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몇 달이고 인도 땅을 헤맬 때
가끔 흙이라도 파 먹고 싶도록
지독한 외로움이 찾아오면
‘그래, 괜찮아’ 라며
그냥 그것을 다정하게 어루만져 주었고,
그랬더니 정말
그것은 괜찮은 것이었고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는 것이었으며
나아가
내 삶의 한 면을 비쳐주는
잔잔한 거울이자
같이 가야 할
덤덤한 친구였다.
BUDDHISM/생활 속의 수행_남상욱님
홀로
몇 달이고 인도 땅을 헤맬 때
가끔 흙이라도 파 먹고 싶도록
지독한 외로움이 찾아오면
‘그래, 괜찮아’ 라며
그냥 그것을 다정하게 어루만져 주었고,
그랬더니 정말
그것은 괜찮은 것이었고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는 것이었으며
나아가
내 삶의 한 면을 비쳐주는
잔잔한 거울이자
같이 가야 할
덤덤한 친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