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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사회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벌써 일 년... 잊지 못할 그 날, 그 순간을 돌아보며..

'이게 나라냐!' 추운 겨울 이기고 수 많은 촛불 염원으로 이루어 낸 박근혜 탄핵. 그 날로 부터 벌써 일 년이 되었다. 그 날 아침엔 누구라도 그랬을 것이다. 아침에 눈을 떠 11시가 되기만을 바랐고, 20여분 동안 숨죽여 TV화면을 응시하였을 것이다. 등장하는 재판관들의 얼굴 표정과 움직이는 입술에 집중하면서 말이다. 

그만큼 우리는 불안했고 걱정이 되었다. 온갖 추측과 거짓 기사들이 난무했고, 태극기를 앞세운 친박 단체들의 망동이 강도를 더해가는 상황에 한 사람의 운명 뿐 아니라, 이 나라 국민들 운명이 걸린 중차대한 판결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마침내, 머리손질도 하지 못하고 두 개의 헤어롤을 달고 나온 이정미 헌법재판소장권한대행의 판결이 선고 되었다.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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