 욕망에서 벗어나려고 마음을 관찰한 적이 있는가?

2. 나는 자본주의자인가?
탐욕, 재물욕, 명예욕, 권력욕, 소유욕에서 한시라도 벗어나본 적이 있는가?
개인주의, 이기주의, 경쟁심에서 벗어나 건강한 정신을 추구해본 적이 있는가?
아니면 이기적 자본주의에서 벗어나 약자를 도우며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3. 나는 권위주의자인가?
나는 힘있는 자를 숭배하고 가진 자를 부러워하는 보수주의자인가?
나는 강한 자 앞에서는 비굴하고 약자 앞에서는 힘을 과시하는 비열한 자인가?
아니면 약자를 보호하고 강자 앞에서 정의를 부르짓는 진짜 강한 자인가?

4. 나는 대세추종주의자인가?
나는 사회에서 뒤처지는 것을 두려워하고 왕따 비주류가 될까봐 항상 다수를 쫓아가는 무력한 자인가?
나는 남들이 좋아하면 나도 좋아하고 남들이 싫어하면 나도 싫어하고 남들이 사면 나도 사는 줏대 없는 자인가?
아니면 세상의 흐름이나 유행에 상관없이 자신만의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 자인가?

5. 나는 쾌락주의자인가?
나는 돈이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물질만능주의자인가?
나는 TV, 영화, 인터넷, 맛집과 같은 쾌락 서비스를 찾아 헤매지 않는가?
나는 항상 감각적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자극적인 것을 찾아 헤매고 있지 않는가?
아니면 감각적 욕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알아차리고 마음을 챙기며 본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6. 나는 시장지향주의자인가?
나는 인간관계를 상품으로 보지 않는가?
이익이 되는 자는 가까이하고 손해되는 자는 멀리하는 계산적인 관계로 생각하지 않는가?
돈 있는 자는 좋아하고 돈 없는 자는 멀리하는 이해타산적인 관계로 생각하지 않는가?
인간을 상품으로 생각하여 잘 생긴 자는 좋아하고 못생긴 자는 싫어하지 않는가?
아니면 없는 자, 못 생긴 자, 약자에 대한 차별 없는 바른 사랑의 마음(자비심)을 가진 사람인가?

- 석무념비구 포스팅 중에서


맨 위로 맨 아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