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자
2018. 3. 9. 18:50
어젯밤 외로움을 달래주는
일종의 상시 마약인 tv, 인터넷, 책, 전화기 등을 모두 팽개쳤다.
그리고 전등을 끈 채 베란다에 홀로 누워
늦도록 달구경을 하였다.
고요하고 적막한 가운데
상현달처럼 약간 모자란 기쁨이
동무로 찾아와 같이 놀았다.