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말과 행동이 거칠고 성질이 나쁜 사람을 만납니다. 매우 아픈 사람입니다.
습관이 굳어져서 어쩔 수 없이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하고 마음에 상처를 줍니다.
누구보다 우리의 배려와 이해와 연민이 필요한 사람입니다.
우리와 똑같이 본인도 행복을 원하고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지만 잘 몰라서 나쁜 습관으로 자신과 남들을 괴롭힙니다.
너무 안 되었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왕따를 당하고 남의 비판을 받고 지극히 외롭고 상처가 많습니다.
절박하게 사랑과 이해가 필요한 사람입니다.
아픈 환자를 미워하겠습니까?
돕지는 못하더라도 미움은 자제해야 되지 않을까요.
이분의 존엄을 살리기 위해 따뜻한 말 한마디와 작은 배려가 큰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 모두가 아픕니다. 다만 어떤 사람은 더 아픕니다.
성질 나쁜 사람이
안 좋은 행동으로
고통을 받고 있을 때
값진 보물을 찾은 것처럼
귀중하게 아끼겠습니다.
~로종 기도문
Sometimes, we meet someone of bad temperament, whose words and actions are very harsh.
This person is very sick.
He cannot help harming others.
He makes life hard for those around him because of his bad habits.
More than anyone, he needs our understanding, consideration, and compassion.
Like us, he also just wants to be happy and get along well with others.
However he doesn't have the skills. He just doesn't know better, and he has bad habits.
So he brings suffering to himself and others. Poor thing!
Wherever he goes, people avoid him and speak ill of him. He is so lonely. He so hurt.
He desperately needs love and a little understanding.
Can we hate someone who is in so much pain.
Even if we cannot have compassion, at least we should restrain our hatred.
A kind word and some consideration goes along ways in salvaging his dignity.
Actually, we are all in pain. Just some people have more pain.
When I see someone of unpleasant character
Oppressed by strong negativity and suffering
May I hold him dear for they are rare to find
As if I have discovered a precious treasure.
~ Lojong Pr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