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심 下心
하심을 가지는 것은 해탈의 길에는 빠뜨릴 수 없는 것이고 세속 일에도 도움이 됩니다.
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결국 사랑을 못 받고 외롭게 삽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합니다.
남을 배려하는 겸손한 사람은 사랑과 존경을 받게 됩니다. 회사에서도 승진하고 사회에서도 성공합니다.
우리 에고를 오만하게 자랑스럽게 다니게 하지 말고 수줍어하고 소심하게 하라고 입보리행론에서 나옵니다.
새색시가 시어머니앞에 행동하듯이 조심스럽게 겸손하게 행하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과 있을때 가장 낮은 자리를 가지고 자신보다 남들을 먼저 생각해 보세요.
맛이 있는 것이나 좋은 것이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먼저 드려 보세요.
달라이 라마 존자님은 다른 사람이 자신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서 머리를 숙인다고 합니다.
예를 들자면 다른 사람이 자신보다 더 부지런하거나 더 잘 생겼거나 더 나은 성품을 골라서 존경을 표시한다고 합니다.
숭산큰스님은 법당에서 나올때 제자들이 쉽게 신발을 신을 수 있도록 돌려 놓았답니다.
이렇게 하심을 수행하는 사람은 수행의 길에도 장애없이 잘 나가고 세속에서는 인기짱이 되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갖게 됩니다.
하심은 진심으로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아끼는 마음을 뜻합니다.
겉으로 겸손하고 속으로 원망하는 마음은 아닙니다.
마음훈련 8구절 제 2 절의 해석입니다.
타인하고 있을때
가장 낮은 자리에세
진심으로 남들을
최상으로 아끼길.
*용수 스님의 페이스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