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자 2018. 3. 9. 19:49

혼탁한 곳에 뿌리를 박고 

어쩌면 저렇게 청초하고 고결한 미소를 지닐 수 있는지?

부처는 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저자거리에 몸을 비비고 사는 사람들과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 속에 있다는 가르침이 떠 오른다.

오늘 아침 이국의 낯선 거리에서 만난 연꽃이 절이 되고 법당이 되어 나의 경배를 받는다.

모두 건강하고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누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